은 지역의 소식과 의견이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광주판만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광주에서 사회혁신을 위해 활동하는 리더들이 독자 여러분께 목소리를 직접 전합니다. 첫번째 순서로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윤희철 센터장이 ‘지속가능발전 이야기’를 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① 지속성이 아닌 지탱가능성② 왜 선진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생각하는가③ 왜 유엔은 SDGs를 만들었는가?④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시행된다⑤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은 협치와 시민참여 - 숙의공론장⑥ 지속가능발전은 융합적 사고에서 출발한다⑦ 지속가
“가난은 나랏님도 못 구한다고 하잖아요. 제가 가난은 못 구할지 몰라도 우리 선생님들 마음의 문은 열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마음의 문을 열면 선생님들이 조금씩 밖으로 나오거든요.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그랬으니까요”청소·소독 전문 자활기업을 운영 중인 ㈜클린시티의 임은애 대표. 그는 인터뷰 내내 “나 같은 사람 한명 더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이야기에 “관리할 사람이 늘면 대표님만 더 힘든 거 아니냐”고 짓궂게 묻자 “그래도 된다. 나도 그렇게 도움을 받았으니까”라고 말했다."이혼 후 막막해 숨어 지냈던 시절, 찾
세상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의미를 담아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활동가’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고,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남겨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이다. 이로운넷 광주·전남 주재기자가 이 지역 활동가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달에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송명희 교사를 만났다.“앞으로의 학교 교육은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가슴 따뜻한 인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사 경력 24년 차 도깨비반 담임 송명희
광주NGO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빛고을 학습동아리 운동 다시 깨우기’ 포럼이 7일 오후 2시 광주NGO지원센터 시민마루에서 진행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포럼은 1부에서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학습동아리 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학습동아리 사례 발표는 서정훈 광주NGO지원센터장의 ‘양서협동조합과 밀알회’, 손승락 도시산책 대표의 ‘80년 해방광주와 운동권 학습동아리의 관련성’, 오진희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팀장의 ‘학습동아리의 지역사회 공동 협력 사례’, 양귀순 일곡마을
은 경주 사회적경제박람회가 한창이던 지난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주재 기자들과 방담회를 열어 박람회와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창호 이로운넷 대전·세종 주재기자, 이빈 이로운넷 경남 주재기자, 윤미혜 이로운넷 광주 주재기자가 방담회에 참여해 ▲경주 사회적경제박람회 소감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이후 현장의 분위기 ▲앞으로의 과제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박람회를 두고는, 지역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의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박창호 기
은 지역의 소식과 의견이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광주판만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광주에서 사회혁신을 위해 활동하는 리더들이 독자 여러분께 목소리를 직접 전합니다. 첫번째 순서로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윤희철 센터장이 ‘지속가능발전 이야기’를 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① 지속성이 아닌 지탱가능성② 왜 선진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생각하는가?③ 왜 유엔은 SDGs를 만들었는가?④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시행된다⑤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은 협치와 시민참여 - 숙의공론장⑥ 지속가능발전은 융합적 사고에서 출발한다⑦ 지
“고등학생이 뭘 알겠어요. 지금처럼 휴대전화나 SNS가 활발한 시기도 아니었고요. 그런데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이고, 총검으로 찌르고 노인 아이 할 것 없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까 피가 거꾸로 솟더라고요.”1980년 5월 18일. 열아홉 소년은 집에 오지 않는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를 나섰다. 시내에 나서자 사람들을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진압하는 모습이 보였다. 노인들은 모여 “6.25 인공(인민공화국) 시절보다 더 잔인하다”고 이야기했다. 눈앞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본 열아홉 소년은 그렇게 시위대에 합류했다.42년 전 5월 18일.
현대자동차가 판매를 시작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에 대한 관심이 많다. 캐스퍼는 노사 상생형 일자리로 주목받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현대차에서 위탁받아 만든 1호 차라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그러나 캐스퍼의 판매 과정에서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현대차 역사상 처음으로 100%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한 차종이라는 점이다.만약, 캐스퍼라는 자동차를 100%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기존에 오프라인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던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나아가 이런 식의 판매가 시작되면 비용 절감
광주광역시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됐다.광주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광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가치사세’를 공식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가치사세’ 쇼핑몰은 ‘가치 잇는 광주, 같이 사는 광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곳에 모았다. 쇼핑몰에는 광주사회적경제기업 제품 1200여 개와 서비스가 입점됐다. 오픈 기념 이벤트 및 9월 최대 구매 고객 대상의 사은품 증정 및 포인트 적립 이벤트가 실시중이다. 한편 마을기업 제품 홍
광주시와 대구시의 시민들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광주시는 지난 23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대구 RE100 시민클럽 공동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RE100 시민클럽’은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재생에너지 이용을 실천하려는 일반 시민에게 RE100 인증을 부여하고 기후·환경 문제 대응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운동이다.RE100시민클럽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출범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각 시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시의회, 시교육청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지속가능협의회, 지역문제해결
기업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상품에 가치를 녹여야 한다. 가치 있는 것을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판단은 고객의 몫이지만 일단 변화는 시작됐다. 기업의 비재무적 경영활동 전개는 이제 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다. 고속 성장의 매출이 전부가 아닌 세상에서 10년, 20년 후를 주도하기 위한 기업의 고민은 무엇일까? 스타트업 육성은 창업과 아이템 발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11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본부 유진혁 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다음은 유 본부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Q. 기술사업화를 통한 창업 및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세계를 위협하면서 환경 보전을 위한 움직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과 사람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여러 정책, 캠페인, 활동을 주위에서 볼 수 있다.여기 이러한 녹색시대에 발맞춰 누구보다 앞장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이루고자하는 디자인 전문회사가 있다. 오늘은 예비사회적기업인 ㈜엔아이디의 강지창 대표를 만나 창업과정과 활동에 대해 들었다.Q. 회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엔아이디는 환경디자인, 시각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등을 하고 있는 종합디자인 전문회사로,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재택학습과 재택근무, 온라인 쇼핑과 배달시장의 성장, 밀키트와 같은 먹거리 관련 산업의 호황 등 이전에는 없던 많은 변화들이 우리의 일상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로 인한 쌀, 계란 등 농산물 가격 폭등 뉴스는 조금은 우울한 뉴스 중 하나다.하루종일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하는 자녀들이나 재택 근무를 하는 가족의 식사를 챙기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매일 같은 반찬과 찌개를 조금은 다른 메뉴들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녹
지역의 의료협동조합과 20여 년 동안 인연을 맺어왔다. 이제 멀리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이 창립총회를 연다는 소식만 들려와도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 든다. 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려는 이들은 분주하다. 광주의료사협이 오랜 준비 끝에 지난 2월 25일 창립총회를 열었고 8월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조선대의대 임형석 교수님이 퇴임 후 광주의료사협 ‘우리동네의원’의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작년부터 광주의료사협 준비팀과 광주 광산구 공무원들은 대전에 방문했다. 그리고 긴 시간을 들여 민들레의
[카드뉴스①] 강원도사회적경제 위상 드높인 주인공은?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2021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포상[카드뉴스②] 지난 7월2일, 광주 김대중컨번센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2021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강원도 사회적경제 人들이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며 강원도 사회적경제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상식 당일 영광의 얼굴들, 함께 만나볼까요?[카드뉴스③] 배재국 대표 이사 (강릉/유한회사 두레건축-자활기업)사회적경제 분야로 강원도에서 훈·포장을 수훈한게 처음이라고 이야기 들어 더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인 아주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100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지난 2019년 10월 ㈜인코어드P&P와 첫번째 협약을 체결한 이래 1년 9개월여 만이다. 아주산업은 1960년 건자재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호텔, 벤처캐피탈, 자동차 유통, IT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 계열사인 ㈜코그넷나인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각종 서비스 사업 등에 도전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카카오의 AI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브이로그]2021년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청년기자단이 가다!(+인터뷰)‘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지난 2~4일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사회적농장,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6개 분야의 총 20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주요
웰빙 트렌드 영향과 농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며 우리밀 식품 수요도 늘고 있다. 우리밀은 가을에 파종해 거의 농약을 하지 않아 면역강화물질과 항노화 물질이 수입밀보다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우리지역(광주)에서도 이렇게 건강한 우리밀을 비롯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들로 제품을 생산하는 마을 사람들이 모인 협동조합이 있다. 한해 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더 건강한 빵을 만드는 본빵 협동조합의 홍기은 대표를 만났다. Q. 본빵 협동조합은 어떻게 설립됐나요?본빵 협동조합은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는 광주시 광산구 본량동의 주민
이달 2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4일 막을 내렸다.이용섭 광주시장은 폐막식에서 “사람 중심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중시하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보다 많은 사람이 나눔과 연대의 주최로 나서는 소중한 계기였다“면서 “혁신타운 조성 사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에 시정 역량을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사회적경제박람회 바통은 경북 경주시가 넘겨받았다.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내년 7월 초 경북 경주시 화백로 소재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