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연합회 공제 대상을 연합회 소속 회원의 조합원까지 확대하는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서영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본법 개정안은 ▲연합회의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제를 회원의 조합원까지 확대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의 상호부조 사업의 한도를 출자금 한도가 아닌 회비 한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법은 2014년 개정되면서 연합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향상, 재난,
지난 9월 30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4번째 사회투자IR 간담회’가 열렸다.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주민협동연합회의 유유미 상임이사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의 이종익 대표, 주식회사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가 발제에 나서며 기관 소개 및 투자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스스로 돕다보니 어느새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있는 전국주민협동연합회전국주민협동연합회의 전신은 자활공제협동조합연합회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공제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돼 2018년 전국주민협동연합회로
[편집자주] 2010년 생협법 개정으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도 공제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생협 관리감독 주무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속 시행령 마련에 적극적이지 않아 12년째 생협 공제는 제자리걸음이다. 이에 주요 생협 주체들은 공제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며 빠른 시행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은 생협 공제 시행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와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가 기고를 받아서 연속으로 게재한다.12년째 시행되지 않는 생협 공제공제는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정한 관계로 연결된 사람들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소극적 대처 때문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공제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연내 시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생협 공제사업 관련해 입법과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반박했다. 이어 “전문가와 생협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이번 달부터 가동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확답은 피했다. 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생협 공제사업처럼 입법되고 12년이 지났는데, 하위법령이 만들어지지 않아
[편집자주] 2010년 생협법 개정으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도 공제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생협 관리감독 주무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속 시행령 마련에 적극적이지 않아 12년째 생협 공제는 제자리걸음이다. 이에 주요 생협 주체들은 공제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며 빠른 시행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은 생협 공제 시행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와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가 기고를 받아서 연속으로 게재한다.공제(共濟)란 무엇일까?최근 주변에서 공제(共濟)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뭔가 사람들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의 공제사업 시행방안 마련 요구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8일, “9월 말부터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귀복 아이쿱생협 상무는 “생협공제 연내 시행을 위한 물꼬가 트였다고 생각한다”며 환영했다.이날 아이쿱생협은 영등포 아이쿱생협 신길센터에서 ‘신뢰 기반 생협 공제의 시행과 기대’를 주제로 국회 공동 기자회견 및 포럼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은 서울시와 세종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세종시 공정위 앞에서는 아이쿱생협 전국 조합 대표자 30여 명이 모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하 아이쿱생협)가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정관 변경 인가 거부 처분 취소’ 행정소송이 27일 기각됐다. 아이쿱 측은 “재판부가 공정위의 재량권을 폭넓게 인정해 정관 변경 인가 거부가 정당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아이쿱생협은 2010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하 생협법) 개정을 통해 보장된 공제(共濟)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정관 변경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공제 사업의 안정적 시행과 소비자 피해 방지 제도 개선 사항을 검토 중’이라며 정관 변경 불인가 처분을 내렸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010년 법률개정으로 허용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공제사업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가로막아선 안된다는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24일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공제란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상호부조 정신에 기초해 협동조합들이 탄생할 때부터 수행해온 가장 협동조합다운 사업”이라며 “공정위가 생협의 공제사업을 허가하지 않는동안 생협의 조합원은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보고 있으며 국회의 입법권은 훼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생협 공제와 관련된 갈등은 2010년으로
“어머니가 나 집 나올 때 차비 30원을 주시잖아요. 시다들이 밤잠을 제대로 못 자고 낮이면 꾸벅꾸벅 졸고, 일을 해야 하는 데 점심까지 쫄쫄 굶기에 그 돈으로 풀빵 30개를 사서 여섯 사람에게 나눠주었더니 한 시간 반쯤은 견디고 일해요. 그래서 집에 올 때 걸어왔더니 오다가 시간이 늦어서 파출소에 붙잡혔어요”- 중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풀빵정신’을 담은 노동공제연합이 출범했다. 지난 1월 창립한 '노동공제연합 풀빵(이하 풀빵, 공동이사장 이수호·송경용·조돈문)'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공제는 국내에서 특별법 상 설립근거가 있는 공제와 민법 32조에 근거한 공제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대상이 한정적이거나, 소비자(시민)가 주도하는 공제사업은 많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협동조합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은 법안이 통과됐음에도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아 아직 공제사업이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 생협 공제 사업이 도입돼야 하는 이유와 해외에서 생협 공제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소개한다.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공제조합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생협의 주무부처인 공정거래 위원회는 현재
공제는 국내에서 특별법 상 설립근거가 있는 공제와 민법 32조에 근거한 공제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대상이 한정적이거나, 소비자(시민)가 주도하는 공제사업은 많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협동조합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은 법안이 통과됐음에도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아 아직 공제사업이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 생협 공제 사업이 도입돼야 하는 이유와 해외에서 생협 공제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소개한다.“생협 공제사업이 공적보험·민간보험을 대체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호혜에 기반한 공제가 더 활성화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제는 국내에서 특별법 상 설립근거가 있는 공제와 민법 32조에 근거한 공제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대상이 한정적이거나, 소비자(시민)가 주도하는 공제사업은 많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협동조합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은 법안이 통과됐음에도 후속 조치가 나오지 않아 아직 공제사업이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 생협 공제 사업이 도입돼야 하는 이유와 해외에서 생협 공제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소개한다.‘공제’란 무엇?공제란 언제 닥칠지 모르는 경제적인 불안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으로 재산을 준비해 두는 제도다.공제는 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의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주체로서 국회는 사회적경제 영역 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역과 부문의 요구를 모아 ‘사회적경제 공동공약’이라는 이름으로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출해 각 정당과 후보들이 이를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10가지 요구는 ▲제도 ▲일자리 균형 발전 ▲공공혁신이라는 3가지 대제목으로 묶었다. 이로운넷은 각 요구가 이뤄지려면 어떤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세부 분석한다.2017년 10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사회
국회사회적경제포럼과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는 오는 25일(수) 동자아트홀에서 한국 사회적경제 공제의 실태와 발전 방안에 대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공제는 상호부조 제도의 하나로 지역이나 직장 등 다수로 구성된 집단에서 사회·경제적, 문화적 필요를 협동해 해결하기 위해 연대해 생활보장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생활보장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형성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민간보험과 그 역할은 유사하나 성격이 다르다.유럽 국가에선 19세기 상호부조운동의 결과로 공제회, 상호회사 등 공제조직이 현재에도 남아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리보험이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