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일상이된 후 맞이하는 첫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면 평소보다 술을 마실 기회가 늘어난다. 이른바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되는 블랙아웃(black-out) 현상은 '알코올성 치매'의 위험신호여서 주의해야 한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매의 50~60%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 퇴행성 치매이지만, 과도한 음주로 발생하는 알코올성 치매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알코올성 치매는 65세 미만 젊은 치매 환자의 약 10%를 차지한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감소했던 술자리가 일상회복의 영향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생존자통합지지실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들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 on Diary)’ 전시를 개최했도 밝혔다.국립암센터는 최근 ‘고잉 온 다이어리’의 전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연결통로에 전시를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올림푸스한국 관계자 등과 함께 환우 대표 9명이 참석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삶은 ‘계속 된다(Going-on)’는 의미로 올림푸스한국이 전국 주요병원과 협력하는 사회공헌활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릴리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도나네맙'의 국내 임상시험을 본격화한다.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이번 주부터 도나네맙 임상 3상시험의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인원은 80명이다.앞서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도나네맙 다국가 3상 임상의 국내 진행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도나네맙은 '레켐비'에 이어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신약 승인을 기대받는 약물이다.지난 7월 발표한 임상 3상 결과 도나네맙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과 뇌 아밀로이
스포츠나 등산과 같은 활동적인 여가 생활을 즐기다 보면 뜻하지 않은 부상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발목을 다치는 족부 쪽 부상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나는데, 발목을 살짝 삐끗하는 염좌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볼 수 있다.그렇지만 크게 미끄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사고에서는 발목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과격한 움직임이 잦은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낮아지는 40대 이후의 중ㆍ장년층은 발목골절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발목골절은 뼈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로 대부분 외부에서부터 가해지는 충격으로 발생한다. 충
사단법인 소셜워크(대표 최창일)는 '소.나.기와 함께하는 2023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을 1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부 활동으로, 안양 박달동 호현마을의 어르신 가구에 5,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 의왕, 군포 일대의 연탄 나눔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엑스뻬제, 노무법인런인사컨설팅, (주)유담테크, 한우전문 우화, 강남베드로병원, 안산중앙교회, 아침뜰복지재단 및 개인 후원자들이 동참했다.2013년 설립된 소셜워크
올해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인 수가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한 143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전문 취업과 유학생에서 크게 늘었는데, 청년층과 30대의 유입이 두드러졌다.통계청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올해 5월 기준 우리나라에 91일 이상 상주하는 외국인과 귀화허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명으로 전년보다 12만9000명(9.9%) 증가했다. 이는 증가폭과 인구 모두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수
의료법인 아주의료재단 효성요양병원(대표 하경숙)과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대표이사 진락천)은 12월 15일 화성시 진안동 소재 효성요양병원에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헸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양병원은 동부케어에 장기요양 수급자의 의료 이용에 따른 신속한 편의 제공, 최신 의료정보 및 교육참여 기회 제공, 돌봄과 의료 연계 서비스 지원 등을 담당한다. 진락천 대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효성요양병원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돌봄서비스를 제
예쁜 꽃과 푸른 식물을 보고도 인상을 지푸리는 사람이 있을까?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을 그리워하는 ‘귀소본능’이 있다고 한다. 식물을 남달리 좋아해서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식물 사랑 전도사’역할을 자처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만났다. 주선희 (주)식물친구들 대표를 통해 식물친구들을 소개받았다. 공무원, 사업가가 되다 “자연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 서비스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인간의 귀소본능에 따라 자연 가까이로 가는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이었던 주
여러 사업이 축소되어가는 와중에도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센터 입장에서 보면 대표 이외에 고용된 근로자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반갑기도 했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1팀 박원숙 과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벌써 끝났나”할 만큼 한마디로 깔끔 훈훈했다. 이번 통합서비스의 구성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임신육아가행복한세상(대표 우광웅), 에이플러스 마르페실버케어(대표 조영호), 다한기술(대표 손은형), 백년건축(대표 전득귀), 행복바라기(대표 김귀숙),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천사(대표 김미
ICT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에도 ICT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혼자 사시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건강상의 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AI가 전화를 걸어주는 케어콜이 각광을 받고 있다.정해진 일자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사전에 지정된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대화를 이어가는 장점 이 알려지면서 클로바 케어콜 을 도입하는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 80여 시군구에서 사용중이다.광명시와 ㈜에버영피플는 2023년 5월부터 광명시 보건소 500명 대상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18회 2023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매년말 정부 시상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사회공헌 문화의 확산과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사회봉사, 지역 및 산업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정부 시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였다.대회장인 이용호 국회의원은 사회 각 분야에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사회공헌에대한 인
얼굴은 각각의 생김새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이 중요하다. 눈과 코가 예쁘다고 하더라도 입술이 어색하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예쁜 입술의 기준은 개인이 갖고 있는 얼굴 크기 및 입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하지만 일반적으로 위, 아래 입술이 약 2:3의 비율을 유지하고 윗입술중앙부에 튀어나온 볼륨과 입술산이 10도의 각을 이루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 양측의 동공 사이의 거리와 입술 폭이 같은 것이 좋다. 눈 코와의 비율이 맞지 않거나 작은 입술, 처진 입꼬리는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이를 개선하
치아는 노화 뿐 아니라 치주질환, 사건 사고 등 이유로 상실할 수 있다. 치아를 상실했다면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임플란트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자연치아와 비슷한 모양과 저작력을 갖췄으며, 주변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도 식립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수많은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취급하고 있으며, 가격적인 부담감도 한층 낮아졌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환자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고려 시 고민이 될 수 있다. 집에서 가깝거나 비용 등 조건을 우선 시 여길 수 있지만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개인별 구강
발달장애가족 지원사업을 하는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덕화)’은 제주도 발달장애가족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가게 정보를 모은 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발달장애가족은 주위의 불편한 시선이나 서비스 부족 등으로 다양한 공공장소를 편하게 이용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맘편한가게지도’를 제작하고 있다.올해 발행한 는 사회적 경제 영역, 식당, 카페와 베이커리, 마트, 병원
휜다리의 원인은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합적인 요소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한국인들의 휜다리를 말할 때 ‘내반슬’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반슬은 서 있을 때 양 무릎이 닿지 않고 벌어져 있어 다리가 밖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소아의 경우 만 2~3세까지 내반슬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도 상태가 계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휜다리의 원인은 잘못된 보행습관, 발바닥 한쪽으로만 체중을 지지하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등 나쁜 자세로, 방치할 경우 연골 손상 속도가 빨라지고 척추 등에도 무리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일 인사동 KOTE에서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수료자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은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해당 과정의 수료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행사는 주영수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문학 특강, 지역사회 리더 활동 우수 사례 공유, 문화가 있는 밤,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섬유막, 즉 족저근막이 손상되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원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밑창이 딱딱하고 쿠션감이 없는 신발을 착용하고 오래 달리기, 걷기를 하거나 지나치게 오래 신체 활동을 할 경우,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난 경우, 평발인 경우, 아치가 너무 높은 요족인 경우에 족저근막이 손상되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특징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뎠을 때 가장 심한 통증이
[이로운리뷰=곰돌이아빠 리뷰어] 코로나 이후로 등산 인구는 크게 늘었습니다. 대신 PT나 요가 같은 실내 운동, 단체로 하는 구기 종목은 여전히 예전의 인기를 찾지 못한 느낌입니다.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테니스, 골프 역시 경기 영향으로 예전같은 인기는 아닌 듯합니다.이럴 때 등산은 힘들고 걷기는 해야겠다면 서울 둘레길 어떠신지요? 서울 둘레길은 서울은 한 바퀴 크게 도는 둘레길이고,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 & 도봉산을 도는 둘레길입니다. 서울둘레길 8코스는 거의 북한산 둘레길과 겹치기도 합니다.서울둘레길은 서울을 크게 한 바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돌봄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제6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CLG는 전 세계 24만개 지방자치도시가 가입된 최대 국제기구이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편성’,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협업’, 끊어진 공동체의 연결로 실현한 ‘관계돌봄’ 등 세가지에 특별함이 담겨 있다.실제 UCLG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존 돌봄체계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한의사를 제외한 우리나라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1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8~2022) 의사 증가율도 0.17명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은 전체 의사 수가 4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의원급 의료기관(동네 병·의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요양병원 제외)이 신설되면서 의사 인력 부족 현상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2018∼2022)’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