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관·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사회에 이윤을 환원하는 일회성 방식에서 나아가 기관의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속가능한 공유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지원기업들과 상생하기 위해 기관의 특색을 살리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SBA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한다.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올해,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업(業)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기를 퍼트렸다.SBA에서 미디어 콘텐츠 사업
사회적가치가 화두다. 현 정부의 핵심 철학으로 사회적가치가 선포되면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에서도 공공성이 중요해졌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졌다. 개별 공기업의 고유한 사업 가치가 여러 사회적경제 분야와 만나 사회적가치로 확대되는 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 사회적경제와 동행에 나선 대표적 공공기관을 만나 이들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살펴본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는 ‘제주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해 도민에 기여한다’라는 미션으로, 1995년 설립된 지방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려면 비용을 절감하거나 차별화해야 한다. 가치사슬의 어느 단계에서 적용할지 들여다보라.”‘가치사슬(value chain)’이란 기업활동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1985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포터 교수가 이론을 정립한 이후, 현재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가치사슬은 제품의 생산·운송·마케팅·판매·물류·서비스 등을 현장업무를 칭하는 ‘주 활동’과 구매·기술개발·인사·재무·기획 등 현장업무를 지원하는 ‘지원 활동’으로 나뉜다.기업활동에서 경제적 이윤추구를 넘어 사회적가치 창출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바라볼 때 시혜성과 동정이 수반된다. 우리 사회의 관습과 제도에도 뿌리 깊게 스며들어있다. 그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단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사회의 사각지대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이제는 시혜적인 시선을 거두고, 사회적 약자를 ‘약자’가 아니라 동등한 동료 시민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소외되어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과 협동조합을 소개한다.“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이번 사회적경제산책에서는 지역의 커피 문화의 고급진 대중화를 추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털보의 커피놀이터 최영진 대표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Q. ㈜털보의 커피놀이터 소개 부탁드려요.- 털보의 커피놀이터는 2018년도에 동명동에 매장을 내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하게 되어 우수사례업체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광주광역시·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으며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광주”와는 코워킹 입주기업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털보의 커피놀이터를 만들며 저는 광주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는 과학자들의 도서관 강연 나눔 행사 ‘10월의 하늘’이 올해 행사에 참여할 강연기부자와 진행기부자를 모집한다.‘10월의 하늘’은 전현직 과학자, 공학자, 의사, 스타트업 대표, 과학저술가, 과학언론인 등이 지역 중소도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찾아가 자발적으로 과학 강연을 기부하는 행사다. 100%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연자, 현장진행자, 기획자 모두 재능나눔으로 이루어진 ‘10월의 하늘 준비모임’이 주최한다.올해 ‘10월의 하늘’ 행사는 오는 10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피하면서,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상당수가 매출에 피해를 입었다. 피해 현황을 조사했던 주태규 사회적경제 코로나19 대응본부 조사통계반장은 지난 5월 “매출 감소에 대한 질문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전 업종이 타격을 받았다”며 “절반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24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오홀에서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국내 사회적경제조직과 공기업의 이야기를 듣는 장이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함께일하
지난 5월 광주 북구 일곡병원의 1차 땡큐 콘서트에 이어 지역민을 위해 22일 낮 12시 20분부터 광주시청 로비에서 1시간에 걸쳐 2차 콘서트가 펼쳐졌다.이 공연은 소셜캠퍼스 온 광주의 입주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 (주)에꼴드뮤직(대표 이현경)이 마련한 자리로 박효은 광주대 겸임교수, 김지욱 전남대 외래교수, 이유정 광주대 외래교수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이번 공연도 대중에 익숙한 곡으로 구성했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마이웨이’, ‘데스파시토’ 등 8곡을 선곡해 플루트와 첼로, 피아노를 통한 연주와 바리톤 솔로를 연주했다.공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서울시에는 약 4천 개의 협동조합이 있습니다. 그중 700개 정도가 교육협동조합입니다. 서로 돕기 위해 만들었지만, 수익이 일정하지 않고 비정규직이라 경쟁이 가속화됐죠. 찾아가는사회적경제강사단은 다시 상생을 꿈꿉니다."‘찾아가는사회적경제강사단(이사장 이순미, 이하 찾사강)’은 2017년 12월 관악구에 창립한 교육협동조합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남정현), 사회적경제연구원(이사장 유승민)은 5월 26일(화)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로비에서 대전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우리함께 가치가게’ 판매전을 개최했다.이번 판매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매출이 줄어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마케팅을 지원해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판매전에서는 22개 대전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이 만든 수공예품, 친환경생필품, 친환경먹거리, 리폼자전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사)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장애인과 비장애 소외 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음악교육 프로그램인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의 하반기 신입생을 오는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국내 대학교수급 전문 강사진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것은 물론 음악에 대한 잠재력을 개발해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업은 일대일 맞춤 레슨으로 이뤄지며 뮤직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모집분야는
#(주)러블리페이퍼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노동환경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폐지를 매입하고, 매입한 폐지로 미술재료인 화포를 제조?판매한다. 제작된 화포는 지역 작가들의 재능기부를 담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된다. 판매수익 일부를 노인들의 생활지원금으로 지원한다.#주식회사 29일은 반값 생리대 생산 및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등 여성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한다. 유통비용 절감 등의 방법으로 기존 생리대의 절반 가격으로 제조하고, 취약계층 생리대 무료제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야기는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일환 이화여대 음대 교수는 EBS 교육방송에서 지적장애인과 음악으로 만났다. 함께 연습하고 연주회로 마무리하는 프로젝트였다. ‘삑삑 빽빽’ 소리는 결코 매끄럽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만발했다. ‘와! 이런 환상의 음악 세계도 있구나’ 그때의 가슴 벅참은 그의 뇌리에 콕 박혔다. 2년여 후 그때의 경험은 ‘뷰티플마인드’라는 문화외교 자선단체로 결실을 맺었다.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는 장애와 비장애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한다. 매년 10개국 이상을 돌며 찾아가는 자선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하 경남사경사협)이 직장에서 퇴직한 전문가들의 업무능력, 지식과 경력을 활용하는 사회 공헌 활동과 단기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 대학, 금융기관,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 등 퇴직 또는 퇴직 예정 전문 인력이며, 전문 인력에 대한 활동비는 운영기관에서 전액 지급한다.사업은 ‘사회공헌 활동’과 ‘경력형 일자리’ 두 가지로 구분하며 활동의 내용으로는 경영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금융, 행정지원, 상담멘토링 등으로 다양하다. 분야에 맞게 참여기관과 참여자를 매칭한다.사회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이후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 결과 사회적기업 수는 2007년 55개에서 2019년 2435개로 늘어났고, 고용규모도 18.6배 이상 확대됐다.특히 정부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회적기업 육성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된 법률안에는 ▲사회적기업 창업 및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공공기관 우선 구매 및 재정지원 신청을 희망한 기업에 대한 평가근거 신설, 경영공시 및 사전교육을 의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가 청소년을 위한 화상 진로교육 ‘ON꿈’ 토크콘서트를 무료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교육계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공익캠페인 ‘Edu Mask’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ON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방송에는 ▲인공지능 전문가 ▲4D 프린팅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광고 기획자, ▲방송 프로듀서 ▲영화 제작자 ▲저작권 전문 변호사 ▲행동 유전학자 ▲의사와 한방 수의사 ▲비영리 활동가 ▲유튜브 가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경기도의 청소전문 자활기업 4곳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내 사회적경제 시설, 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소독·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경기광역자활센터는 청소 분야 전문기업 연합체 ‘클린쿱사회적협동조합’ 회원사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며 사회적가치 창출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일과나눔’은 남양주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 및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8개소에 청소·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진크린’은 경기도에 위치한 기숙사의 소독 서비스를 실시했다. ‘휴먼컨스’ ‘늘푸른세상’은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8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창원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창원시 전역에 방역하고 있으나,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중 방역전문업체이자 인증사회적기업인 창원 늘푸른사람들 협동조합(장창규 대표)과 사회적협동조합인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최미혜 센터장)은 무료 방역활동을 자원했다. 이들은 3월 2일 창원시 의창구와 마산회원구 일원의 무료급식소, 노인?장애인 시설 및 사회복지관 등 총 23개소를 방역 했다.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소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은 올 연말까지 1만원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3월부터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지역 600여 개 동물병원에서 1만원을 내면, 반려견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시술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며, 올 연말까지 4만마리 한정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선착순 지원해준다.‘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반적으로 내장형 동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대한변리사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능기부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기업은 특허?법률?노무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대한변리사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농인노무회사는 재능기부단을 구성해 사회적기업에 경영 자문을 제공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재능 기부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발표하고 우수 재능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