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직장에서 퇴직한 전문가들의 업무능력, 지식과 경력을 활용하는 사회 공헌 활동과 단기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이미지=경남사경사협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하 경남사경사협)이 직장에서 퇴직한 전문가들의 업무능력, 지식과 경력을 활용하는 사회 공헌 활동과 단기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 대학, 금융기관,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 등 퇴직 또는 퇴직 예정 전문 인력이며, 전문 인력에 대한 활동비는 운영기관에서 전액 지급한다.

사업은 ‘사회공헌 활동’과 ‘경력형 일자리’ 두 가지로 구분하며 활동의 내용으로는 경영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금융, 행정지원, 상담멘토링 등으로 다양하다. 분야에 맞게 참여기관과 참여자를 매칭한다.

사회공헌 활동은 재능기부의 형태로 90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5월부터 12월까지 참여기관에서 300시간 동안 활동을 수행한다.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30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참여자가 600시간 동안 활동을 수행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경남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사업수행 기관 이메일(gnssescoop@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경남사경사협(055-285-2887)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정철효 경남사경사협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저임금 등의 이유로 전문능력을 가진 인력 확보가 어려워, 인건비 및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기업이 많다”면서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 침체로 근로능력이 있는 50~60대 전문 인력을 사업에 참여시켜 경남지역의 경제위기극복과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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