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와 방문요양서비스 전문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협력한다고 밝혔다.에이치로보틱스는 최근 한국시니어연구소 스마일시니어데이케어센터 중랑직영점에 차세대 원격재활로봇 리블레스를 공급했다.한국시니어연구소는 오프라인 중심의 요양 산업을 IT기술과 서비스로 혁신하는 실버 테크 기업이다. 현재 전국 50여 개의 방문요양센터와 파트너를 맺고 소프트웨어(SaaS) 기반 행정 자동화 솔루션 ‘하이 케어’를 제공한다.2019년 설립한 이래 4년 만에 123억의 투자 금액을 확보할 만큼 빠르게 성장한 한국시니어연
2013년 상상우리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던 질문 중의 하나가 "퇴직 대상자도 아니고 나이도 젊은 사람이 왜 중장년 문제를 해결하려고 창업했느냐?" 라는 것이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을 가진 사회적기업에서 사회문제의 당사자가 창업을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더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인데, 상상우리의 경우 해당 문제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사람이 창업을 했으니 그런 질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당시 이런 질문을 받으면 “10년 후의 나의 일이 되거나 친구, 선후배들의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오는 9월 24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제11회 영·리해 ‘Made in Local: 로컬에서 찾은 나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영·리해’는 ‘청년에게 배운다’라는 슬로건 하에 시니어는 학생이 되고, 청년은 선생님이 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는 ‘찾아가는 영리해’라는 이름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한다. 관심이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로컬창업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 전남과 광주 지역에서 로컬브랜드를 운영하는 두 청년이 차례로 강연을 진행한다.첫 번째 강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50만 명을 넘어섰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노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특히 기억, 언어 등 인지 기능의 감소로 제대로 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치매는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다. 국내 치매 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치매로 진료받은 수진자 수는 80만명이었으며,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더불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치매가 이처럼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기업도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위스테이'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함께 가족 및 이웃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위스테이의 사업주관사인 더함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하 '평창수련원'), 위스테이별내, 위스테이지축은 ‘가족 및 이웃공동체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협약을 맺는 더함, 평창수련원, 위스테이별내, 위스테이지축 등 네 개 기관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인정하며 소통하는 가족 및 이웃공동체의 회복을 지향하고 있다.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여, 아동-청(소)년-장년-시
시니어 테크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케어링 커뮤니티 케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케어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개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지원 등)를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말한다.그간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요양 서비스 분야에 집중해 매출 규모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케어링은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요양 주기 전반에 걸쳐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재가요양 인
지난 8월 18일 ‘굿잡5060 취업 트렌드 세미나’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현대차그룹,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상우리가 주관하는 ‘시니어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 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들의 일자리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뉴노멀 시대, 일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발표자들 가운데 무척 인상 깊었던 사례는 굿잡5060 수료자인 한덕환 씨의 이야기였다. 대기업과 본인 사업 등 30
영화 ‘인턴(2015)’을 보면 인터넷 의류 업체 대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시니어 인턴을 고용한다. 처음에 시니어 인턴에게 회의적이던 대표는, 시니어 인턴이 가진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발견하면서 결국 그를 신뢰하게 된다.영화 인턴의 국내 실사판이다. 수많은 일을 경험하고, 노하우를 가진 은퇴한 시니어들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연결한다. 대표는 중요한 선택을 할 때나, (경험해 보지 않은)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시니어 직원에게 조언받는다.앙코르브라보노 사회적협동조합은 은퇴한 시니어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난 2
필자가 유럽에 있었을 때, 각 연구소 주최로 그룹리더 후보 세미나(GL candidate seminar)라는 게 종종 열렸다. GL(group leader)이란 각 연구실의 연구책임자를 의미하고, 해당 세미나는 연구소에 새로운 그룹리더를 뽑기 위해 열리는 후보자들의 릴레이 세미나였다. 처음에는 이 세미나가 너무나도 생소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필자가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기간 동안 새 교수를 뽑기 위해 세미나가 있을 때 참여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세미나가 공개적으로 개최된 적이 없었다. 새로운 교수를
“한 곳의 카페에서 수거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의 양이요? 많으면 한 번에 110kg 정도 되죠. 하루를 기준으로 보면 적게는 200kg, 많게는 320kg 정도 되는 것 같아요.”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중장년으로 보이는 세 사람이 포이엔 사무실에 모였다. “잠깐 땀을 식히고 출발한다”는 이들은 성동구 내 카페에서 커피박을 수거하는 인력으로, 55세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로부터 연결 받았다.“오늘 처음으로 갈 곳은 성동구에 있는 블루보틀이라는 카페에요. 카페 내부에는 안 들어가고, 우리가 커피박을 수
최근 1차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불리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분들의 퇴직이 마무리 되고, 2차 베이비부머 세대들인 1968년부터 1974년까지 태어난 분들의 퇴직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 해에 퇴직하는 베이비부머 대상자의 수는 약 80만 명 정도인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생자 수는 약 25만명 정도였다고 하니, 베이비부머 퇴직 대상자들의 수가 무척 많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퇴직 후 여러 이유로 일자리 등 사회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누적되고 있는데 이것은 점차 큰 사회문제가 되고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을 운영하는 코액터스가 19일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워라밸 시니어 드라이버'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코액터스와 센터가 시니어를 위해 진행한 '워라밸 시니어 드라이버' 일자리 창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했다.행사는 센터 소개, 근무 조건 및 지원 자격 안내 및 차고지 탐방 순으로 이뤄졌다.코액터스에 따르면 고요한M '워라밸 시니어 드라이버'는 전액 월급제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휴게 시간 이용과 기존 드라이버보다 적은 근무 시간 구성으로 시니어가 보다 일하기 편한 근무조건을
“사회적경제에 입문한지 어느새 10년이 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어내며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강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기간 사회적경제에 기여하신 분들이 많은데 상을 받아 쑥스럽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강대성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 상임이사가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사회적경제 부문 포장을 수상했다. 8일 기획재정부가 진행하는 수여식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이들에게 수상이 이어졌다. 강 상임이사는 SK행복나래 출범을 준비하며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가 간의 이동도 어려워져 주로 관광으로 수익을 올리는 국가나 도시들은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이어가기 힘들었고, 동네에 있는 음식점이나 헬스장, 목욕탕 등의 사업들도 직격탄을 맞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회사에서도 동료들과 모여 식사를 하는 것조차 힘들게 되어 거의 반강제적으로 비대면으로 업무를 했고,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업무형태로 받아들여질 만큼 우리 삶에 깊숙하게 자리잡았다.이처럼 코로나19는 모든사람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특히 시니어나 고령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주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5기 참여조직 공모를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셜벤처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미션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개 트랙으로 공모를 진행한다.단일 기업의 신규 사업개발은 'Runner 트랙', 3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통한 공동 사업개발은 'Together 트랙'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이번에 신설된 'Together 트랙'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공동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모든 정부의 화두이긴 하지만 특히 지난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가장 고민하고 집중했던 것은 일자리 문제였다. 많은 정부 사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낮은 취업율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됐다. 그 결과 5년간 12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한다.일자리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면서 눈에 띄었던 것은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이 노인 일자리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다.물론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하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 관계 등에 있어서 좋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노인을 포함한 중장년들이 정부 주도
[편집자주]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서약’을 추진했고, 여야 불문 총 81명의 지방선거 후보들이 사회적경제 공약실천을 약속했다. 이들은 당선시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서약참여 후보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가 있는 후보들이기에 사회적경제 현장 주체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당선시 각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정책을 실행하는지 모니터링도 할 예정
“늘 지나다니는 길이었는데 여긴 처음 와 봐요.”“그건 약과예요. 얼마 전에 오셨던 분은 60년 만에 창경궁이랑 낙산공원을 처음 가보신다더라고.”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를 나와 5분쯤 걸으니 선릉과 정릉(선정릉) 입구가 보인다. 햇빛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있다. 조정화 서울문화관광마케팅협회 대표는 “오늘 프로그램에는 22명이 참여한다”며 휴대용 청취기를 건넸다.6일 진행된 K 문화유산길 시니어 여행기자단 실습(이하 시니어 여행기자단) 투어 현장. 시니어 여행기자단은 인생의 후반을 시작한 시니어들이 서울의 문화유산을 여행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은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손병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아동 문화·예체능 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부산지역 시니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와 공익서비스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시니어 아동돌봄강사 15명을 선발해 아동돌봄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 중 교육우수자 10명을 최종 선발하여 부산지역 내 아동돌봄기관에서 아동돌봄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부산지역의 문화·예체능 분야 유경력자 시니
2021년 초,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발행하는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이하 SSIR) 한국어판에 신중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굿잡5060' 사업이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의 좋은 사례로 소개되었다.'굿잡5060' 사업은 2018년 시작해 2022년까지 5년간 1000명의 중장년을 교육시키고, 이중 50%인 500명 이상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