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CSR 활동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적경제기업을 만나 그 시너지가 더해졌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가는 SE-CSR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1969년 2월 15일. 한국도로공사법에 의해 설립된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70년 7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근간이 된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428km) 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도에는 고속도로 4,000km 시대를 열었으며, 2000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하이패스는 무정차 톨링 시스템인 ‘스마트톨링’ 시행으로 발전을 앞두
인구 3만 명 정도의 증평군은 충북의 중앙부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이다. 증평군을 검색하면 ‘가볼 만한 곳’으로 소비되는 휴양지가 대부분이다. 관광지라는 타이틀을 제거한다면 증평군의 성장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2019 증평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됐다. 경연대회는 증평군이 SK이노베이션,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 하에 지역에 맞는 사회적경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증평군의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장하고자 올해 진행된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증평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2019년 가을은 불만의 계절이라 불릴 만큼 성난 시민들의 함성이 지구를 가로질러 넘쳐나고 있다. 칠레 산티아고, 볼리비아에서도 격화된 시위는 비단 남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홍콩, 레바논, 바르셀로나 등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 부정의와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그렇지만 이 가을은 이러한 사회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희망을 제시하는 때이기도 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임팩트투자자들과 소셜벤처들이 주로 모이는 소캡(SOCAP)이 열리는 10월 21일 주간에 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
LH(사장 변창흠)는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형 청년 인턴 15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LH-사회적경제기업 체험형 인턴쉽’은 사회적가치 실현 및 포용경제 확산을 목표로 경상남도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하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모집 공고됐다.지원서 접수결과 15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는데 총 223명이 전국 각지에서 응모해 약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8일 면접을 진행하고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이번에 채용되는 청
# 서울 금천구 소재의 '주식회사 그립플레이'는 3차원 프린터로 개인 특성을 반영한 장애인용 필기 보조 기구를 만들고 있다. 기존 장애인용 필기구 크기는 대중소 밖에 없어 손을 움직이기 힘든 장애인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개개인의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보조 기구 등을 제작·보급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의 '홍성우리마을 의료소비자 생활 협동조합'은 고령화율이 높고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 가정이나 마을을 방문해서 건강 문제를
아이쿱생협은 제12회 사회적경제공모전 '사회적 경제로 만드는 작은 변화 : SE making Small changE’의 결과공유 발표회 및 시상식을 16일(토)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회적경제공모전은 청소년 및 일반시민이 팀을 이뤄, 결과나 성과 중심이 아닌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일상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해결하는 과정과 실험을 장려하고 다양한 경험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쿱생협연합회, 한겨레신문사,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기획재정부가 후원,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LH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조성에 나선다. LH(사장 변창흠)는 6일(수) 경기도 부천시 소재 오정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조성을 위해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합동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재, 부천은 대장신도시 뿐만 아니라 원종?괴안?역곡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원주민들이 소외되고 기존 생활공동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앞두고 지금까지 이뤄진 공급자 위주의 일방향적 개발에서 벗어나 주민?지자체?시행자가 함께
# 증평군 대표 휴양지인 좌구산 휴양랜드를 찾는 연간 방문객은 50만 명. 높은 방문객 수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스스로는 이런 고민에서 올 3월 탄생한 지역기업이다. △지역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증평군 방문자 식탁에 오르는 '고향보따리' △도시민과 소통하는 마을축제 '팜파티' △새로운 캠핑 레시피 ‘캠핑보따리’ △마을활동가를 교육·양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까지 ㈜스스로는 증평군 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을 공동체 활성화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
과학기술 신산업 주체이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주목 받고 있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이공계 인력이 주로 조합원으로 참여해 과학기술 관련 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는 협동조합이다. 정부가 2013년부터 본격적인 육성에 나서면서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협동조합만 350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기존 사회적경제기업에 과학기술의 효율성·경제성을 더해 더 큰 시너지를 내려는 움직임도 시작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을 통해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가 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6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농협은행, 경남은행과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이 지방자치단체, 민간은행과 서로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경남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에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5% 고정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하고,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부담하는 대출이자 중 2.
㈜아시안허브는 2013년 기업을 설립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모국어를 활용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시작했다. 이주여성들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직업교육을 위해 언어교육, 출판인쇄, 통·번역 등 다양한 다문화 서비스를 제공한지 올해로 7년째다. 국내 다문화 가구가 100만명을 넘어선 현재, 최진희 아시안허브 대표에게 다문화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는 아시안허브에 대해 들어봤다.아시안허브를 운영한지 7년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설립하게 되었나요?2004 코이카 해외봉사로 떠난 캄보디아에서 현지 여성들을 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과 5일(화) 11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와 이를 통한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대와 협력, 공감과 소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 해나가기로 하고, 청소년 지도사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과정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청소년 자원봉사 및 체험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적경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몇 년 전 생리대를 구매할 돈이 없는 청소년들이 운동화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리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이 기막힌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하던
(사)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이하 (사)소비자의 정원)은 오는 11월 7일(목) 오전 10시30분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공정무역마을운동, 내가 사는 마을부터‘라는 주제로 공정무역마을운동 포럼을 개최한다.(사)소비자의 정원이 주최하고 아이쿱생협,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인천공정무역단체협의회, 화성공정무역협의회, 쿠피협동조합 후원으로 국내 공정무역운동 주체들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진행된다.본 포럼은 공정무역운동이 어느 특정 조직만이 아닌 지역 안에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우리 곡물을 이용한 제과·제빵 분야가 취약하다 못해 기반도 다져져 있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아예 꺼져버린 불씨처럼 사라질 것 같아 직접 우리 지역
이번 주말 대구 북구에서 사회적경제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 북구청은 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 참누리아이쿱 등 지역 단체들과 '2019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홍보 및 체험행사'를 11월 2일(토) 10시 30분부터 북구 칠곡 3지구 자연드림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를 중심으로 북구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모여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운영한다. 체험행사에 앞서서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주민들에게 사회
“민선 5·6기는 지방자치제 실시 후 참여시정, 협치시정의 황금기라고 하지만, 이러한 시정환경 조성만으로 민정시정 및 협치시정이 충분하고 만족스러운지는 의문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기에 개선 방향과 철학을 민관이 함께 합의하고자 한다.” - 김승오 (사회적경제 분야 서울사회협약추진위원)-서울사회협약과 관련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공론장이 열렸다. 서울시는 행정-시민사회-지역사회 간의 사회협약 체결을 위해 올해 초부터 시민사회 다양한 영역과 공론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사회협약은 서울시 정책의 전 과정에 시민과 사회사회의 참여와 협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30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내 LH 희망상가에서 '내 식당 창업프로젝트' 졸업생의 '내식당 제주 3호점'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내 식당 창업프로젝트'는 제주 식재료?요리에 관심이 많고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창업 인큐베이팅부터 팝업레스토랑 운영을 통한 실전 경험까지 제공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지난 2월 개소한 제주 2호점에 이어 이날 개소한 제주 3호점은 '내 식당 창업프로
열악한 고용환경에 처한 예술인 프리랜서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씨엔협동조합은 오는 11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예술인 프리랜서 협동조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설훈, 안민석, 윤일규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가 후원한다. 씨엔협동조합측은 "예술인들의 상당수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데 고용, 임금, 근로조건에서 부당한 차별이 많고, 서면 계약율이 낮아 불공정 거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4대보험의 부재로 실업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