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구 북구에서 사회적경제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 북구청은 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 참누리아이쿱 등 지역 단체들과 '2019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홍보 및 체험행사'를 11월 2일(토) 10시 30분부터 북구 칠곡 3지구 자연드림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를 중심으로 북구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모여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운영한다. 체험행사에 앞서서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가 만들어내는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문화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참누리아이쿱생협과, 대구원대새마을금고, 선린복지관 등과 함께 ‘쿱앤쿱(COOP&COOP) 하루축제’도 함께 운영해 행사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축제가 열리는 동네 아파트 주민조직들도 뜻을 모아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강혜진  대구 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의 여러 조직들과 연대해 동네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 함께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동네를 만들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사업들을 진행해 사회적경제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사회적경제가 만들어내는 가치를 지역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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