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지역(GCC) 국가들의 신원보증제도인 ‘카팔라’(Kafala)가 이주 노동자 특히, 가사노동자인 이주 여성 들을 현대판 노예로 만들고 있다고, 가디언지가 2월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팔라 제도는 걸프지역 대부분 국가들에서 운영되는 이주노동자 관리제도다.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비자 발급을 고용주가 보증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은 고용주의 동의 없이 직업을 바꾸거나 그만둘 수 없는 것은 물론 임금체불에도 제대로 항의할 수 없는 등 노동자의 지위를 사실상 고용주의 노예신분으로 하락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
에베레스트 산과 히말라야 5개 봉우리에서 3만5천kg의 쓰레기를 치우는 정부의 계획을 네팔의 베테랑 산악인들이 맹비난 하고 있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네팔 정부는 육군이 이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 8억6천만 네팔 루피($750만)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그들은 이 지역에서 약 1만kg의 쓰레기를 치웠다. 그러나 가장 높은 봉을 24번이나 등반한 카미 리타(Kami Rita) 셰르파는 "군인들은 최고봉에 도달해 청소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보상을 주고 셰르파들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
중국이 음력 설 명절을 맞이하여 도시에서 도시로 신종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다 비상 대책을 시행했다고 B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우한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이날 까지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130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행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25일부터는 시내 중심가에서 자가용 차량 운행이 금지됐다. 당국은 새로 발병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응급병원을 몇주 안에 완공하기로 하고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특수부대 요원들도 후베이성에 도착했다고 매체는 전했다.우한시는 1,100만명의
계간 파이오니어 포스트(Pioneer Post)지는 세계각국에서 다양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들을 소개했다.플라비아 아마데우(Flavia Amadeu)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 브라질플라비아 아마데우는 아마존 지역사회에 색깔이 있는 개량된 야생고무를 만드는 것을 가르치고 그것으로 보석과 다른 액세서리들을 만드는 것을 가르친다. 열대우림의 생산물을 꾸준히 수확하여 생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삼림 벌채나 목축지로 땅을 임대함으로써 환경파괴를 방지한다. 그 회사는 지금까지 브라질의 3개 주에서 350여명의 사람들을 훈련시켰다.
‘People(사람). Technology(기술).’KT그룹의 기업 슬로건에는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내에서 130년 넘게 정보통신을 이끌어온 KT는 업(業) 특성을 살려 ICT 역량을 활용해 사회?경제?환경 관련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해당 분야의 사업 확장 토대를 마련하고 나섰다.KT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도맡은 조직은 ‘지속가능경영단’이다. 지난 2016년 4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회를 설치하고, 공유가치창출(CSV)로 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속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갔죠? 하지만 슬퍼 말아요. 2020년에는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드니까요. 새해에 좋은 기운을 불러 줄 것 같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들로 이번에는 두근두근 새해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요? #1. 밝은 기운 전하는 색다른 느낌의 새해 달력 -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새해가 되면 다이어리와 함께 준비하고 싶은 품목이 바로 달력입니다. 기업이나 단체에서 주는 공짜 달력도 좋지만,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달력은 돈을 주고라도 일 년 내내 옆에 두고 싶어지죠. 여기에 이미지에 담겨있는 의미까지
싱가포르는 국제 금융 및 기술 센터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인들을 위한 발판이기도 하다. 56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 국가에는 4만 명 이상의 스타트업이 있으며, 그들 중 몇 명은 사회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창업가이드 싱가폴(Startup Guide Singapore book) 에 소개된 5개 기업은 싱가포르에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확립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웨이트로암(WateROAM) 웨이트로암은 소외된 지역이나 재난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휴대용 물 여과 시스템을 만든다. 이 기업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콩고민주공화국 국립박물관 구축에 기여한 김원철 전문가(전 범CM건축가 사무소)가 ‘2019 코이카 소통애(愛) 밤’ 행사에서 개발협력사업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코이카 소통애(愛) 밤’ 행사와 ‘제14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동시에 개최했다.행사는 올해 국제 개발협력사업을 결산하고, 세계 각지에서 인류애를 실천해 온 해외봉사자들을 선정·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이카는 작년부터 공공기관, 기업,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신협이 필리핀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월 2~7일 필리핀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필리핀 협동조합연합회 및 신협연합회에 8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12월 3일 필리핀 리잘 지역 오지에 있는 퓨레이 초등학교에서 신협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태양열 장비,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위생교육, 한복 복주머니 만들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진행했다.또한 타워빌 지역에서 활동하
‘짝퉁 한류’ 상품들이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포장에 한글 상표를 쓰거나 ‘KOREA’ ‘KR’ 같은 단어를 사용해 한국에서 만든 제품처럼 현지 소비자들을 속이는 것이다.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가짜 한류’ 제품이 판치는 가운데, 저품질 상품이 한국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등 문제도 나타났다.서울시는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상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출범했다. ‘Made in Korea’를
‘사회적경제 핵심은 지역, 지역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다',‘사회적경제’가 지역에 스며들며 주민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역에 뿌리내린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지역이 겪는 사회 문제에서 출발해 해결에 나서고, 이는 지역 내 고용창출로 이어져 가장 작은 단위의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은 지역이 가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모델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현장을 찾는다. 지난해 서울 성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수원시의 사회적경제
한국이 올해 가장 여행하기 쉬운 여권으로 2위에 선정됐다. 각국 여권의 여행 접근성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헨리 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 선정 결과다. CNN은 헨리 여권지수가 일본과 싱가포르의 여권을 2019년 가장 여행하기 쉬운 여권으로 선정했다고 10월 1일자(현지시간)으로 보도했다. 싱가포르와 일본 여권은 190개국에 각각 무비자로 출입할 수 있는 여권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핀란드,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해 공동 2위로 선정되었다. 세 나라 국민 모두 사전 비자 없이 188개국 영토에 들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의 협력사업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World Development’ 저널 124호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측에 따르면, ‘World Development’는 국제개발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SSCI 등재 학술지로, 이번 논문 등재는 한국 민간 부분의 국제개발사업 사례 연구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번 연구는 굿네이버스가 WFP와 협력하여 수행한 ‘SZHC(새마을제로헝거커뮤니티)’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한 현 시점, 5조 달러(약 6000조 원) 규모의 거대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40억 명이 넘는 ‘BOP(Bottom Of the Pyramid)’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다. BOP는 직역하면 ‘피라미드의 밑바닥’으로 소득계층의 최하단 저소득층?빈곤층을 말한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BOP를 대상으로 한 교육?보건?일자리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BOP가 원조의 수혜자인 동시에 거래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국제사회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발전을 고민하고 있다. 국내에서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개발도상국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같이 가요, 인천국제공항공사 가치(Value)여행(이하, 가치여행)'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가치여행은 국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네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가치여행은 사회적기업가 및 예비 취·창업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발대식을 갖고 베트남으로 7박 8일간의 공정여행을 떠났다.참가자들은 출국 전 현지 활동 프로그램 및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두 달간 사
휴 잭맨, 콜린 퍼스, 줄리아 로버츠, 엠마 왓슨….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유명 스타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정무역’을 지지하며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홍보 활동까지 나선 ‘개념 배우’라는 점인데요. 휴 잭맨은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브랜드 ‘래핑맨 커피’를 론칭했고, 엠마 왓슨은 공정무역 패션 브랜드 ‘피플트리’의 홍보모델 겸 모델, 디자이너로 활약했습니다. 인권, 노동, 젠더, 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스타들이 ‘공정무역’ 지지를 선언하며 팬들의 동참을 호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먹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이나 경험이 있는 청년들 간에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개발협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다(약칭 개사이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월드프렌즈코리아 봉사단원, 봉사단 코디네이터, 영프로페셔널(청년인턴) 등 코이카 사업에 참여한 귀국인재뿐만 아니라 일반 개발협력 분야 활동가와 관심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소셜벤처 사업가와 개발협력 분야 경험자 6인이 강연자로 나서 해당 분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16개국에서 53개 팀이 참가해 국내외 관람객 3만여 명을 끌어들였다. 참가팀 중에는 환경 보전, 취약계층 자립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안고 활동하는 곳들도 있었다. 이 중 여성을 위한 소셜 미션을 가진 팀 4곳을 조명했다. 네팔 여성의 꿈을 응원해요, ‘굿핸즈 소셜엔터프라이스’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의 취업교육 역량 강화 사업으로 2016년 시작한 ‘굿핸즈 소셜엔터프라이스(Good Hands Social Enterprises).’ 교육을 위한 재봉공동작업장에서 출
1.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지구촌 곳곳에서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세계 공정무역의 날’(World Fair Trade Day)들어보셨나요?2. ‘세계 공정무역의 날’은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는 날입니다.*공정무역(Fair Trade): 저개발국가 농민, 노동자, 생산자들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무역3.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이날을 함께 기념하고 있는데요.2019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은5월 11~12일 서
‘공정무역, 얼마나 알고 있나요?’질문에 답하기 전, 아래 ‘체크리스트’를 한번 확인해보자.지난해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제품을 알리기 위해 시내 곳곳에 설치한 자판기 앞에 붙여놓은 문구다. 10가지 문항을 통해 공정무역의 인식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10개 모두 안다’고 응답하지 않았더라도 공정무역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몇 시민단체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들여오면서 시작됐고, 2010년대에는 관련 기업이 늘어나며 점차 알려졌다. 최근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지역 중심의 마을운동으로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