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옹호자들은 이 분야 기업들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이 위기를 협력 강화의 기회로 삼게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프로보노(Pro Bono)지가 보도했다. 프로보노지는 사회적기업을 다루는 호주의 전문지다.지난 26일 코로나19 발병이 사회적 기업에 제공하는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사회 기업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 빅토리아(Social Enterprise Network Victoria)의 최고경영자인(CEO)인 니콜라스 베르기니스(Nicholas Ver
SK하이닉스가 올해 안전·소방 프로보노 활동대상 기업을 전년 2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 충북 청주 2개에 이어 경기 이천내 2개 기업과도 함께 추진한다.SK하이닉스는 5일, 충북 NGO센터에서 ‘2020년 사회적기업 안전·소방 프로보노 활동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 사회적기업협의회·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사회적기업과의 지난해 관련 MOU 협정 이후 활동결과를 공유했다.이어 신규 사회적기업과 SK하이닉스 구성원을 연결하는 매칭행사도 진행됐다. 올해는 예심하우스와 엔토모가 신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칭된 청주안전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인 소셜벤처 ㈜인진(대표 성용준)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이하 SK이노)이 25억 원을 투자했다. SK이노는 인진의 친환경 발전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인진은 파력발전기술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On-shore' 방식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On-Shore 방식은 발전설비를 먼바다에 설치하는 기존 방식(Off-Shore)과 달리 발전설비를 연안에 설치한다. 이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드는 해저 송전을 하지 않아 기존 off-shore에 비해 경제적이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묻지 말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질문해 보세요."워크스테이션 ’WEQL‘의 대표인 연세대 홍라운 학생의 말이다. 10일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에서는 고등교육혁신원(총장/원장 김용학)의 주최로 WEQL을 포함한 163개 대학생 워크스테이션 팀들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스테이션이란 연세대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비교과 활동 참여그룹이다.고등교육혁신원은 작년 5월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총 지원금 3억원 규모의 워크스테이션 163
올해 소캡(SOCAP, Social Capital Market)에는 20명의 한국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국내 지원사업에서 매우 드물게 투자기관, 육성기관 등 중간지원조직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하였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꼭 소셜벤처가 아니더라도 사회적경제 전반에서 대부분의 지원은 개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물론 그들의 성장이 매우 중요한 목표이긴 하지만, 생태계적 관점에서의 투자와 지원이 동반되지 않으면서 생태계 스스로가 건강하고 빠르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과육이 풍부해 맛있기로 소문 난 수제잼이 있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 만든 ‘여기당’ 수제잼이다.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선 최근 잼 기타 분야에서 베스트 1위를
전문가 혹은 대학생 등 누구나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공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바로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서요. 프로보노와 사회적경제가 만났습니다. 기획. 라현윤 기자촬영편집. 윤유성
#1. 프로보노가 바꾼 변화③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동반자 '프로보노' #2. “아직 일반시민들 중에는 사회적경제나 프로보노에 대해 생소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어요. 프로보노 활동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와 프로보노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넓고 깊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9 재능기부뱅크 프로보노·SE프로 성과공유회’ 참석한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발언-#3.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X 프로보노 Q&A로 2019년 한 해를 돌아봤습니다. *프로보노(pro bono
“아직 일반시민들 중에는 사회적경제나 프로보노에 대해 생소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어요. 프로보노 활동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와 프로보노를 알리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넓고 깊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김인선 원장은 프로보노의 역할이 단순한 재능기부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프로보노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동반자다. 앞으로도 프로보노의 사회적역할에 대해 더 많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같은 프로보노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가들을 시상하는
①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의 다양성②일반 벤처 생태계와 차별화된 임팩트 생태계 구성의 중요성③임팩트 측정에 대한 방법론 차원을 넘어선 실질적 논의④촉매자본(catalytic capital)과 규모화(scale-up)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올해 SOCAP19에서 얻은 주요 메시지다.'SOCAP(Social Capital Markets)'은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다. 미국발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사회적 선(善)을 위한 자금 흐름을 확대하자는 움직임에
“정권이 바뀌어도 사회적경제 영역이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요?”최근 대학생들이 모인 행사에 취재를 갔을 때 한 학생이 조심스레 물었다. 정곡을 찔린 기분이었다. 내심 걱정하던 부분이었다.문재인 정부 들어서 사회적경제 영역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17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2018년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소셜벤처 활성화 방안’ 등 정부 차원에서 굵직한 계획을 발표했다. 각 정부 부처부터 산하 공공기관도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정책들을 잇달아 내놓았다.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장단점이 있다. 국가가
#1. 프로보노가 바꾼 변화① 대학생 X 사회적경제 대학생 프로보노 들어보셨나요? #2. 프로보노(pro bono)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사람 혹은 일 변호사, 변리사 등 많은 전문가 혹은 대기업, 공공기관들이 재능기부로 사회적경제기업을 돕습니다. #3. 그럼, 기업이나 전문가들만 사회적경제기업을 도울 수 있을까요? NO! 사회적경제기업과 대학생들이 만났을 때도 다양한 임팩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폐플라스틱을 인형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우시산' X 울산대학교 디자인과 학생들=우시산
#1. 프로보노가 바꾼 변화② 전문가 X 사회적경제 식품업계 30년 베테랑&특수교사 출신 사회적기업가 '정 브라더스'가 일군 희망 #2. 식품업계 30년 베테랑 종사자오랜 해외근무 경험으로 수출입에도 능통한 정태영 프로보노그가 최근에 사회복지사로 변신을 시도하는 이유는?#3.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던 정태영 프로보노. 성공회대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수료 후 도전했던 프로보노 활동!프로보노(pro bono)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사람 혹은 일 #4. 그리고 운명적으로 만난 정재욱 대표.
“프로보노는 제게 망망대해에서 만난 내비게이션이었습니다.” (나무를심은사람 정재욱 대표)“장애인의 사회활동, 아예 몰랐을 뻔한 분야를 알게 되어 오히려 고맙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태영 프로보노) 예비사회적기업 ㈜나무를심은사람의 정재욱 대표와 정태영 프로보노의 대화 내용이다. 이들의 대화 속에 고마움이 오간다.㈜나무를심은사람은 ‘여기당’이라는 수제잼 브랜드를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이다. 졸업 이후 일자리 고민을 가진 장애학생과 그들의 부모, 고등학교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가
디자이너는 조형을 가지고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나누고 어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찾아 나서는 사회적 조형가로서의 삶에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김예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8일 이 대학에서 열린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에서 사회조형가로서의 디자이너 역할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버킷아시아·행복의 날개·울산장애인자립지원협동조합·착한 지구·코리안앳유어도어 등 5개 기업과 한화 B&B, (주)상상우리,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학생 15명을 포함해 총 23명이 참석했다
“우리 사업 모델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앱인데, 기업 구성원들은 중장년이 다수라 마케팅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다행히 대학생 프로보노와 연결되면서 고민이 많이 해소 되었어요.”최근 대학생 프로보노와 협력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이음커뮤니티 안대성 대표의 소감이다. 안 대표가 운영하는 이음커뮤니티는 불합리한 퀵 화물 물류 운송시장의 변화를 위해 수수료를 없애는 직거래 방식으로 노동의 불균형을 바로잡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퀵서비스 직거래 플랫폼 전용 앱인 ‘직퀵’을 개발해 퀵서비스 시장의 운송 수수료 제도 폐지는 물론
금년 5월, 한 대기업그룹이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대규모 워크숍을 개최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청중 참여 속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오후 시간 15개 세션 중 하나인 프로보노 주제의 세션에는 입석까지 메울 만큼 기업과 NPO,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이런 프로보노에 대한 논의는 국내에서는 오랜 만의 일이다. 2009년 SK그룹이 본격적으로 프로보노 참여를 선언한 이후 3~4년간 타기업과 비영리기관들이 프로보노에 관심을 많이 보였지만, 이
사회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른 프로보노는 사회적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 경영상 난관에 봉착할 때, 해결 방법을 찾아줘 인프라를 탄탄하게 해준다. 프로본 개념이 등장한 지는 30년이 넘었지만, 아직 많은 이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다. 국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프로보노가 활성화되고 주목받기 위해 어떤 과제가 있는지 살펴봤다. 과제 1. 프로보노 개념 대중화·인식 제고국내 프로보노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하는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는 대중화와 인식 제고를 1순위 과제로 뽑았다. 그는 “대중이 프로보노 개념을 익숙하게 여겨야 한다”며 “프로
“프로보노는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에요.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도, 수혜자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기업들이 프로보노를 통해 체인지메이커가 되는 기회를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CSR WIDE 임태형 소장1989년, 미국변호사협회는 ‘로펌 프로보노 챌린지(Law Firm Pro Bono Challenge Project)’라는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변호사들에게 연간 최소 50시간 이상의 무료 변론 혹은 공익 활동을 권고한 것. 여기서 사용한 ‘프로보노(pro bono)’라는 말은 라틴어로 ‘프로보노 퍼블리코(Probono Pu
대학은 지성의 요람을 넘어 변화와 혁신의 요람이 되길 꿈꾼다. 대학의 우수한 인재, 기술과 인프라는 혁신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 국가적으로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학생들이 직접 대학과 산업의 연결점을 찾기도 한다. 연세대학교 사회혁신학회(SocialInnovationCreators’Academia, 이하 SICA) 얘기다. SICA는 학생을 중심으로 사회문제를 교육하고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학회로, 대학 내 사회혁신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3월 활동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