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사회적경제미디어 이로운넷과 지방분권전국회의는 올 한 해 동안 '지방분권'에 관한 담론들을 이슈화하는 데 서로의 역량을 모으기로 하고 공동기획으로 라는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안권욱 전 고신대학교 교수/지방분권경남연대⋅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지표에서 나타난 우리 사회는 지속성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고 보아야한다. 인구 감소⋅고령화의 심화는 사회지속성 위협의 대표적 현상인데, 그 원인은 현재와 미래 삶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불안정⋅불확실 등의 인식에서 출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현 정부는 에 동의했으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결의안에 대한 구체적 실천 정책을 제시하고 있지 못 하다. 이러한 때 우리 대한민국은 22대 총선을 치루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을 각 정당에 요구하여 협약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이로운넷은 사회적경제 관련 총선 후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이나 당선 이후 계획을 듣고자 릴레이 인터뷰
국립목포대학교는 오는 1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한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국립목포대가 주최하고, 국립목포대 해상풍력산업연구원, 지역산업연구소, 전남과학기술발전위원회, 기후위기대응 (사)1.5⁰C포럼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 풍부한 해상풍력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전라남도, 국립목포대, 국립목포해양대, 한국에너지공과대, 전남도립대, 목포시, 신안군, 영암군,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해상풍력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심의·의결하고 국회에 제출했다.복지부는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외에 사회적 논의에 필요한 기초자료 25종을 함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복지부 홈페이지의 정책 카테고리에도 공개된다.공개자료는 ▲재정추계 기초자료 ▲재정추계 검증자료 ▲재정추계전문위원회 논의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회 논의 ▲재정계산위원회 논의 ▲기초연금 적정성평가위원회 논의 ▲홍보·소통 실적자료 ▲중합운영계획 및 전문가 논의 ▲해외사례 연구 등을 다루고 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충실한
경기도 시군 등 공공부문에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도입할 때 참고하기 위한 지침서를 마련했다.이번 지침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진행한 ‘경기도 ESG 행정체계 구축 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존 ESG 지침서를 분석하고, 경기도에 맞는 운영 방법론과 지침서를 마련하기 위해 선행 기본계획 수립 사례, K-ESG 가이드라인, ESG 모범 기준 등을 분석하고, 자문회의와 해외사례 분석을 실시했다.지침서는 공공부문이 ESG를 조기에 도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10일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는 매체와 보도 부문에 각각 11곳의 언론사와 32개 매체 59건의 보도가 출품됐다.지난 5월 26일부터 접수를 받아 언론계와 학계를 비롯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약 3주간 심사를 진행한 결과 매체부문 4개 언론사와 보도부문 13편의 보도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보도부문 시상 분야를 탐사보도, 경제보도, 전문보도, 지역보도로 확대했다.매체부문 대상의 영예는 '프라임경제'(대표 이종엽)에게 돌아갔다.
기획재정부가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된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9개월째 표류 중인 재정준칙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가 막판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15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국회 기재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경제재정소위를 열고 재정준칙을 비롯한 관련 안건을 심의한다. 재정준칙 도입과 관련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가장 마지막 순서인 40번대에 배치됐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과 재정준칙을 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작년부터 발생한 꿀벌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 양봉농가는 지속적으로 봉군 내 꿀벌이 사라지거나 세력이 약해지는 피해를 겪고 있다. 2021/2022년 동절기에 이어 2022년 9월에서 11월까지 월동 전 내성응애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있었으며, 농촌진흥청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2023년 월동 후에도 월동 전과 비교하면 약 17.5%의 벌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월동 중 약 15%의 꿀벌이 소실
행정안전부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에 따라 충청권, 광주·전남, 지리산권 등 다양한 권역의 자치단체들이 지역별 논의 상황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초광역 협력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지방자치단체는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 목적을 위하여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지방자치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도록 보장하는 '조용히 나가기' 법안이 발의됐다.다만 카카오는 해당 기능을 이미 팀 채팅방에 적용했으며, 일반 단체 채팅방에도 적용을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3인 이상의 이용자 간 실시간 대화를 매개하는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대화의 참여를 종료할 수 있게 기술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성장과정과 자립 현실, 이들을 둘러싼 사회의 지원 및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안녕, 열여덟 어른’이 나왔다. 자립준비청년들 가까이에서 곁을 지키며 건강한 자립의 요건에 대해 고민해온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1% 나눔팀장이 집필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 공익 캠페인 ‘열여덟 어른’을 총괄하며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열여덟 어른’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이 ‘보통의 청춘’으로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은 그들의 존재 가치와 영향력을 어떻게 확인할까. 최근 이를 위해 ‘소셜임팩트 측정’이 화두로 오르고 있다.조명 브랜드 ‘루미르’는 임팩트 측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사내 공감대를 공고히 한 기업이다. 루미르는 빛이 부족한 국가들의 국민을 위해, 폐식용유를 활용해 켤 수 있는 램프를 개발한다. 지난 15일 성수동 KT&G 상상 플래닛에서 열린 ‘제3회 소셜임팩트 레시피 클럽’ 현장에서 박제환 루미르 대표는 “‘SK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함께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하면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가치에
환경재단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4대문 차 없는 거리 도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4대문 차 없는 거리 추진위원, 환경 및 도시 교통 전문가와 언론인, 시민들이 참여해 4대문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보행중심 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토론회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기반으로 4대문 차 없는 거리 도입을 공론화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주요 서울시장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한다.먼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금융’을 논할 때는 해외사례로 캐나다 퀘벡의 ‘데자르뎅 신협연합회(Desjardin Credit Union, 이하 데자르뎅)를 빼놓을 수 없다.1900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은행으로 출발했으며, 오늘날 전세계 가장 많은 회원 수와 가장 큰 자산 규모를 기록하는 신협연합회이기 때문이다.데자르댕의 특징은 이윤극대화가 아닌 조합원의 안전한 자산 관리가 우선이라는 거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세계가 휘청거릴 때도 안정성을 유지했던 이유다.책은 데자르댕 신협연합회 산하 회원 조직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의 자율적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생협 배당금 출자전환 및 회전출자를 허용하고, 민관협업 정책추진 마련을 위해 정부부처와 생협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운영해 협업과제를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공정위는 30일,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5대 생협연합회(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행복중심생협연합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활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생협은 소비자들의 상부상조 정신에 따라 복지 향상을 위해 자발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 기본법 중심의 법개정과 이를 위한 13조 1항(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되었거나 설립되는 협동조합에 대하여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의 개정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국협동조합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쿱비즈협동조합,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가 후원한 협동조합 법제구조와 발전방향 토론회가 지난 9일 공간채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토론회에는 ▲김민석 (사)경남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이상훈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 교수 ▲박노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송재일 명지대학교
늘 궁금했다. 사회적경제 분야 취재를 하면서 만난 취재원들은 대부분 국민의힘과 인연이 없다. 취재원들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나 정의당에 닿는 건 어렵지 않지만, 국민의힘과의 연결고리를 찾기는 힘들다.사회적경제계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은 잘 안 보인다. 21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발의한 70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의원은 1명뿐이다. 지난 6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기본법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은 명백히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대 국민의힘으로 나뉘었다.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 가치의 초당성을 강조하지
정파적 갈등을 넘어 사회적경제를 활발하게 논의하고자 경제학자와 젊은 정치인들이 만났다.사회적경제는 양극화, 기후위기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경제체계다. 구성원간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 삶의 한 모습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경제가 정파적 이슈로 치부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열린 사회적경제 기본법안 공청회에서도 법안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윤리적 소비 규정 등을 두고 여야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최근 심화된 정치권 갈등의 불똥이 사회적경제 영역에 영향을 준 것으로
“프랑스의 대도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집값이 비싸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전세 난민,’ ‘영끌’과 같은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주거 환경이 불안정하지는 않다. 이는 질 좋고 저렴한 임대주택이 충분히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국민의 약 70% 정도가 ‘사회주택’이라는 임대주택에 들어가 살 수 있는데, 이 덕분에 서민이라도 매번 이사를 하거나 오른 임차료를 감당하지 못해 쩔쩔매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우선 집부터, 파리의 사회주택」의 한 대목이다. 작가는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인 최민아
[편집자주]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새 시대의 대안으로 기본소득이 급부상했다. 국내에서도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이 활발하다. 기본소득론자들은 다양한 모델과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반대론자들은 기본소득보다 나은 대안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로운넷은 새시대에 맞는 모델이 무엇인가 돌아보기 위해 대표적인 기본소득 찬반론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우리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교육과 직업, 그리고, 충분한 소득 보장이에요. n분의 1로 나눠버리면 정말 필요한 청년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