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기업 13개사를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선정하고, 11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착한기업 선정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에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선정한다. 기업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종업원 만족도 ▲지역경제 기여도 ▲노사동반 조직문화 등 총 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5.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착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마크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한다. 또한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홈페이지·카탈로그·시제품 제작 등의 명목으로 기업당 1,000만 원 지원 등 사회적 가치실현 활동 장려를 위해 각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총 37개사가 수상했으며, 올해부터는 조례개정으로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으로 변경해 13개사를 선정했다.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다원체어스(이규윤) ▲㈜피앤에스(박봉수) ▲㈜에이치피케이(조창현) ▲협진커넥터(주)(최영식) ▲영진산업(이미자) ▲기석무역(구성자) ▲성일화학주식회사(박윤기) ▲㈜서린바이오사이언스(황을문) ▲비룡전자(주)(정창교) ▲주식회사 필옵틱스(한기수)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사회적경제조직부문에서는 ▲행복한 아침독서(한상수) ▲드림위드앙상블(이옥주) ▲㈜행복더하기(유명곤) 등 3개사가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비롯해 환경정화, 연탄배달, 아동시설·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것은 물론, 일부 기업의 경우 기업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인사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은 올바른 경제질서 확립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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