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20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2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처음 시작했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나눠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13개사 내외로 선정한다.

올해 4.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착한기업은 중소기업 부문에서 ㈜그리니쉬 농업회사법인, ㈜넷케이티아이, ㈜미네랄하우스, 샤워플러스㈜, ㈜에이텍에이피, ㈜우리메카, ㈜우리술, ㈜이랑텍, ㈜이투비플러스, ㈜팍스젠바이오 등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감동크린협동조합, ㈜식판천사, ㈜에이스엘이디(김민정, 정우숙) 등 3개사다.

또한 올해부터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제도를 시행하여 중소기업 분야에서 ㈜다원체어스, 성일화학㈜, 영진산업㈜, ㈜피앤에스(박봉수) 등 4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분야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 ㈜행복더하기,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 등 3개 사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선정된 기업 대부분이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아동시설·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것은 물론 공정경영을 위한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서비스 헌장을 선포하는 등 직원 복지와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하며, 기업당 마케팅·시제품 제작·경영컨설팅 등을 위한 제품 판로개척비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기업의 건실한 성장과 지역사회 공헌 노력은 기업의 미래가치를 드높이고,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면서 “착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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