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참가하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개최
18개국 참가하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개최
  • 이로운넷=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8.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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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잠실에서 성남까지...3000여 명 참가
대회 당일 잠실~성남 도로 순차적 통제
2018년 열린 제 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현장. /사진=서울시

국내 유일 국제 공인의 휠체어마라톤대회인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9월 1일 오전 8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성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1992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2004년 13회 대회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국의 휠체어마라톤 선수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풀(42,195㎞), 하프(21.0975㎞), 핸드사이클(21.0975㎞), 5㎞(경쟁)종목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5㎞(어울림) 종목 등 5개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9 IPC 국제공인 랭킹기록(1:22:23) 1위  패트릭 모나한(아일랜드) 선수와 1:18:50의 비공인 최고기록 보유자인 소에지마 마사즈미(일본)가 출전한다. 이외에도 1시간 20분대 선수가 총 15명이 출전한다. 특히, 전년도 오이타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24분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유병훈 선수를 비롯해 차세대 주축이 되는 박윤재 선수는 전년도 하프 첫 도전에 이어 풀코스에 다시 도전한다. 세계 신기록은 스위스의 프라이 하인츠가 세운 1시간 20분 14초다.

휠체어 마라톤은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는 것으로 최상위권 선수들의 속력은 시속 30㎞로 1시간 20분대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다. 휠체어마라톤은 속도 조절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물을 마시는 지점 없이 각자의 휠체어에 물통을 부착하고 경기하며 안전을 위해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서울시에서 개최된 2004년 이후 풀코스, 하프코스, 5km 휠체어 경쟁만을 실시했으나, 2009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5km 어울림 종목을 신설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여 휠체어마라톤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었다.

이번 5km 어울림에는 꾸준하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와 함께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국민연금공단 등 기업의 마라톤 동아리팀과 농구선수로도 활동했었던 신기성 전 농구감독, 이번 대회 공식 홍보대사인 박위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시상식장(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본 대회를 축하하고 참여한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동아리팀들의 다양한 댄스와 노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유일 국제공인 휠체어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공연이 9월 1일 행사 당일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이루어지며, 8월 28일과 29일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지역에서는 사전훈련이 실시된다.

당일 마라톤 코스에 해당하는 대회 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주요 도로변은 오전 7시 20분부터 11시 20분까지 구간별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구체적인 교통통제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의 축제로 함께하는 휠체어마라톤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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