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기술 기반 비즈니스로 해결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펠로우십은 테크 트랙과 비즈니스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테크 트랙은 기후 및 환경 관련 기술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관련 전공 석·박사 학생이나 교수, 기업·연구기관 연구원 등이 주요 대상이다. 비즈니스 트랙은 테크 트랙의 기술 전문가와 창업팀을 꾸릴 창업·경영 전문가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엑시트 경험이 있거나 경영·기획 업무를 해본 사람들이 우대된다.

펠로우로 선발되면 소풍벤처스가 8개월 동안 창업 아이템 구체화를 돕는다. 최경희 튜터링 공동창업자, 염재승 텀블벅 창업자 등 창업과 엑시트 경험이 있는 소풍 파트너들이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펠로우가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 200만 원의 활동비와 사무실도 제공한다. 펠로우가 창업에 성공하면 소풍벤처스가 시드 투자를 집행하고 데모데이 등을 통한 VC 후속 투자도 연결한다.

소풍벤처스는 트랙당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해 2개월간 교육한다. 이후 창업 의지가 있는 인원 약 20명을 '클라이밋 펠로우'로 추려 창업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지원은 오는 22일부터 5월1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풍벤처스 홈페이지(sopoong.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소풍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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