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도시 중 하나인 인천광역시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버려지는 제품을 업사이클링하고, 안 쓰는 물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시민밀착형 정책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여기에 인천 지역에 소재한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환경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환경에 진심인 인천에서 활동중인 사회적경제 환경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내용
지속할 수 있는 지구를 위해 폐자재를 이용하여 자원순환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 바로 ‘그린앤프로덕트’이다. 지구의 잔존 폐기물 감소를 목표로 갖고 2019년에 설립돼 21년 7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현재 임직원은 4명으로 기업,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5월 10일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그린앤프로덕트의 박은정 대표를 만났다.폐기물을 디자인하다“그린앤프로덕트는 지속할 수 있는 지구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을 위한 ‘스마트팩토리’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그린앤프로덕트는 지구의 잔존 폐기물 감소를
“아름다운가게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이곳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주변 친구나 지인들도 ‘제2의 인생을 살게됐다’며 많이 부러워들 합니다. 허허.”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된 장윤경 전(前) 현대모비스 상무는 “아름다운가게는 ‘나눔과 순환’의 대명사다. 우리와 함께 하는 활동천사(봉사자)와 직원들의 땀이 이웃과 사회를 변화 시키고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킨다”면서 “특히 올해 아름다운가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재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5일 한국환경공단, 농협은행인천영업본부와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업무 협약을 맺고, 최종 선정된 인천지역 청년환경기업 10개社에 사업화자금 8000만 원(각 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업은 순환 경제, 탄소중립 등 환경분야 청년창업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소셜벤처와 환경분야 청년사회적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해당 사업을 통해 그린 모빌리티, 대기오염, 폐기물 업사이클링, 시민의식 개선 사업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인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 라라워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7월 13일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 수원시연화장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사업단은 수원연화장에 다회용기 공급ㆍ수거ㆍ세척ㆍ재공급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조성하고, 수원시 거주 취약계층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윤미라 경기광역자활센터장은 "경기도 다회용기 세척서비스 브랜드 '라라워시'가 장례식장 다회용기 세척 사업뿐만 아니라 배달용기, 다회용컵 세척 등 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저소득 취약계층의
KT가 ESG경영 활동 성과와 다짐을 담은 '2022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KT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인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스탠다드'의 포괄적 부합 기준을 준수해 ESG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 내용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도 마쳤다.KT는 최근 10년간 중대성 평가를 통해 파악한 이해관계자들의 주요 관심사 변화 흐름에 따라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ESG 스토리'로 정리했다.선정된 핵심 이슈와 연관성
대전사회혁신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기념 캠페인을 대전 태평 전통시장에서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유럽연합(EU) 차원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일환이며, 스페인 환경단체 Rezero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대전사회혁신센터는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기념해 대전 중구 태평 전통시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는 ‘새 포장 없는 날’ 캠페인을 벌였다. 센터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에코백과 종이가방, 보자기 등을 이용해 장을 볼
실험 과학자, 특히 의생명과학을 연구하는 이들의 실험실을 잠시 둘러보자. 세포를 키우는 대부분의 실험실은 세포 플라스크라는 뚜껑이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통이나, 접시나, 칸이 나뉜 플라스틱판을 사용한다. 세포를 키우는 배양액이 든 병과 용액을 옮기는 긴 스포이트 같이 생긴 파이펫도 다 플라스틱이다. 유전자를 다루는 실험에 쓰이는 시약도, 시약을 아주 적은 양으로 옮기는 스포이트의 축소판인 파이펫 팁도 플라스틱이다. 실험실 창고에 가득 쌓인 소모품을 살펴보니 90%가 다 플라스틱이다.처음부터 과학자의 실험실이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채워
사단법인 상생나무 디지털역량강화 교육팀(이하 상생나무)은 지난 4일 목포시 사랑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환경의날, 새활용장터 프리하당’ 행사에 체험부스를 열고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환경의 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상생나무는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노트북과 핸드폰 등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생활 속 환경 퀴즈 풀기 △디지털 탄소발자국 지우기(이메일, 전화기록, 불필요한 어플 지우기 등)등의 디지털 생활 속 교육을 진행하고 ‘디지털배움터’ 가입을 독려했다. 생활 속 환경 지킴이에 동참한 시민은
지구상 현존하는 유일한 인간 호모 사피엔스. 지금이야 세상을 호령하며 마치 이 땅의 지배자인양 굴지만 15만 년 전만 해도 ‘그렇게 중요한 동물’은 아니었다. 뛰어나기로 따진다면 오히려 네안데르탈인이 더 우수했다. 하지만 7만 년 전부터 서열이 바뀌었다. 사피엔스는 무리를 지어 지구의 다른 지역으로 세를 확장해 나간 반면 네안데르탈인은 약 3만 년 전 자취를 감췄다.책 ‘사피엔스’는 7만 년 전 시작된 인지혁명에서 그 답을 찾았다. 인지혁명은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 사이에 출현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이다. 인지혁
개인 모금 플랫폼 바스켓펀딩은 엔씨소프트와 함께 대학생 대상 ESG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우리는 환경 위해 애쓰지 ESG’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펀딩을 통해 활동비를 직접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을 생각하는 대학생들이라면 개인과 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내용과 펀딩 활동을 종합해 총 7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바스켓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엔씨소프트는 2021년에도 바스켓펀딩과 함께 대학생 ESG 공모
“인류세 시대에 인간은 지구와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고, 지구 역시 인간과 분리되어 이해될 수 없다. 인간과 지구의 힘이 대등해지고, 그로 인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구가 아프면 인간도 아프고, 인간이 병들면 지구도 병든다. 지구와 인간은 한 몸이고 서로 돌보는 사이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생활은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재난과 양극화가 일상화 되는 시대에 돌봄은 우리의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재난, 안전 돌봄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로쏘 성심당(대표 임영진)이 대전 중구 원도심에 복합문화공간 ‘성심당 문화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이곳은 기존의 폐 고시원을 새 단장한 공간이다. 카페와 그로서리 ‘메아리상점’, 전시공간 ‘갤러리 라루’, ‘성심당 역사관’ 등 친환경과 성심당 스토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문을 연다.1층 메아리 상점은 ‘성심당과 함께 하는 즐거운 빵 생활’을 주제로 유기농·친환경·비건 그로서리 상품과 성심당 기념품을 선보이고, 2층에서는 리사이클·리폼 제품을 선보인다. 대전의 헤리티지 브랜드 동아연필과 협업해 ‘흑심×빵심’ 연필과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기술 기반 비즈니스로 해결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지원자를 모집한다.펠로우십은 테크 트랙과 비즈니스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테크 트랙은 기후 및 환경 관련 기술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관련 전공 석·박사 학생이나 교수, 기업·연구기관 연구원 등이 주요 대상이다. 비즈니스 트랙은 테크 트랙의 기술 전문가와 창업팀을 꾸릴 창업·경영 전문가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엑시트 경험이 있거나 경영·기획 업무를 해본 사람들이 우대된다.펠로우로 선발되면 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가 2022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캠페인 ‘기후밥상운동’을 전개한다.기후밥상운동은 밥상에서 기후대화를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이다. 기후위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한살림은 기후에 대한 일상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후대화가 시작되는 장소로 밥상을 주목했다. 밥상은 가까운 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한살림 기후밥상운동은 △기후밥상챌린지 △기후밥상 주제별 읽을거리 △기후밥상 교육&행사 △기후밥상요리법으로
하루 중 단 한조각의 쓰레기도 만들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쓰레기를 만들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속에 살고 있다. 그래서 더 크게 환경보호를 외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책 ‘덜어내고 덜 버리고’에서는 쓰레기를 생산하면서도,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제로웨이스트와 웨이스트 그 사이 어디쯤에서 헤메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줄여야 하지만, 편한 쪽을 택하면 어느새 쓰레기가 또다시 생산되기 때문이다.책은 지속가능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상황이 계속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미래세대의 몫이된다. 청년들도 기후위기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보기 시작했다. 김민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대표는 “기후변화로 재난이 일어났을 때 안전한 집에서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부터,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까지 든다”고 했다. 이는 통계로도 알 수 있다. 국제앰네스티가 전 세계 18세~25세 사이의 청년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가 직면한 23가지 사안 중 기후변화(41%)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기 상황에서 청년들이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