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21일 열린 ‘2021년 제2차 경상남도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10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발기업 중 예비 6개 기업은 도 심사로 자체 지정되며, 신규・고도화・우수 4개 기업은 6월 중 있을 행안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
예비 마을기업 6개소는 △김해시 김해공방마을, 영농조합법인 향촌 △함양군 산아래농부들 협동조합 △거창군 금광 영농조합법인, 홍감마을 영농조합법인 △합천군 벌터행복사리 영농조합법인이다.
행안부 심사 추천 4개소는 △신규 김해시 참기름공작소-기름짜는선생 협동조합, 남해군 관음포 연꽃마을 협동조합 △고도화 김해시 소담공방 협동조합 △우수 김해시 수안영농조합법인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예비 1000만원, 신규 5000만 원, 고도화 2000만 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및 판로지원 등을 지원 받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확정하고 향후 10년간 '1마을, 1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전국에 3500개 마을기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전국에 1556개의(2019년 기준) 마을기업이 지정・운영 중이다.
경남에도 최근 3년간 도내 마을기업 공모에 신청하는 단체・기업 수가 2019년 19건, 2020년 39건, 2021년 상반기 41건으로 증가 추세이다. 현재 경남에는 128개 마을기업이 있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기존 경제체제의 대안으로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가 도에 안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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