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경남대와 협업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한마PR메이트' 사회적경제기업 PR 제안 설명회를 8일 개최했다. / 출처=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경남대와 협업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한마PR메이트' 사회적경제기업 PR 제안 설명회를 8일 개최했다. / 출처=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경남대 청년들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PR 제안들을 쏟아냈다.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경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안차수 교수)와 협업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한마PR메이트' 사회적경제기업 PR제안 설명회를 8일 경남대 창조관에서 개최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10개 사회적기업 PR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학생들이 직접 실태조사와 분석한 내용을 반영한 SNS활용, 컷툰, 캐릭터, 이벤트, 고객관리 등 다양한 PR 아이디어들이다.  

기업 대표들도 발표에 만족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숲교육사회적협동조합, 정동목장, 박하향기협동조합, 와로, 밀양커피윌, 파이디아, 자연동화, 공정여행통영뚜벅투어, 뉴트리인더스트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남대가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2004년부터 ‘한마 PR메이트’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PR제안 설명회를 가져왔다. 

오형래 와로 대표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제안도 있어 계속 도움을 받고 싶다”며 “오늘 다른 기업에 제안된 홍보방안 중에서도 참고할 만한 것이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동해 파이디아 대표는 "학생들이 기업들을 실랄하게 파헤쳐 피드백 해준데 감사하고 기획에서 끝나지 말고 센터 도움을 받아 사회적기업을 창업해 제안을 실행까지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안차수 교수는 “매년 지역 사회와 협력방안을 찾아보는 사회공헌 행사인데, 올해는 특별히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발표회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연계해 청년들이 홍보·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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