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사업의 공동브랜드 ‘커먼즈필드(COMMONZ FIELD)’ 로고/출처=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사업의 공동브랜드 ‘커먼즈필드(COMMONZ FIELD)’ 로고/출처=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추진하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사업의 공동브랜드 ‘커먼즈필드(COMMONZ FIELD)’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는 1955년에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한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등 3개 부문을 심사한다.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커먼즈필드 춘천 외관/출처=행정안전부
커먼즈필드 춘천 외관/출처=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 민·관·산·학 등이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소통협력공간 공동브랜드 커먼즈필드는 지역활력의 주요개념인 커먼즈(Commons: 공유자원·공동체·규범 간 역동적 상호작용)와 현장, 일대를 뜻하는 필드(field)를 결합한 표현이다.

커먼즈필드의 브랜드마크는 말풍선을 모티브로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누구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풍선처럼 일상 속 담론이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발전하는 것을 상징한다.

커먼즈필드 춘천 공간/출처=행정안전부
커먼즈필드 춘천 공간/출처=행정안전부

현재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원 춘천과 전북 전주는 새단장을 마치고 2019년 개소했다. 제주는 오는 11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대전·충남·울산은 주민참여 리빙랩 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개소 준비중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정안전부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국제상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지역수요에 발맞춰 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상 수상작에는 레드닷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독일 소재) 및 누리집 온라인 전시, 디자인 국제연감 수록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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