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와 연결을 추진한다. 올해는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의 50+일자리 발굴에 방점을 찍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서 일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50+인턴십’ 사업의 참여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50+인턴십’ 사업은 50+세대가 주된 일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지위·환경 등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현장경험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년간 총 490명의 50+세대와 27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인턴십 참여 후 재취업(정규‧파트), 창업, 기타 사회활동 등 일‧활동으로 연계된 비율은 2019년 48%, 2020년 55%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펠로우십 △환경문화영역 인턴십 △찾아가는 우리동네 △자영업반장 △인턴역 중년 일자리 열차 △50+지역사회 브릿지 인턴십 △중소기업 전문인력 △스마트시티 전문인력 △그린뉴딜 전문인력 등 8개의 세부사업에서 총 3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활동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제와 전일제로 나눠 운영한다. 시간제의 경우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최대 61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전일제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연계해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최대 23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자 모집은 세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업 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50+인턴십 사업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설계하고자 하는 50+세대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대간 함께 일하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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