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앞서 진행한 '녹색일자리 탐색과정' 교육에 참여한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앞서 진행한 '녹색일자리 탐색과정' 교육에 참여한 모습./사진제공=서울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 전환을 통한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그린뉴딜’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그린뉴딜 일자리 모델의 하나로 노후 주택의 환경 및 에너지 개선 사업을 지원할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를 이달 25~29일 모집한다.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는 공공서비스기관,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거점마을 등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 및 도시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만 45~67세까지의 서울시 거주자로 그린산업 또는 도시재생사업 관련 경력자이거나 해당 분야에 이해와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9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사람은 교육 과정을 거친 후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8시간 전일 근무로 만근시 최대 월 235만원(시급 1만710원, 주휴, 연차수당 별도) 및 4대 보험을 지원한다.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에 지원하고 싶은 50+세대는 서울시 50+포털에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연내 300명 이상의 50+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추구하는 그린뉴딜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이자 50+세대 또한 주목할 만한 분야”라며 “그린뉴딜 정책의 확산과 친환경 경제 성장에 기여하면서 50+세대에게 새로운 활동 기회를 열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일·활동 모델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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