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의 특성을 담은 사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마을 농·특산물을 활용한 카페, 드론으로 만든 동네 지도 등을 통해 공동체 활동과 지역 활성화를 이끌었다.
# 한국철도공사(KORAIL)는 역사 내 소셜벤처 육성공간을 마련하고, 자활기업을 위한 세차·먹거리 사업을 발굴했다. 온라인 장터를 열어 임직원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등 착한 소비에도 앞장섰다.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떠올랐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선도적 주체로 공공기관의 역할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 기업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주요 사례를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진흥원 홈페이지 ‘발간자료’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사례집’에는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2019년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에 참여한 78개 기관 중 사회적경제 기업와 협력한 사례 18개를 수록했다. 해당 기관의 2020년 사회적 가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코로나19 대응 사례 등을 폭넓게 담았다. 사례로 선정된 기관은 아래와 같다.
▲SOC 분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에너지 분야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산업진흥·연구교육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우편산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지역개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인천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농림·수산·환경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임업진흥원 ▲기타(보건의료·정책금융·외교법무·문화예술) 분야 △국립암센터 △신용보증기금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례집이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안내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확산을 선도하는 주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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