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주택 및 세종지역 3개 대학 통합 창업관 기공에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시의회의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민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청년창업주택 및 세종지역 3개 대학 통합 창업관 기공에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시의회의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민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원도심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한 창업거점이 마련된다.

시는 조치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청년창업주택’과 ‘통합창업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주택은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세종시 원도심 지역인 조치원읍에 공급면적 26㎡ 126호, 44㎡ 26호 등 임대주택 152호가 들어선다. 청년창업자들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를 공급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함께 첫 삽을 뜨는 통합창업관(세종시 조치원읍 원리 141-71번지 일원)은 관내 대학 3곳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전문성과 창업 역량을 지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로 내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창업주택, 통합창업관 건립 후 기존 창업지원센터와 세종테크노파크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 핵심거점으로 삼고 창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청년창업주택과 통합창업관이 완공되면 역량 있는 청년들을 더 많이 양성하고 머무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과 조치원활성화와 세종시 자족기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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