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지난해 11월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IMPACT+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진행중이다./출처=한국사회투자.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지난해 11월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IMPACT+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진행중이다./출처=한국사회투자.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가 내년 상반기까지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소셜벤처에 대한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더 확대하겠다고 8일 밝혔다. 

작년 12월 개인투자조합 1호를 발족한데 이어 올해 9월에는 2호를 출범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식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돼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쓰는 기업을 지원해 왔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012년 12월 서울시의 민간위탁기금을 포함, 550억 원 규모의 사회투자기금 운용을 시작으로 국내 임팩트투자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 온 비영리재단이다. 이후 4년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가치 실현 프로젝트 등에 대한 투·융자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이종익 대표가 취임하며 대기업과 사회공헌사업 및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2018년부터는 87억원 규모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중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국사회투자는 비영리 분야의 대표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서 스타트업과 소셜벤처들의 혁신적인 경영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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