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준 앤톡 대표(왼쪽)와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오른쪽)가 지난 4일 서울혁신파크(은평구 소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출처=한국사회투자
박재준 앤톡 대표(왼쪽)와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오른쪽)가 지난 4일 서울혁신파크(은평구 소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출처=한국사회투자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하 한사투)가 핀테크 스타트업 ㈜앤톡(대표 박재준)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하고 소셜벤처 육성과 투자를 강화한다.

한사투와 앤톡은 지난 4일 서울혁신파크에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 관련 데이터 생성 및 활용 지원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 육성 생태계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앤톡은 자체 개발한 기업 빅데이터 솔루션인 ‘허블 데이터베이스(Hubble Database)’를 통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 비정형 오픈데이터 200가지 항목을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국내 법인 기업 70만개를 식별하고 있다.

박재준 앤톡 대표는 “각종 지식재산권, 사업 활동 정보, R&D 참여 및 입찰 내역 등 비재무 데이터로 특화했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에 대한 다각적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소셜벤처의 성장가능성과 리스크를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세부 지표를 제공 받게 됐다”며 “더욱 전략적인 소셜벤처 발굴과 협업·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톡은 지난 4월 우리금융지주, 6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허블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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