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가 정부 인증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되면서 소셜벤처 투자와 육성에 속도를 낸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의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 사업공간 제공, 멘토링 등 종합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앞서 교보생명,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등의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의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메트라이프재단과 금융문제 솔루션 보유 핀테크 대상 ‘Inclusion Plus Solution Lab’ 등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계기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조직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인투자조합,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대규모 펀드 및 투자 확대가 가능해진 만큼 연내 펀드 유치 및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앞으로도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혁신 조직들을 꾸준히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국의 아큐먼펀드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임팩트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 비영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한국사회투자는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사회혁신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액셀러레이팅, 임팩트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경영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서울시, 우리은행, 교보생명, 한국전력공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등이 사업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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