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북에서 예술가들이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출처=소집

강릉 동네 책방 ‘깨북’과 예술가 5인이 10월까지 진행하는 ‘열려라, 참깨!’ 프로젝트로 주민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열려라, 참깨!’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한 팀을 이뤄 예술 기관에 모여 현재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주민과 소통하는 활동이다. 김동길 회화 작가, 고기은 여행 작가, 백지현, 윤의진, 최수연 일러스트레이터가 강릉 동네 책방 깨북(안상현 대표)에 모인다.

참깨 프로젝트는 지난달 25일 ‘열깨’로 시작을 알렸다. 예술가들이 책방 깨북에서 일어날 활동들을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는 릴레이 포스팅이 이어졌다. 열깨에 이어 책방 깨북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책 사이 보물을 찾는 ‘찾을깨’, 책을 기증하고 기부금을 후원하는 ‘나눌깨’, 예술인이 만든 오리지널 핀버튼을 주는 ‘줄깨’ 등을 진행 중이다. 6월부터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줄깨’와 작가와 대담을 나누는 ‘들려줄깨’도 이어진다. 

‘열려라, 참깨!’는 동굴의 바위 문을 열 듯 동네를 열어 예술가와 주민들이 즐거움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파견지원 기획사업인 ‘예술로’에 선정됐다. 프로젝트의 거점인 책방 ‘깨북’은 강릉 초당동에서 교동(임영로 211, 2층)으로 이전한 뒤 이번 프로젝트로 주민과 교류를 강화한다. 

‘열려라, 참깨!’ 프로젝트의 자세한 활동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open_ggeebook)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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