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 5년간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상상우리와 함께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5년간의 굿잡5060'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굿잡5060은 전문 역량을 가진 중장년들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코엑스에서 개최된 굿잡5060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고용노동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
2013년 상상우리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던 질문 중의 하나가 "퇴직 대상자도 아니고 나이도 젊은 사람이 왜 중장년 문제를 해결하려고 창업했느냐?" 라는 것이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을 가진 사회적기업에서 사회문제의 당사자가 창업을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더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인데, 상상우리의 경우 해당 문제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사람이 창업을 했으니 그런 질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당시 이런 질문을 받으면 “10년 후의 나의 일이 되거나 친구, 선후배들의
지난 8월 18일 ‘굿잡5060 취업 트렌드 세미나’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현대차그룹,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상우리가 주관하는 ‘시니어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 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들의 일자리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뉴노멀 시대, 일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발표자들 가운데 무척 인상 깊었던 사례는 굿잡5060 수료자인 한덕환 씨의 이야기였다. 대기업과 본인 사업 등 30
신중년 재취업 전문 기업 상상우리(대표 신철호)와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함영주)가 신중년 일자리 문제와 지역 중소기업 전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파워온 세컨드라이프(이하 세컨드라이프)’를 론칭했다. 세컨드라이프는 수도권의 4050 경력인재(대기업 및 중견기업 출신 포함)와 지역 중소기업을 매칭시켜 신중년은 일자리를, 지역 중소기업은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지역’에 방점을 찍었다. 신 대표는 “(세컨드라이프는) 중장년분들의 일자리 사업임과 동시에 서울(수도권)과 지역 간의
영화 ‘인턴(2015)’을 보면 인터넷 의류 업체 대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시니어 인턴을 고용한다. 처음에 시니어 인턴에게 회의적이던 대표는, 시니어 인턴이 가진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발견하면서 결국 그를 신뢰하게 된다.영화 인턴의 국내 실사판이다. 수많은 일을 경험하고, 노하우를 가진 은퇴한 시니어들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연결한다. 대표는 중요한 선택을 할 때나, (경험해 보지 않은)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시니어 직원에게 조언받는다.앙코르브라보노 사회적협동조합은 은퇴한 시니어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난 2
모든 정부의 화두이긴 하지만 특히 지난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가장 고민하고 집중했던 것은 일자리 문제였다. 많은 정부 사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낮은 취업율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됐다. 그 결과 5년간 12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한다.일자리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면서 눈에 띄었던 것은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이 노인 일자리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다.물론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하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 관계 등에 있어서 좋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노인을 포함한 중장년들이 정부 주도
“여러 해 전부터 서울을 베이스캠프로 정하고 순차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퇴직을 했으니 이제 시도할 일만 남았다. 강릉은 숲, 바다, 호수, 커피의 고장이고 내가 좋아하는 매력적인 것들로 가득하다. 첫 지역은 소나무 향 가득한 강릉이 좋겠다.” -57쪽최근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 ‘지역에서 살아보기’가 트렌드처럼 번지고 있다. 기존 여행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지역에서 살아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 굉장히 매력적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리모트 워크(Remote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창업·창직을 지원하기 위해 50플러스 캠퍼스 내 공유사무실 입주자를 내달 14일 오후2시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40세~69세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창업자다.서부(불광동)·중부(공덕동)·남부(오류동)·북부(창동) 등 4개 캠퍼스이며, 서부 16석, 중부 6석, 남부 8석, 북부 12석 등 총 42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입주자들은 업무공간은 물론이고 회의실과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창업·창직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자문을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 전환을 통한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그린뉴딜’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그린뉴딜 일자리 모델의 하나로 노후 주택의 환경 및 에너지 개선 사업을 지원할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를 이달 25~29일 모집한다.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는 공공서비스기관,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거점마을 등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 및 도시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
㈜상상우리(대표 신철호)와 기술자숲㈜(대표 공태영)이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전직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상상우리는 ‘화이트칼라’ 퇴직자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올해 투자유치를 하고, 현대차그룹 등과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기술자숲은 ‘블루칼라’ 퇴직자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지원을 받는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양사는 ▲퇴직자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공동 기술개발 ▲퇴직자 일자리 정보와 관련 콘
50+세대 중장년이 서울토지주택공사(SH)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에서 9~12월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 3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갖춘 50+세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은 사회참여 욕구가 높은 50+세대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SH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고자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서울시 50+보람일자리 한 분야인
새로운 일을 찾는 신중년을 돕기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0+세대가 주도하는 도시재생 분야 창업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LH는 도시재생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50+세대를 발굴하고, 체계적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맺었다.재단에 따르면 빠른 퇴직과 기대수명 증가로 새로운 일자리나 일거리를 찾는 신중년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게 적합한 일·창업 모델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2018년 기준 우리나
‘유튜브’의 주요 소비자로 떠오른 50+세대가 콘텐츠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는 강의가 열린다. 서울시는 1인 미디어 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중장년층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전국 50+세대를 대상으로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인 ‘50+유튜버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이 50+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50+유튜버스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채널에 적합한 영상을 제작
LH가 시니어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시니어 사원을 작년 대비 400명 늘려서 뽑고, 올해부터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LH(사장 박상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도 무지개 돌봄사원 2,0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이다.LH가 건설임대주택 입주민에 제공하던 주거지원 사업인 ‘LH 무지개서비스’의 대상이 올해부터 매입·전세임대주택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 규모
사업주가 정년퇴직 등 이직 예정인 근로자에게 의무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하는 법이 통과됨에 따라 중장년을 위한 재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에 대해 중장년 지원기관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재취업지원서비스는 경력·적성 등의 진단 및 향후 진로설계, 취업알선, 재취업 또는 창업에 관한 교육 등 재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 기
LH가 올해 18만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공공기관 최대인 10조7000억 원 규모의 재정 집행을 통해 17만 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도 1만 여개를 마련한다. LH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일자리 종합계획 'LH Good Job Plan 시즌3'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서 LH는 ‘6대 일자리 사업 유형’을 마련하고, 150개 단위 과제 발굴 및 실행을 통해 18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6대 일자리 사업 유형’은 △경영혁신형 △사업개선형 △고용창
중소기업과 기술자 모두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쪽이 서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둘 사이를 제대로 이어줄 플랫폼이 부재한 탓이다. 예비사회적기업 ‘기술자숲’은 현장 기술 분야의 구인구직 난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숙련공을 이어주는 ‘다리’를 자처했다.기술자숲은 중장년 숙련기술자와 강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앞서 건설기계 회사에서 재무 업무를 하던 공태영 대표(33)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조선업, 제조업이 기울면서 현장에서 일하던 기술자들이 줄줄이
“일을 즐기는 모습, 업무에 대한 성실한 태도, 직장동료와의 원만한 관계….” 취업캠프에 모인 구직자들이 ‘나의 장점’을 찾는 시간을 갖고 자신을 되돌아봤다. 취업과 나의 장점 찾기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중소조선연구원이 용접?도장 교육을 받은 숙련기술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전남 목포시 현대호텔에서 ‘2019 숙련기술자 Cheer up! 취업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선업 퇴직자들의 중소?중견기업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숙련기술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기술자숲’이 함께 했다.한국
“아저씨가 무슨 패션을…. 양복만 입고 회사 다녔지, 패션은 생각해 본 적 없어요.”‘패션’이라고 하면 유행에 민감한 청년이 떠오르는 게 보통이다. 주변에서 한껏 멋을 부린 멋진 중장년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평범한 동네 아저씨가 꽃중년의 패셔니스타로 변신할 수 있을까.중장년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혁신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회적기업 ‘상상우리’가 24일 오전 서울 동자동 상상캔버스에서 ‘신중년 패션 바꾸기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었다. 중장년 남성을 위한 패션 강연에 앞서 상상우리에서 취업?창업 교육을 수강한 50~60대 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