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왼쪽),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서울시

50+세대 중장년이 서울토지주택공사(SH)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에서 9~12월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 3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갖춘 50+세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사회참여 욕구가 높은 50+세대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SH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고자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서울시 50+보람일자리 한 분야인 ‘작은도서관 지원단’ 활동을 마련해 서울시내 SH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활성화에 힘쓴다. 올해 선발하는 지원단은 약 30명 규모로 9~12월 서울시 내 12곳에 있는 SH작은도서관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주민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온라인 도서 추천(북큐레이션) △도보이동형 도서대출 △장서 분류 및 정리 △입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생방송 진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착된 두 기관은 앞으로도 50+인재를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 개발과 지역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두 기관의 협력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50+세대의 사회참여가 지역발전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활동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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