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컨설팅은 경영과 특화로 나눠 실시한다. 경영부문은 경영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회계, 생산관리, 정보화 등이며 특화부문은 기술개발, 지적재산, 밸류업(Value-up), 리스타트(Re-Start) 등이다.컨설팅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인제대가 협력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비용과 분야별로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 그룹을 지원하고 인제대는 창업을 희망하거나
사회적경제를 막연히 어려운 영역으로 여기는 시선이 있다. 기존 자본주의 경제 패러다임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보이기에 생소한 영역으로 여겨진다. 실제로는 우리 사회 속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 있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지난 2일 사회적경제에 대한 손쉬운 이해를 돕는 ‘어서 와, 사회적경제는 처음이지’라는 책이 출간됐다. 사회적경제 연구·강의·컨설팅을 하고 있는 주수원 Se교육연구소장이 발간한 책으로 영화 ‘어벤져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대중문화를 통한 스며들기를 시도한다.이 책에는 저자가 에서 지난해까지
는 2018년 개봉한 잔잔한 영화로 자극적인 영화들 사이에서도 150만 명의 선택을 받았고, 네이버 영화기준 10점 만점에 9.04를 받았다. 이 영화는 일본의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1, 2편으로 나누어져 영화화가 된 바 있다. 김태리가 맡은 혜원은 쫓기듯 고향으로 내려온다. 임용고시를 준비했지만 남자친구만 합격하고 본인은 떨어진다. 시험, 연애, 취업 그 무엇 하나 쉽지 않아 지쳤던 찰나, 차갑게 식은 편의점 도시락에 마음이 무너진다. 그렇게 따뜻한 밥 한 끼가 그리워
최근 공동체에 대해 회의를 하게 된 사건들이 있었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 예고된 개천절 집회다. 지난달 광복절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은 그동안 의료 노동자와 관계 기관 공무원, 국민들의 노력을 무산케 할 만큼 공공 안전에 치명적이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9월 27일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18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도 명시된 국민들의 중요한 권리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방역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개인의 자유와 공공의 안전을 절충적으로 지켜나갈 방법
드라마 는 시청률은 높지 않지만 여러 가지 측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기존 한국 멜로 드라마에서 반복되었던 밀어붙이는 남자 실장 캐릭터와 당당한 듯 하면서도 의존적인 여자 캔디 캐릭터 성별을 전환해 신선함을 만들었다. 거침없는 센 여자 캐릭터는 의 전지현과 의 아이유도 있었지만, 이 드라마의 서예지 캐릭터는 그 이상이다. 김수현에게 처음부터 “갖고 싶다”를 반복하던 그녀는 사랑 고백 방법도 남다르다. “사랑해 사랑한다니까. 내가 사랑한다는데 왜 도망쳐”라고 소리친다. 자신
스머프(The Smurfs)는 1958년 벨기에의 만화잡지로부터 시작되어 1961년에 에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인간보다 훨씬 작은 스머프들이 사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동들이 주 내용이다. 스머페트, 똘똘이 스머프, 파파 스머프, 투덜이 스머프 등 개성 가득한 스머프들이 등장하며 악역으로는 스머프를 잡아 수프에 넣어 끓여먹을 생각을 하는 가가멜이 나온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 헐리우드에서 2011년부터 3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가 제작되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던 3월에도 프랑스에서 대규모 ‘스머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콤비는 또다시 드라마 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 6.3%로 시작해 매회 최고 수치를 경신하며 지난 21일에는 13.1%를 기록했다. 기존 의학 드라마가 긴장감 넘치는 수술 장면과 의사들 사이의 알력 다툼을 다뤘다면 은 99학번 의대 동기들 5명의 우정을 중심으로 대학 병원 내의 여러 인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큰 갈등없이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며 '방콕'을 하는 요즘, 넷플릭스 등으로 드라마를 정주행하는 게 낙인 사람들이 많다. 드라마 중 , 와 함께 가 단연 인기다. 필자도 지난 주말 1회를 보기 시작했다가 결국 14회까지 정주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태원 클라쓰는 다음에서 연재된 광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 웹툰 작가가 드라마 대본도 써서 웹툰의 재미를 잘 살렸다. 웹툰이 누적 조회 수 2.4억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아 방영 전부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야구 비수기 시즌인 겨울에 프로야구 팬들을 TV 앞으로 끌어오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SBS 금토 드라마 이다. 90년대 농구붐과 맞물린 를 제외하고는 딱히 기억나는 스포츠 드라마가 없는 상황에서 의 인기는 놀랍다. 작년 12월 13일 첫 방송만 하더라도 5.5%의 무난한 시청률이었는데 입소문을 타고 파죽지세로 시청률이 올라 1월 17일 10회에서는 17%를 찍었다. 설 연휴 결방 소식에 팬들이 항의할 정도이다. 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팀을 개혁하며 새 시
#12020년 이로운넷을 풍성하게 할 새 필진을 소개합니다김인선이강익주수원최호선 #2필진 소개 01[김인선의 같이가치] 작년 7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출신의 첫 여성 원장으로 취임해 주목을 받았다. 사회적기업 (주)우리가 만드는 미래 대표이사와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를 거쳐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표와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는 겸손한 지원기관, 여러 부처의 사회적경제사업을 연결하고 중개해 지역 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돕는 통합지원기관으로서
바야흐로 시민 참여의 시대다.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자치회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사회혁신까지 모두 정부나 시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시민들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2009년에 미국 보스턴 칼리지 린치스쿨 사범대학의 앤디 하그리브스와 데니스 셜리 교수는 을 통해 다양한 교육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4번째 교육의 길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교육, 사교육의 양자택일에서 제3의 선택지로서 시민참여 교육 모델이 얘기되고 있다. 바로 2014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실천
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손에 잡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럼에도 책 한 권을 권합니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추천하는 책, 이거 어때요? #1.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공동체 『이카스톨라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어떤 사회일까? 미래에 필요한 교육은?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교육협동조합 ‘이카스톨라’의 이야기는 이런 고민에 시사점을 던져준다. 협동조합인 ‘착한책가게’가 펴내고 번역협동조합과 주수원 마을교육공동체포럼 공동대표가 번역한 는 지난 60여 년 동안 이카스톨라의 교육연구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1만5000여 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2013년(3097), 2014년(2762), 2015년(2378), 2016년(2094), 2017년(1984), 2018년 12월 13일까지 2035개. 초기 협동조합에 대한 기대로 한 해에 3천 개까지 설립됐던 협동조합은 점차 줄어들어 2016년부터는 매년 2천개 남짓 설립되고 있다. 협동조합만 설립하면 성공하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초기 오해는 사라졌기에 연간 2천 여개씩 설립되는 수치가 나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설립해
교육부가 지난 6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학교 내 협동조합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학교 협동조합 설립과 관리·감독 권한이 기존 교육부에서 시·도 교육감으로 위임되는 것은 물론, 학교협동조합과 연계한 학생 교육활동도 지원하는 등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표명했다. 정부가 학교협동조합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첫 학교협동조합이 국내에서 태동한 이래 5년 만이다. “정부가 처음으로 학교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은 환영할 일이죠. 특히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