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투자사 MYSC(엠와이소셜컴퍼니)는 지난 13일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형 RE100(K-RE100)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MYSC는 국내 엑셀러레이터 이자 임팩트투자사로는 최초의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2023년 1월까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하여 성수 소재 사옥 메리히어(MERRY HERE) 등에서 사용하는 2022년 연간 전력소비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MYSC는 업계 최초 RE100 이행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혁신 스타트업에 공
탄소중립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 기후금융플랫폼(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루트에너지가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투자플랫폼을 단독 운영하던 루트에너지는 사업의 다각화에 발맞춰 고객과의 소통과 이해도 증진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 강화에 초점을 둔 홈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이에 따라 루트에너지는 앞으로 홈페이지와 플랫폼을 구분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PC·태블릿·모바일 등 디바이스별 최적화된 페이지 제공을 통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앞으로 신규 홈
루트에너지가 22일 '제1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자체 최고 수익률의 펀딩 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재생에너지에서 탄소중립 전체로 사업 영역을 넓힌 루트에너지는 연 12.5%(세전)의 펀딩 상품 '가평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 2호'를 출시한다.해당 펀드는 루트에너지 펀딩 출시 이래 최고 수익률의 상품으로 7억 규모를 모집하며 일반투자자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해 최대 약 35만 원의 수익(세전)을 얻을 수 있다.펀딩 상품 출시와 더불어 22일~26일까지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품
풀씨행동연구소는 지난 10일 숲과나눔 강당에서 '탄소중립시대, 재생에너지 정책 리뷰'를 주제로 세 번째 '그린아고라 탄소중립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지만 특히 ▲전기요금 제도 개편 ▲독립적인 전력계통 관리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수용성 확보 등이 시급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발제를 맡은 이상엽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가 기존의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새로운 기술과 제도가 효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체제가 필요하다"며 "에너지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12일 ‘광주 대전환특위 탄소중립 없는 거짓 에너지전환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28일 발표한 광주 대전환 특별위원회(이하 대전환 특위)의 전략 발표(초광역 슈퍼 리전, 그린시티, 스마트시티, 펀시티) 중 ‘그린시티’의 내용에 따른 것이다.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그린시티 추진을 위한 세부과제들은 ‘푸른’, ‘친환경’, ‘청정’ 등 환경친화적인 수식어로 점철되어 있다”며 “그러나 들여다보면 이 수식어들은 모두 짙은 화장처럼 거짓된 전환 정책을 분칠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대전환
에너지 협동조합은 시민들이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 공동체다. 주로 접근하기 쉬운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만든다. 시민들은 조합원으로 가입해 출자금을 내고 태양광 모듈을 구입한다. 태양광 모듈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조합을 통해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그리고 그 수익금은 조합원들에게 배당된다. 시민들이 조합원으로서 전기에너지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2020년. 11번째 햇빛발전소 건립을 준비하고 있던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한살림햇빛)은 경기도 여주시 금당리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에너지전환 교육에 나섰다. 에너지전환 교육을
지난 8월 9일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6차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2018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회의에서 채택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들어야 산업혁명 이후의 지구온도상승을 1.5도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 이번 6차보고서는 “1.5도 도달시점이 10년 앞당겨졌다”는 것이 핵심이다.‘1.5도 특별보고서’에서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50%까지 줄여야 가능하다고 보았는데, 10년이 앞당겨진다면 지금의 계획보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2021년에 청정 에너지 분야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치적 관점 뿐아니라 투자자 시각에서도 우선 순위를 확보할 만큼의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5가지 근거를 제시했다.청정에너지는 현명한 투자화석 연료가 온실 가스 배출에 주범이며 환경 보전을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청정에너지 생산 비용이 저렴해지고 있다. 일부 재생 에너지는 이미 화석 연료보다 저렴하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 비용은 2010년에 비해 89% 줄었다. 이제 새로운 석탄 발전소를
지구 별이 붕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퓰리쳐상을 수상한 작가 제러드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거대한 석상 모아이로 유명한 남태평양의 이스터섬은 산림 자원 관리 실패 문제로 붕괴했다고 한다. 말하자면 환경문제 때문에 붕괴한 것이다. 10년 전 쯤 책을 통해 이 사례를 읽을 때의 느낌은 다른 나라 먼 옛날 이야기 같았다. 그런데 올해 여름 54일간 장마 후 집 앞 뜰에 말라죽은 나무들을 보면서 기후위기를 실감하게 되었다. 만약 이대로라면 지구가 더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다.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획기적인 실천
SK그룹 8개 관계사가 한국 최초로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RE) 100’에 가입해 오는 2050년까지 사용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한다.SK그룹은 이번 RE100 가입으로 최태원 회장이 미래 성장전략 중 하나로 강조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 환경 부문의 실행을 가속화한다고 1일 밝혔다. 최 회장은 그동안 그룹의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ESG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2018년 그룹 CEO세미나에서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코로나19 시대, 무엇이 가장 큰 위험인가?’를 주제로 각 국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영국·일본은 ‘전염병 확산’을 지목했지만,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 등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코로나의 가파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가 가장 큰 위험이라고 응답했다.기후위기에 대한 전 세계적 경각심에도 한국에서의 관심도는 다소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가 꼽히면서 우리 사회에도 적절한 대비책
재생에너지 전문 커뮤니티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가 개인 간 거래(P2P) 금융 풍력투자 상품을 내놨다.이번 상품은 한국서부발전과 IBK투자증권이 투자하는 '태백하사미 풍력발전소'다. 발전 규모는 16.8MW다. 루트에너지 관계자는 "태백하사미 발전소는 스탠드 에어콘 약 3만1886대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발전규모"라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수용성 증대와 초기 시공비용을 위해 출시했다. 수익률 연 11%이고, 강원도민은 12%로 1%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총 4
재생에너지 전문 커뮤니티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가 누적 펀딩 금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루트에너지는 기후 문제를 시민과 해결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P2P 금융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소셜벤처다. 신재생 발전소 시공에 필요한 자금을 시민이 투자하고, 전력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현재까지 114건의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누적 대출액 약 303억원, 대출자들이 상환을 완료해 투자자들이 돌려받은
(예비)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가 재생에너지 관련 유튜브 채널 ‘루튜브(Rootube)’를 개설하고, 27일 첫 번째 콘텐츠 '재생에너지 100%로 가는 여정, 백프路(로)'를 공개했다.‘루튜브’는 기존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재미있게 듣고,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글로벌 캠페인 RE100(Renewable Eenrgy 100%)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윤태환
재생에너지 전문 커뮤니티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가 누적 펀딩 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루트에너지는 국내 재생에너지 100% 전환 가속화를 위해 ‘커뮤니티 펀딩’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발전소를 세우는 소셜벤처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시민누구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와 금융, IT를 융합한 ‘재생에너지 전문 온라인 금융 플랫폼’ 커뮤니티 펀딩 서비스를 제공한다.일반 시민들이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 어렵다는 점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려고
재생에너지 전문 커뮤니티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가 누적 펀딩 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루트에너지는 기후변화 솔루션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 어렵다는 점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려고 해도 낮은 지역 수용성으로 실패할 수 있다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을 ‘주민 참여’에 두고, 재생에너지, 금융, IT를 융합한 ‘재생에너지 전문 온
몇 년 전 한국사회에 ‘제로포장’운동으로 핫 이슈가 되었던 프랑스의 유기농 전문매장 '비오쿱(Biocoop)'. 그 조직의 활동보고서를 보고 필자는 그 철저한 친환경적 운영 방식에 놀랐다. 그러면서도 꾸준하게 성장을 해왔다는 점에서 저성장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부문에 시사점이 있을 듯하여 직접 가서 조사하기로 마음먹었었다.이번에 만나 인터뷰를 한 본사의 전략본부장에 따르면, 비오쿱은 연평균 28% 정도를 성장해왔고, 미국발 서브프라임의 여파로 2010년 유일하게 낮은 성장을 기록했을 때도 5%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루트에너지는 화석연료나 원자력발전과 같은 환경과 안전을 위협하는 에너지를100% 재생에너지로 바꾸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중 98%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한다.’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분만 가지고 전체인 듯 말하는 행태를 뜻한다. 장님에게도 방법은 있다. 코끼리의 모든 부위를 만져보고 조합하면 된다.은 사회 혁신이라는 거대한 코끼리를 거의 모두 만져보고 조합해 엮은 책이다.저자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윤찬영 현장연구센터장은 책 서두에서 “사회 혁신은 정의하기 어렵다. 담아야할 내용이 많기도 하고, 받아들일 만한 합의를 끌어내는 일도 만만치 않다”고 고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