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15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노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사회적경제 기부물품 전달식’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 대한 물품기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진행됐다.이번에 전달된 물품으로는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제조, 판매하는 제품들로 토종쌀, 누룽지, 수제직화 고등어구이, 천연소금 등 식품과 선풍기, 쿨매트, 디퓨저, 면마스크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기부 참여기
하임코리아(대표 이종호)는 문화예술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구 제조 기업이다. 다양한 가구 중에서도 종교용 가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이다.‘하임(Heim)’은 독일어로 집을 뜻한다. 집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 가구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가구를 판매하는 회사라는 의미를 넘어 공간을 가구로 디자인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로 하임 코리아로 상호를 지었다.인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감기획단 기자단이 지난 7월 인천 송도에서 이종호 대표를 만났다.여러 차례 변신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변모하임코리아는 무역
수도권 대도시 중 하나인 인천광역시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버려지는 제품을 업사이클링하고, 안 쓰는 물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시민밀착형 정책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여기에 인천 지역에 소재한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환경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환경에 진심인 인천에서 활동중인 사회적경제 환경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내용
우리는 지금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과 삶의 행복지수 하락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고, 새로운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무한경쟁만을 부추기는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와 달리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착한 경제이자 정의로운 경제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에 중심을 두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나눔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인권신장과 환경보전, 고용과 복지 문제를 해결해왔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우리 경제의 다양한
㈜몽키빠렛트(대표 이미옥)는 창의적인 놀이도구(교구)를 제작하고 다양한 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이미옥 대표는 “교실 속 외톨이들에게도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재미있고 건강한 놀이도구를 만든다”고 언급하며 놀이도구의 대한 자신감을 보인다.인천시사회적경제청년공감기획단은 지난 7월 아이들을 위한 놀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몽키빠렛트의 이미옥 대표를 만났다.선입견을 넘어서 친구로개구쟁이 아이들의 창의적인 개성을 모두 담는 몽키빠렛트는 상호교류, 교감, 대화형 학습이 가능한 놀이도구를 만든다.비고스키의 이론에 의하면 모든
코로나 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때 월 10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선 여객 수가 지난 6월 10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이후 적용된 항공 운항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제선 여객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관광약자들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제안하는 기업이 있다. 인천시 사회적경제 청년공감기획단 3기 기자가 지난 7월 7일 올바른네트웍스의
미세먼지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 급격하게 등장해 인류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특히 도심 대기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기오염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신생 기업이 있다. 바로 ㈜유브레스(대표 이규택)다.인천광역시 청년공감기획단 3기 단원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7월 6일 인천 남동구 소재 기업 본사에서 이규택 대표를 만났다.미세먼지 심각화, 특허 직물을 통해 해결유브레스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오염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한국경제도 성장 둔화 국면으로 들어서며 고용률 저하로 실업이 증가하고 있다.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역동성이 좋은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더해주는 행복시대를 약속하며 중소 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서는 나라를 외치며 혁신성장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 생태계 구현’과제가 있다(윤석열 정부 2022).이 과제는 기업 투자 촉진법 제정 및 선진국 수준으로 벤처펀드 확대, 우수 기술인력의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재도전 걸림돌 제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부는 창업
인천에서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문화 예술을 전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인천자바르떼’이다.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인천, 서울, 경기 지역의 예술인들이 모여 2004년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를 설립했다. 자바르떼는 인천·서울·경기로 독립하여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 자바르떼는 2010년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재 상근직원 4명으로 인천 자바르떼를 운영하며, 100여 명의 활동 회원과 함께 공연, 행사기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 22년 6월 3일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에 있는 인천
15명의 교사가 만5세~만18세 장애아동 270명의 사회통합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그러면서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인천에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소통과나눔은 2016년 주식회사로 시작하여 2019년 사회적협동조합이 되었고, 2021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 2022년에는 제 3회 사회적가치 우수기업으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점차 사회적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소통과나눔의 이서경 대표를 지난 6월 9일 청년 공감기획단이 만났다.‘버스라도 혼자 탈 수 있게..’ 희망을 전달하는 소
사회적 협동조합 이소(이하 이소)의 강사들은 원래 연수구청에서 강사로서 일하고 있었다. 강사라는 직업은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다. 항상 고용에 대한 불안정을 느꼈다. 이들은 ‘직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수업을 직접 계획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 번 크게 무언가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난 2020년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새둥지에서 아기가 처음 날개 짓을 하고 집을 떠날 때 그 과정을 ‘이소’라고 부른다. 이 의미에서 이름을 따와 사회적 협동
에스에치테크놀로지(이하 에스에치, 대표 한상진) 사무실 한쪽 벽면에는 특허와 인증서들로 가득하다. 한상진 대표는 기자에게 “기술로 사회에 이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사회적기업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에스에치가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방법은 일자리 창출과 안전 인프라 구축 등 두 가지다. 인천 사회적경제센터 공감기획단 취재 단원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에스에치 사무실에서 한 대표를 만났다.강력 범죄를 억제하는 안전 인프라 구축“타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수익도 수익이지만, 기술자로서 사회
‘(주)온세움’(대표 김현홍)은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하며 은퇴한 중장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걸 목표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온세움은 올해 5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일자리 제공형)으로 지정됐다. 온세움은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청년공감기획단은 지난 7월 7일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온세움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꾸준한 봉사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온세움이 주거개선 봉사를 시작한 것은 ‘한국해비타트’와 연계했던 집수리 사업의 영향이 컸다. 김 대표는 “2019년에 ‘한국해비타트’와
‘넛지’(nudge)는 부드러운 권유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뜻한다. 이와 비슷한 발음인 ‘너찌’도 부드러운 권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브랜드이다. 건강도 지키고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도 지원하는 한국복지나눔의 박태성 대표를 만났다. 박태성 대표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복지나눔 센터에서 복지바리스타를 양성하고 너찌몰 관리를 담당한다. 듣기에도 생소한 복지바리스타는, 카페에서 일하는 장애인이 존중받고 행복한지에 대한 박대표의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카페는 비장애인
인더로컬 협동조합(이하 인더로컬, 대표 김아영)은 인천 원도심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는 로컬 콘텐츠를 기획한다. 인천의 스토리와 향기를 담은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동인천의 전원주택 투어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인더로컬의 '인'에는 사람을 뜻하는 한자 인(人)과 인천의 인, 그리고 영어단어 인(in) 등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인천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나만의 로컬을 만들어 보자는 가치가 담겨 있다.인더로컬 협동조합은 2019년 인천 도시재생 지원센터 주민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작해 동인천을 대표하는 로컬
영화인의 시각으로 인천의 가치를 기록하고, 영화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소통의 가치를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인천여성영화제의 사무국에서 시작해서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모씨네)이다. 조합원은 26명(2022년 5월 기준)이다. 모씨네는 Moving(움직임)과 Cinema(영화)의 합성어다. 사람들을 향해 움직이는 영화, 소통을 위해 행동하는 영화를 의미한다. 지난 5월 10일 인천시사회적경제 공감기획단 3기 단원들이 모씨네의 여백 대표를 만났다.에듀, 필름, 디자인, 아카이브의 네 가지 사업
인천은 바다와 마주해있고 강화군, 옹진군 등 비옥한 농경지가 포함된 지역이기 때문에 다양한 농수산물이 나는 도시이다. 하지만 정작 인천 시민들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까닭에 제대로 소비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청년공감기획단 3기 단원들이 인천 시민들에게 건강한 현지 먹거리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이하 인천로컬푸드)의 권순실 대표를 지난 5월 인천 미추홀구 소재 조합 사무실에서 만났다.인천 땅에서 자란 먹거리를 인천 시민의 식탁에인천로컬푸드는 생산자의 자립을 도우면서 소비자에게
‘아빠맘스킨’은 화장품 회사 연구원 출신인 안효진 대표가 직접 제조부터 판매까지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안 대표는 화장품 성분에 집중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생산한다.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청년공감기획단이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아빠맘스킨’에서 안효진 대표를 만났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화장품 안전... 그런 걸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안 대표가 화장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이다. 안 대표는 “화장품을 살 때, 주의사항을 꼭 읽
인천시 동구 화수 2동에 자리한 화수정원 마을은 2만826m2(6800평) 규모로, 현재 약 6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동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24%로 인천시에서 가장 높다. 특히 화수정원 마을은 노인 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한다. 인천시는 초고령화가 되어버린 원도심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2017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했다. 작년 하반기에 이 사업이 완료돼 화수정원 마을은 2021년 6월부터 협동조합으로서 출범했다.‘화수정원 마을관리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 대표 최종석)은 현재 노인 일자리 창출과 봉사를 동시에 실천하
협동조합 다락은 미추홀구 학익 2동 아파트 단지 내 '항상 아름다운 마을' 를 기반으로 2014년 설립하였다. 같은 해 9월에 협동조합 다락은 마을기업으로 지정을 받아 현재 9년째 운영을 해오고 있다. 다락은 ‘많을 다(多)’, ‘즐거울 락(樂)’으로 많은 즐거움을 주민들과 함께 하자 라는 의미를 가진다.동아리에서 마을기업까지다락의 시작은 아주 소소했다.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도서관 동아리에서 첫 만남이 시작됐다. 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놀이 수업을 통해 엄마들의 재능도 발견하면서 각자의 가정에 머물렀던 시선이 마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