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지속성이 아닌 지탱가능성② 왜 선진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생각하는가③ 왜 유엔은 SDGs를 만들었는가④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시행된다⑤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은 협치와 시민참여 - 숙의공론장⑥ 지속가능발전은 융합적 사고에서 출발한다⑦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성평등⑧ 지속가능한 도시란? 모두를 담는 그릇 - 포용도시⑨ 지속가능발전과 탈성장⑩ 지속불가능성과 기후위기최근 몇 년 전부터 사회 정책이나 복지 정책을 보면, 간혹 보이는 문구가 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 또는 “누구도 배제하지 않게 하겠다”. 인권이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지난 10일 '국제통상과 인권: 양립가능성에서 상호강화'를 주제로 글로벌 법제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의 마커스 크라제우스키(Markus Krajewski) 교수는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의 무역 및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해 분석하며, 환경과 노동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사회의 참여를 통한 이행 및 모니터링을 위한 제도적 구조의 구축이 주요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파리협정과 같은 기후변화 관련 협약을 포함시키고 분쟁해결 매커니즘의
고질적인 사회문제들을 남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도전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혁신가들이다. 아름다운가게, (사)아쇼카 한국, 카카오는 전폭적이지만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사회혁신가들을 발굴하고 경제적 지원과 연대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사회혁신가들이 바꾸는 세상을 함께 따라가봤다“산업재해로 손가락 하나를 못 쓰게 됐습니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때 사장이 ‘빨리 퇴원하게 손가락을 계속 치료하지 말고 그냥 자르라’고 했어요. 저는 안된다고 했죠. 당시 사장은 산재보험도 안 해줬어
전라남도는 건강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형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아파트 내 갈등, 노동, 인권, 녹색환경, 돌봄 등 생활문제 관련 의제를 정한 후 해결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5인 이상 아파트 주민협의체와 입주자 대표회의, 자치회, 부녀회, 관리사무소 등이다. 지원금은 총 2억 원이며 공동체의 사업계획 및 사업수행 역량에 따라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대상은 공동체 60개소 내외다.신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시군 공동체
독일 검찰이 폴란드 그단스크 인근 슈투트호프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비서로 일했던 한 여성(93세)을 살인 방조 및 공모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외신 등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지난 1943년 6월부터 1945년 4월까지 나치 수용소에서 속기사 겸 비서로 일했다. 그는 유대인 포로, 폴란드 게릴라, 소련 전쟁 포로 등의 처형을 체계적으로 도와 약 1만여명을 살인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여성은 당시 나이 만 18세 이하여서 미성년자로 분류돼 청소년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다. 그는 “70여년 전 나치 수용소에서 일한 것은 맞지
돈을 무이자·무담보로 대출해주고, 대출신청자 신용조회도 하지 않는 은행이 있다.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내지 않는다. 단지 정말 필요한 사람, ‘장발장’에게만 돈을 빌려준다. 돈은 오롯이 그들의 자유를 위해서 쓰인다.2015년 2월 설립된 장발장은행은 인권연대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설립됐다.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낼 돈이 없어 교도소에 갇히는 사람들을 위해 돈을 빌려준다. 현행법은 벌금형이 확정된 뒤 한 달 안에 벌금을 완납하지 못하면 교도소에서 노역으로 벌금을 탕감하도록 하고 있다. 가령 300만원 벌금을 선고
서울시가 오는 1월 총 사업비 20억원 규모의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기후환경·자원순환, 문화, 복지, 인권 등 12개 분야에서 사업별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기후환경·자원순환, 문화, 복지, 인권 등 시민참여가 필요한 사업을 반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벌이는 민간단체의 공익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해 민간단체의 성장 지원과 역량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된다.12개 사업유형은 △기후환경·자원순환 △장애인 복지·인권 신장 △여성인권 및 성평등의식 함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 시민사회는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가?”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사회 담론과 비영리 생태계 변화를 고민하는 장이 열렸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26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0 강한시민사회 5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딜레마,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주제로, 향후 시민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시작하는 말로 조철민 사회학 박사 겸 강한시민사회포럼 기획위원이 코로나19를 대응하고 다루고 넘어서는 방법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그는 “6.25를 겪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100만 명의 생명이 코로나19로 손실될 것"이라며 "앞으로 개발될 백신은 세계적인 공공재로써 전 인류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아프가니스탄, 수단, 예멘 등 분쟁지역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기후 변화와의 싸움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년중 온실가스 농도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상기시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파리 기후 협정에 맞춰 "녹색 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테흐스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서울인권영화제’가 온라인을 통해 상영작 9편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조명하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통받거나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한다.영화제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다양한 작품을 상영한다. 홈페이지(www.covid19shrff.org)에 접속하면,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재생이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한국어 자막 해설 및 한국 수어통역 영상을 제공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이 무의탁 출소자를 보호하는 생활관의 1인 1실형 생활관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출소자 인권 향상과 실질적인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함이다. 작년 전북, 강원 시설 개선에 이어, 올해는 서울, 대전, 충북 3개 지부 시설 개선을 진행한다.공단은 최근 교정 시설 과밀화로 인권 침해와 공동생활 속 문제가 발생하면서 개선사항이 없는지 논의와 검토를 거쳐 1인 1실형 생활관 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먼저 공단은 대상자 만족도 조사, 실무자 간담회 등 다각적인 분석과 검토를 통해 보호 대상자들
뉴욕타임즈는 2일(현지시간)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에 대한 가혹행위로 촉발된 시위가 최소 140개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간 대체로 평화로운 시위가 있은 후, 시위가 충돌과 혼란으로 번졌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거부한다면 군을 배치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1일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권한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한다. 연방법은 대통령이 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0년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60개국 6만5000여개의 기업들의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지속가능한 구매정책 등을 주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국타이어에 고무제품 제조업군 353개 기업
28일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서 ‘나를 보라’를 주제로 한 제1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인 ‘나를 보라’는 장애인의 삶을 ‘장애인’이라는 특징에만 집중하지 말고, 장애인 개개인(나)의 삶을 바라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더불어 장애인을 도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친구, 연인 등 개별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는 이들이 자신(나)을 (되돌아)보라는 이중적 의미도 있다.민아영 사무국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의 삶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고, 개개인의 삶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더불어 장애인을 ‘장애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UN은 UN 여성 총재 명의의 메시지에서 "성평등의 혜택은 여성과 소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공정한 세계로 인생이 바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람보 느구카(Pumzile Mlambo-ngcuka) 사무국장은 "2020년은 성평등을 위한 거보를 내딧는 한 해"라고 말하고 "평등을 위한 행동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어 마르가리안(Mher Margaryan) 여성 지위에 관한 위원회의 위원장은 "성평등과 남녀간의 기본적 인권 교환이 특권과 사치품으로 간주되는 한 우리
‘나이로비 원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2018년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와 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장애여성을 비롯한 모든 여성들의 '성과 재생산 권리'(sexual and reproductive rights) 보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에 이어, 케냐 나이로비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이끌어낸 가이드라인입니다. 이 원칙은 성과 재생산 권리의 하나인 임신중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기존의 인권 기준을 더욱 진전시켰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그동안 장애인의 권리를 끌어들여 임신중지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일부 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외국인 혐오, 성전환 수술로 강제전역된 현역 부사관, 성전환 여성의 여대 입학 포기 등 새해부터 인권 관련 이슈가 높다. 하지만 이런 관심에도 인권 단체들의 활동 환경은 열악하다. 인권재단사람의 ‘2019 지속가능한 인권운동을 위한 활동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권단체 절반 이상의 1년 예산이 5천만원 미만이며, 인권 활동가의 40% 이상은 최저임금 미만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권단체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이 오픈소사이어티재단 후원으로 올해 2월부터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이하 공단)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 가능한 경영 및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 중에서는 최초 가입이다.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행을 도모하는 취지로 2000년 7월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다. 현재 전 세계 160개국 1만4천 개 회원과 국내 250개의 회원사가 가입했다.공단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4대 분야(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서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UNGC에 공단 사회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5일 개최한 ‘플랫폼노동종사자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서 플랫폼노동자 인권상황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은 이날 발표된 조사결과를 토대로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실태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글. 유주성 인턴 기자디자인. 윤미소 디자이너
이란의 유일한 여자 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인 키미아 알리자데(Kimia Alizadeh , 21세)가 유럽으로 망명했다고 CNN은 1월 12일 보도했다. 그녀의 망명 발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란이 우크라이나 항공기를 실수로 격추해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했음을 시인하며 국제적인 비난이 격화된 가운데 이루어졌다.알리자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57kg급에서 태권도 동메달을 따내며 고국에 영광을 안긴 이란 대표 여선수 중 한명이다. 그녀가 네덜란드로 떠났다는 일부 이란인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녀의 망명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