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지난해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110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 영향으로 나라 살림은 87조 원 적자로 나타났다.결산 보고서는 4월10일이 공개 시한인데 선거를 핑계로 하루 늦췄다. 나라 곳간 열쇠를 열어 들여다보니 관리 재정 수지가 87조 원이고 국가채무가 1127조 원에 이른다.여기에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중이 50.4%다. 50%를 넘은 건 처음이다. 문제는 국가 채무는 단기에 해결도 안 된다. '건전재정이 자신의 확고한 정책'이라던 윤석열 대통령의 자화자찬이
은 경주 사회적경제박람회가 한창이던 지난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주재 기자들과 방담회를 열어 박람회와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창호 이로운넷 대전·세종 주재기자, 이빈 이로운넷 경남 주재기자, 윤미혜 이로운넷 광주 주재기자가 방담회에 참여해 ▲경주 사회적경제박람회 소감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이후 현장의 분위기 ▲앞으로의 과제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박람회를 두고는, 지역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의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박창호 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예산안에서 시민사회 민간위탁·민간보조 관련 예산을 약 47%(1788억원 중 832억원) 삭감한 것과 관련해, “시장이 마음대로 예산을 삭감할 수 있는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할 시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2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번째 ‘오세훈 서울시정 바로세우기 연속토론회’에서는 2022년 서울시 예산안을 두고 서울시 재정 전반과 시민사회 9대 분야 예산 및 정책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이 연속으로 주최하고 있다.
마을공동체·주민자치 단체들이 20일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규탄했다.이들은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문제제기는 사실과 다를뿐 아니라, 이행해 온 행정절차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을 위한 정상적 시정에 집중하고, ‘정치시정’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서울마을센터) 수탁법인인 사단법인 마을(이하 ㈔마을)을 비롯해 서울시마을법인협의회, 서울시민사회네트워크, 서울마을활동가연대 등이 함께 진행했다. ①
정부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 본예산(558조원) 대비 8.3% 증가한 604조4000억원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 극복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 투자 등을 위해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는 설명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지금 시기 정부가 해야 할 역할과 재정투자 방향을 내년 예산안에 분명하게 담았다"며 ‘완전한 회복과 강한 경제’를 위해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편성한 마지막 예산안은 약 604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8.3% 증가한 규모다.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했다. 2019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에 대해 “이미 예산이 다 짜여있는 상태에서 지역에 따라서는 집행이 되고 있고 업무가 시작되는 곳도 있는 상황”이라며 “칼로 무 자르듯이 예산 집행을 중단할 수 없는 법이다. 예산 집행은 하면서 점검은 강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정책을 비롯한 전임 시장의 정책 역시 행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서 열린 취임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정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시민단체, 협
“우리 아이 학교가는 길, 즐겁고 안전한 숲속 등하굣길을 조성해주세요.”“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료 삭제기관을 지원해주세요”“시니어 퇴직 인력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 노하우 등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국민들이 정부에 직접 제안한 사업들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국민참여예산 63개 사업, 1199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민참여예산(38개 사업, 1057억원)에 비해 사업수는 25개(66%), 금액 기준으로 142억원(13%) 증가한 규모다.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예산사업의 제안
기획재정부가 국민참여예산으로 156개 사업 5323억원을 요구했다. 지난해보다 사업 수가 전년 대비 63%, 요구금액이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 결정에도 참여하게 하는 제도로 2018년 도입됐다. 사업제안이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중앙정부가 추진하기에 적합한지 판단해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제안자·부처·민간전문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사업 숙성으로 규모가 더욱 커졌다.국민참여예산에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비롯해 재난 통합관리체계 구축, 직장 내 갑질 피해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방 8개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2개를 조성한다.'마을공방'은 경기 양평군, 부산 서구, 울산 울주군, 강원 동해시, 제주 서귀포시, 전남 장흥군, 경남 하동군, 경북 칠곡군 등 총 8곳에 만들어진다. 휴게 공간을 개선해 주민 화합과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공방은 작년까지 52개가 문을 열었다. 올해 선정된 8개에는 총 2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전북(찜매장터)과 경북(위누리 행복유통지원센터)에 조성된
비영리단체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단체간 협력은 강화되겠지만, 후원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및 재정에 위축을 가져왔다는 비영리단체의 비율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경영센터 비영리거버넌스연구소(소장 이원규)는 지난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비영리단체 임직원 1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비영리단체(거버넌스)에 미친 영향과 대책’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비영리단체 전체 응답자 중 90.6%가 ‘코로나19 기간동안 사업 활동의 연간 계획 대비 변화’가
경기도가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 도에서 운영하는 창업기업 지원사업들의 사업화자금을 조기에 집행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도는 창업기업이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자금의 60%를 ‘선지급’한다. 나머지 40%는 창업기업이 제출한 창업활동 지출 증빙자료에 맞춰 후지급 한다. 기존에는 창업기업이 시제품제작 등 완료 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자금을 지급하는 ‘사후정산’을 해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창업기업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 신속한 사업화자금 지원으로 원활한 창업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올해 사회적경제 예산 288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85억원 늘었다. 부산시는 21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부산시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을 먼저 실시한다. 상반기 사회적금융 규모는 부산시 금융지원 예산 20억원, 부산사회적경제기금(BEF) 10억원, 서민금융진흥원 자금 3억원 등 모두 33억원이다. 4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의 융자지원 규모를 4000만
서울시가 시민참여예산을 확대?발전시킨 ‘시민숙의예산’을 올해 총 6천억 원 규모로 늘린다. 이는 지난해 2천억 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시민숙의예산은 서울시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2012년 5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시민참여예산‘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기존 시민참여예산이 소규모 밀착형 사업을 시민이 새롭게 제안해 심사·선정하는 방식이라면, 시민숙의예산은 기존 사업을 포함한 모든 정책 분야 예산과정에 더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공공과 함께 예산을 설계한다. 시민이 신규 사업을 제안·심
서울시가 내년 사회적기업 지원금을 188억8400만원으로 확대 편성한다. 올해보다 60억2200만원 확대된 규모다. 이를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및 지속가능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 고용인원을 월 최저임금의 70%까지 지원하고, 인증 사회적기업에는 사회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한다. 인증 사회적기업에는 최대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최대 5천만원 등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마케팅, 판로개척 사업비도 지원한다.서울시가 3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전체 예산은 올해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귀촌한 분들이 시골에서 정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원주민과 갈등, 일정정도 곱지 않은 시선을 극복해야 했죠. 쌍지팡이협동조합(이하 쌍지팡이)은 원주민과 귀촌 주민 간 갈등과 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올해 43조2천억원 보다 15.2% 증가한 49조8천억원을 편성했다. 그중 전체 SOC 예산은 올해 19초8천억원 보다 12.9% 증가한 22조3천억원으로 2년 연속 증액됐다.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SOC 예산 증액을 통해 노후된 SOC 유지보수 등 안전강화, 지역 균형발전, 대도시권 교통혼잡 해소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1.“새해 사회적경제 예산 취임 이후 역대 최고액” -박원순 서울시장2. 서울시, 2019년 사회적경제 예산 474억원 편성2018년 318억원 대비 156억원(48%) 증가3.예산 주요 사용처?사회적경제 조직 발굴·육성·역량강화 100억원?사회투자기금 통한 투자?융자 지원 130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지역특화 사업 100억원?혁신적 사업모델 개발 30억원4.“서울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넘어 규모화 필요한 단계”임기 2020년까지 추진할 주요 3대 정책은?5.①공동체 자급형 협동조합 육성 What? 서울시민 70% 거주
서울시가 2019년도 사회적경제 예산으로 총 47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18년 318억 원 대비 156억 원(48%) 증액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시민중심의 연대모델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2월 26일 본지와 가진 신년 특별 대담에서 “사회적경제 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인프라 구축부터 조직 발굴?육성, 기업지원에 이르기까지 사회적경제의 성과 가시화를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담 전문 바로가기)우선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과 체계적인 육
서울시가 2019년 예산안을 35조7843억원으로 편성해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복지, 일자리, 도시재생 등 ‘시민 일상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8대 분야를 선정했다.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으로 편성한 35조7843억원은 올해 첫 30조를 돌파한 데 이어 35조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보다 12.5%(3조9702억원) 증가해 최근 8년 중 증가폭이 가장 크다.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방점을 ‘시민 일상의 공공성 강화’에 두고, 8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투자를 할 계획이다. 8대 분야는 △서민 및 중산층 주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