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올해 마을공방 8개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2개를 조성하기 위해 38억원을 투입한다./출처=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방 8개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2개를 조성한다.

'마을공방'은 경기 양평군, 부산 서구, 울산 울주군, 강원 동해시, 제주 서귀포시, 전남 장흥군, 경남 하동군, 경북 칠곡군 등 총 8곳에 만들어진다. 휴게 공간을 개선해 주민 화합과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공방은 작년까지 52개가 문을 열었다. 올해 선정된 8개에는 총 2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전북(찜매장터)과 경북(위누리 행복유통지원센터)에 조성된다. 공동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행안부는 18년에 선정한 인천·충남(아산)과 19년에 추가한 강원(원주)·전남(순천) 등 총 4개 지역에 유통센터를 조성 중이다. 올해 추가된 전북과 경북에는 18억을 투입한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홍보, 마케팅 등을 수행한다. 전북과 경북은 각각 온라인 판매와 물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판매 전시·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공방과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이를 극복하고 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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