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연대경제회의가 17일, UN의 사회적경제 결의안 채택 추진에 대해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연대회의는 자리를 기념해 "출범 11년째를 시작하는 오늘 UN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결의안 채택을 위한 논의가 '채택’으로 빠른 시일내 결론지어지길 바라며 결의안 채택 추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사회적경제가 위기에 빠진 사회를 시민의 협동과 연대로 길을 만들 수 있게 했고, 위기 극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한 선배들과 역사를 기억한다"며 "현재 기후위기, 불평등과 양극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인 ‘빌바오(Bilbao)’. 도시혁신, 도시재생 사례를 좇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찾아봤을 곳이다. 15세기부터 공업 도시이자 항구 도시로 성장했던 빌바오는 한때 크게 쇠락했던 역사가 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며 철강·조선산업의 중심지가 아시아로 넘어가고, 빌바오는 침체하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의 테러와 대홍수까지 겪으며 빌바오는 ‘죽음의 도시’라고까지 불렸다.가라앉은 빌바오를 일으킨 데는 구겐하임 미술관의 공이 크다. 바스크 지역 재력가들과 정치인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당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3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6기 협의회 출범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제활동의 목표는 이윤이라는 생각이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기 때문에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나도 성남시장일 때 시의 청소용역 업체를 청소노동자들이 중심이 된 '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을 했는데, '종북의 자금줄'이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세계 각국은 시장경제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많다는 걸 자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경제로 뜨는 개념이 ‘사회연대경제’다.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일컫는다. OECD, UN, ILO 등 유수의 국제기구에서는 근 2년간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이렇게 사회연대경제를 중심으로 이뤄진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소개하고, 비즈니스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유럽과 북미의 사례를 연재한다.“주류(mainst
"세상을 이롭게 가치를 담는" 공론장 ‘2030 세이가담’이 지난 9월 29일 서울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사 14주년을 맞이해 ‘사회적경제, 한 걸음 더’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새 정부 출범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자리였다. 프로그램은 ▲ILO가 사회연대경제의 정의를 채택한 이유 ▲윤석열 정부와 사회적경제, 전망과 대응전략 ▲로컬, 사회적경제 성장의 마중물 ▲사회적경제는 우리의 삶이다 ▲사회적경제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wit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18일(현지시간) '2022 세계 행복보고서'(2022 World Happiness Report)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한국의 행복지수는 세계 146개국 중 59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SDSN은 2012년부터 국가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지, 자유, 부정부패, 관용 등 6개 항목의 3년 치 자료를 토대로 행복지수를 산출해 순위를 매겨 왔다. 2022년 세계행복보고서는 코로나 대유행의 어두운 시기에 질병과 전쟁의 병폐와 싸우면서 행복에 대한 보편적 열망과
소음공해, 산불,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교란이 인류를 위협하는 3대 요인으로 꼽혔다.유엔환경계획(UNEP)은 오는 28일 열리는 UN 환경총회(UNEA)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프린티어 보고서’를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 “소음 공해, 산불,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위협으로 생물 다양성이 손실되고 있어, 시급히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소음 공해보고서에 따르면 도로 교통, 철도, 레저 활동에서 발생하는 장시간, 높은 수준의 소음이 인간의 건강과 복지를 해
소셜벤처 닷(대표 김주윤·성기광)이 ‘익스트림 테크챌린지(XTC, Extreme Tech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닷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술기반 소셜벤처다. XTC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 17가지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스타트업이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92개 국가에서 370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닷은 7개 부문 가운데 하나인 기반화 기술(Enabling Technology) 분야에서 1
유엔은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유엔 사무총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과학자, 탐험가, 해안공동체 등의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유엔은 지난 2008년 세계 해양의 날을 제정한 이래 매년 해양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기념행사를 이어 왔다. 올해 행사는 ‘바다, 삶과 생업’을 주제로 바다의 경이로움과 바다가 왜 생명의 근원인지 전한다. 또 어떻게 인류와 지구상의 다른 모든 유기체들을 지원하는지를 조명한다.바다는 지구의 70% 이상을 덮고 있다. 인류와 지구상의 모든 유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바이든 미 대통령이 주재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깊은 늪에 빠질 위기에 있다”면서 “세계 정상들이 지금 바로 행동해 지구를 녹색 길로 인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대자연은 기다리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녹색 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은 기록상 가장 더웠고 해수면 상승, 폭염, 파괴적인 열대 사이클론, 대재앙의 산불이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국 지도자들에게 탄소 배출에 세금을 부과하고 화석 연료에 대한 보조금을 중단할 것을
유엔의 독립적인 인권 전문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0만t 바다 방출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마르코스 오렐라나(Marcos Orellana) 독성물질·인권 보고관, 마카엘 파크리(Michael Fakhri) 식량권 보고관, 데이비드 보이드(David Boyd) 인권·환경 보고관 등 3명의 전문가들은 15일(제네바 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태평양 연안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오염수에 방사성 탄소-14와 다른 방사성 동위원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달 2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다보스 어젠다 2021’에서 세계 각국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민간 부문이 코로나19와 기후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염병으로 세계 경제 회복이 위태로운 상태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위기를 종식시키고 기후재앙을 피하며, 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민간 부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그는 또 “세계가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회복을 하려면 모든 사람이 백신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선진국과
유엔개발계획(UNDP)은 2021년에 청정 에너지 분야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치적 관점 뿐아니라 투자자 시각에서도 우선 순위를 확보할 만큼의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5가지 근거를 제시했다.청정에너지는 현명한 투자화석 연료가 온실 가스 배출에 주범이며 환경 보전을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청정에너지 생산 비용이 저렴해지고 있다. 일부 재생 에너지는 이미 화석 연료보다 저렴하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 비용은 2010년에 비해 89% 줄었다. 이제 새로운 석탄 발전소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매주 200만건의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며 "지금은 발병 대응에 중대한 순간이고 각국 지도자들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보건 시스템을 재정비해 노동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반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거브러여수스 총장은 대 유행병을 극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함께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신체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군중을 피하고 실내에서 창문 열어 놓기 등 공중위생 지키
출처=UN WEB TV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영상 연설에서 "포용적 다자주의라는 유엔의 이상은 우선 모든 국가에 개발될 코로나19 백신을 고루 보급할 수 있는지에 의해 시험될 것"이라며 "코로나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뿐 아니라, 개발 후 각국의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고 유엔뉴스가 보도했다.문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올해가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 임을 언급하고 "한반도에 남아있는 비극적 상황을 끝낼 때가 되었다"며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그리고 영구적으로 종식
”UN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세부목표가 추구하는 정신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번 젠더서밋에서 다룬 내용을 통해 가난과 빈곤을 줄이고 포용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진정한 젠더 평등에 다다를 것이라 자부합니다.“19일 개막한 ‘2020 젠더서밋’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5개 영역에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된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다.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젠더서밋은 과학기술분야
‘빈곤 종식’ ‘복지 증진’ ‘학습 기회’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 ‘생태계 보존’.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을 찾는다.SK텔레콤이 5G?AI 등 최신 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K ICT 패밀리사의 역량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SKT 행복 인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선보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홍콩과의 무역 특혜 등을 종료하는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즈(NYT)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무역과 안보 관행, 홍콩 시민의 자유에 대한 탄압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에서의 영향력 행사를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범죄인 인도 조약, 무역 등 미국의 대 홍콩 특혜를 박탈하고 첨단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는 수출통제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중국 본토에서 수입되는 수입품에 적용되는 관
KT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국제 친환경 기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T는 가이드라인인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가이드라인(GRP, 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최우수등급(AAA)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하는 GRP는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글로벌 환경 가이드라인이다. KT는 5G 통신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합해 지구 온난화
5월 21일은 세계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UN이 2002년에 제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재단 26곳과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2020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문화다양성 주간은 ‘차이를 즐기자’를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행사와 강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해당 주간 평일 오후 6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