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설날을 앞두고, 커플매니저와 매칭매니저 등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현재 가연은 직원 고용 시 신입과 경력 과정을 별도로 구분하고 있다. 신입 직원에게는 업계 전반과 업무에 대한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고, 일정 기간 교육비를 함께 지원한다.먼저 커플매니저는 고객의 가입을 돕는 역할로, 회원의 결혼관과 이상형, 조건 등에 대해 진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매칭매니저는 회원의 매칭과 미팅 일정을 조율하는 관리 업무를 진행한다.가연의 매칭은 커플매니저와 매칭매니저가 함께 하는 ‘2:1 관리’를 비롯해 ‘AI 자동 매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유통채널 입점 가능성을 제고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일반벤더와 차별성을 가진 소셜벤더(Social Vendor)를 발굴·육성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발굴과 개선, 유통채널 입점, 홍보까지 ‘원스톱(One stop)’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 언급되는 소셜벤더(Social Vendor)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민간시장 진출을 위해 역량강화, 상품발굴, 유통채널 입점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판로개척활동을 수행하는 유통 전문조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많은 우려의 목소리 들이 나오고 있다. 매표용 선심성 예산이라는 프레임하에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경제 구성체에 대한 예산 배정 철회와 삭감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시민의 참여가 보장되거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오늘(29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결의안의 실천과 예산삭감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사회(8월 31일)와 대표자회의(9월 5일)를 소집하여 이에 대한 논의를 가진다.다음은 8월 29일 11시 발표된 사회적경제연
문유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10일 "과거에는 소수의 배운 여성만의 '페미니즘'이었다면 이제는 일상생활에서의 페미니즘이 주요 사회 의제로 떠오르지 않았나 싶다. 정부 정책도 그러한 방향으로 가야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문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여성정책연구원 개원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현 정부의 성평등 정책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여성정책연구원은 1983년에 개원해 국내 성평등 연구와 정책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문 원장은 "(과거에는) 차별이 직접적이고 억압적이었다. 법과 제도에서 논리적으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지난 9일 여성·가족 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여성·가족·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21개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38개 기업이 참여했다.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1개 기업이 지정됐고, 여기에 상반기 선정된 9개 기업까지 더하면 올해 총 30개 기업이 지정됐다.여가부는 2012년도부터 여성·가족·청소
“사회적경제는 거의 들어본 적 없어요. 그냥 ‘사회적’이라는 단어가 있는걸보니까 막연하게 ‘좋은건가?’라는 생각만 한 것 같아요.”“사회적경제를 처음 들었을 때 '사회에 환원하는 건가', '경제적 이윤 보다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가 따로 있나'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청년’들에게 관심이 사회적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경제 영역에도 많은 청년들이 유입되고 있다. 사회적경제계는 10년뒤, 20년뒤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갈 현재의 청년 세대에 관심이 높다. 더 많은 청년세대들이 유입돼야 생태계가 확대되고, 지속가능성을 도모할 수
“숲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자원이었는데, 함께 심고, 가꾸고, 보호하면서 일자리도 만들고, 사회적가치를 높여간 거죠.”이인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장은 숲을 보호하면서도 일자리를 지키는 새로운 활동들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일자리를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숲을 만들면서 일자리도 해결하고 숲과 더불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8일 기획재정부가 진행한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사회적가치부문 훈장을 받은 이인세 소장은 웃으며 “그동안 열심히 일한 것들을 인정해
개인 모금 플랫폼 바스켓펀딩을 운영하는 이너바스켓(대표 김영란)은 바스켓펀딩의 누적 모금액이 1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바스켓펀딩(이하 바스켓)은 모금 개설자와 후원자를 이어주는 소셜 플랫폼이다.바스켓에서 진행하는 모금은 크게 2가지다. 긴급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소규모 비영리 단체와 같이 개설자 본인을 위한 후원 진행이다. 다른 하나는 어려운 이웃이나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이 함께 기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바스켓의 성장은 무엇보다 기업 단위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보다
최근 운동하는 여성이 늘었지만 여성의 운동은 다이어트나 미용을 위한 수단으로 치부된다. 여전히 운동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여성’과 ‘운동’에 담긴 우리 사회의 편견에 철퇴를 날리고, 운동을 온전히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나선 이들이 있다.한 명(양민영)은 취미로 시작한 운동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글을 썼고, 다른 한 명(신혜미)은 오랜 축구선수 생활을 접고 경력단절여성이 되었다. 그리고 둘은 여성이 운동하는게 자연스러운 사회를 꿈꾸며 여성 기업가로 변신했다. 위밋업스포츠(대표 신혜
글로벌교육공동체는 인천 연수구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역사논술, 도시생태공원해설가 2개 팀이 모여 2013년 창립했다. 더 이상 이웃들만의 관심으로는 개선하기 어려운 환경문제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서다.기업명인 ‘글로벌교육공동체’도 이런 의미를 담았다. 이제는 천연제품 제조라는 실천가능한 환경교육과 민간자격 강사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마을기업 글로벌교육공동체 김명숙 대표를 지난 3월 29일 작업실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하여 기업이 되다김명숙 대표가 처음부터 창업을 계획한 것은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주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5기 참여조직 공모를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셜벤처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미션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개 트랙으로 공모를 진행한다.단일 기업의 신규 사업개발은 'Runner 트랙', 3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통한 공동 사업개발은 'Together 트랙'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이번에 신설된 'Together 트랙'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공동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인천권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과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1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1년 6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여성 및 사회적경제기업 취업희망자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분야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하였다.교육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기업 이론과 행정교육을 연계한 실습, 워크숍, 사회적기업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되었다.인력양성교육은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인재 유입과 행정실무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
여성가족부는 6일 여성‧가족 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여성‧가족‧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9개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결과, 17개 신청 기업이 공모에 최종 참여했으며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9개 기업이 지정됐다.여가부는 2012년부터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에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여성
고용노동부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서비스와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5월 한 달간 집중 홍보한다고 전했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청년, 장기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15~69세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과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2차 고용안전망으로, 2021년 도입돼 올해 시행 2년 차를 맞이했다.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상담사와 일대일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의지, 역량에 따라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직업훈련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후 10년, 협동조합 조합원수가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양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운영률 저조 및 규모의 영세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0차 협동조합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5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및 제3차 협동조합 기본계획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정부는 지난 3년간 협동조합 활성화와 성장지원을 위해 제3차 협동조합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협동조합·조합원 수 성장 거듭.. 임금·근로시간도 개선제5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물품 중 하나인 비누. 요즘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손씻기가 더 강조되며 많은 사람들이 매일 비누를 사용한다. 특히 요즘은 더 좋은향과 모양새, 성분을 가진 수제비누를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쓰기도 하는 원데이클래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사회적경제 산책에서는 천연비누, 화장품 체험교육과 사회적가치를 담은 수제비누, 세제 등의 제품판매를 함께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메이드윤의 이윤미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Q. 메이드윤 소개부탁드립니다.㈜메이드윤은 세상을 향기롭게 만드는 기업으로 환경친화제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가 2022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사업화 지원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이공계 인력이 주로 조합원으로 참여해 과학기술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사업 조직을 말한다.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수는 지난해 말 516개로 2020년 대비 17% 증가했고, 조합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7007명으로 2020년 대비 16.4% 늘어나는 등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공제의 의미는 ‘안전망’으로 충분히 설명되지만, ‘금융혁신’이라는 의미도 덧붙일 수 있습니다. 모은 돈을 돌려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금융과 유사하지만, 일반 금융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다르고 남의 돈을 돌려쓰는 방식이라면, 공제는 우리 돈을 돌려쓴다는 방식이므로 수요자와 공급자가 같죠.”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연대공제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서 김정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자문위원은 사회연대공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그는 “일반 금융의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과 능력의 크기가 결정한다면, 공제에서의 대출 대상은 회원등급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가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제적 타격에 존폐마저 위협받고 있으며, 많은 노동 취약계층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폐업’, ‘당분간 휴업’ 등의 안내지를 붙힌 소상공인업체와 가게를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활성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유승민 의원이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한 후, 8년이 지나면서 많은 의원들이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발의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되면서 국회의 문턱을
어릴 적에는 돌멩이만 있으면 바닥에 사방치기를 그려놓고 몇 시간이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모두가 재미있게 놀았던 사방치기를 비롯한 팔자놀이, 신발던지기 등 다양한 바닥놀이가 있다. 이번 사회적경제 산책에서는 바닥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폐가죽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마을 도시재생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 공하나협동조합의 정선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Q. 공하나협동조합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공하나협동조합은 마을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