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의료협동조합과 20여 년 동안 인연을 맺어왔다. 이제 멀리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이 창립총회를 연다는 소식만 들려와도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 든다. 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려는 이들은 분주하다. 광주의료사협이 오랜 준비 끝에 지난 2월 25일 창립총회를 열었고 8월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조선대의대 임형석 교수님이 퇴임 후 광주의료사협 ‘우리동네의원’의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작년부터 광주의료사협 준비팀과 광주 광산구 공무원들은 대전에 방문했다. 그리고 긴 시간을 들여 민들레의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6월 희망근로지원사업 시군 수요조사를 해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국비 8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이번 사업으로 백신접종 지원에 388명, 생활방역 지원 등에 2375명을 추가 투입하기 위해 총 2763명을 모집, 지자체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지난 7월 2~4일, 광주광역시와 중앙부처 17곳, 그리고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6개 분야의 기업 200여곳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1층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공공기관 구매 및 지원사업 등을 상담해 줄 33개 공공기관도 전시관 한편에 공간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일본에서 지난 29일 하루에만 1만69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NHK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28일 신규 확진자 9576명에 이어 연일 증가하며 1만명이 넘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0만4036명으로 늘었다. 총 사망자는 1만 5188명이다.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도쿄도에서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으로 보고돼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가 2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93명이 됐다고 밝혔다.일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열정의 화신이요, 성공의 아이콘이다, 그는 휘상(徽商)의 도시인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성장했지만 가정은 빈한했다. 어릴 적부터 무협지 마니아로 의협심이 강해 늘 약자를 편들어 싸움질 하기를 좋아하고 가상의 세계에 탐닉했다. 입학시험에는 번번이 낙방하고 3수해 정원미달인 대학에 들어갔다. 내세울 만한 스펙이 없고 볼품없는 외모로 취업면접에도 여러 차례 실패하고 영어 강사를 하다가 1995년 미국에 들러 처음으로 인터넷을 접한 후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마윈은 1999년 자신과 동료의 호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5
공동체 혁신 소셜벤처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동안 주간 ‘괜찮아마을’ 10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괜찮아마을’은 청년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고향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장공장이 지난 2017년 전라남도 목포 구도심에 조성한 공간이다.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안을 제공하는게 목표다.10기에서는 휴식과 야경, 지역 랜드마크 탐방으로 구성된 ‘괜찮은여행’,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식사를 하는 ‘괜찮은식탁’, 2030세대를 키워드로 진행하는 ‘괜찮은대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1년 연기됐던 '2020 도쿄 올림픽'이 23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됐다. 6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스타디움에는 관중 없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20명 내외의 각국 정상급 인사와 900여명의 내외빈, 취재진만이 자리를 채운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세계 207개국에서 출전한 1만1300명 이상의 선수들이 관중이 없는 가운데 앞으로 2주 동안 경기를 펼친다. 33개 종목에 걸쳐 339개의 메달이 걸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이야기를 담은 연극 ‘열여덟 어른’이 24일부터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한다.연극 ‘열여덟 어른’은 2019년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 시즌1의 일환으로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인 박도령 씨가 아동복지시설 퇴소 경험을 담아 직접 쓴 작품이다. 2019년 겨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초연을 올렸다.연극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희로애락을 다룬다. 보육원 퇴소를 앞둔 어느 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성진의 기일에,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윤호와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전염병의 새로운 진원이 되고 있다.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감염자가 인도, 브라질보다 많아졌다.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리를 비롯해 인구 밀도가 높은 자바까지 퍼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15일 신규 감염이 5만7000건으로 한달 전 대비 7배나 많다고 발표했다. 16일에는 사망자가 사상 최대인 1205명을 기록했다. 공식 누적 사망자는 7만1000명 이상이다. 전문가들은 실제 환자수가 공식 집계보다 3~6배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의
위드 코로나 시대,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예방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가 절실한 지금, 지역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방역을 위해 애쓰는 서울 사회적경제 조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생활방역 #방역매뉴얼 #코로나19 #사회적경제 #도시마을 #협력 #K-방역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서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강서사경센터)가 지난 9일 지하철 5호선 개화산 역에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사회적기업의 날(7월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이제부터 알기로 약~속’을 주제로 진행됐다.프로그램은 강서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퀴즈 및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O/X퀴즈와 강사통(강서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줄임말) 3행시, 사회적경제 5글자에 대한 절대음감 게임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조치다.비(非)수도권에는 지자체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선제적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부처와 지자체의 준비시간을 감안해 내주 월요일(12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며 “나와 가족 이웃 그리고 우리 공동체 전체를 위해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견뎌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빅이슈코리아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강남 서초구 일대에서 도심형 추적 어드벤처 ‘11번째 생일날, 빅곰이가 사라졌다’를 진행했다.행사는 시민들에게 빅이슈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그간 빅이슈가 해온 일들을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마련됐다.강남 서초구 일대에서 △추리 △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여했다. 함께하지 못한 분들과 내년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소감을 나누어 보려한다.올해 사회적경제박람회를 통해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먼저, 사회적경제의 범위와 역할이 넓고 깊어진 점이다. 사회적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홍남기장관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사람(People), 지역(Local), 연대(Union),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이라는 4대가치를 추구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사회적경제가 단순히 취약계층의
2021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첫날 행사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도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첫날은 개막식, 시상식 등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첫날 행사에서 눈에 띠는 일들은 '이모저모'에 모아봤다. #방역, 방역, 방역광주는 원래 2020년 개최지지만, 2021년 행사를 치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행사가 취소하고, 올해 개최하는 것이다. 최근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무엇보다도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전시장 동시 입장객 수를 최대
"사회적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4가지 핵심가치를 더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플러스(P, L, U, S)' 네 글자를 활용해 향후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람 중심, 지역 중심, 연대 중심, 사회혁신 중심의 경제입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부총리)은 2일 광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오른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현장. 1층 다목적홀에서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3일 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정부 17개 부처와 사회적경제기업 200여 개가 참여했다. 슬로건은 1, 2회와 동일한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다. 박람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당 2200명으로 참가자를 제한한다. 사회적경제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상품관 ▲홍보관 ▲시민참여 공간 등을 마련했다. 문화예술 사회적경제기업 공연, 환경 분야 전시·체험, 네이버 쇼핑라이브
“이쪽으로 제품을 가져다 주세요.”, “카탈로그는 어디있죠?” 취재팀이 1일 오후 방문한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2일 개막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날 오후부터 전시참가자들의 입장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2일 열리는 행사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박람회는 애초 지난 20년 광주에서 열리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올해로 미뤄졌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 프로그램도
태평양 연안에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 달 25일 이후 23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외신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에서 지난달 29일 측정된 최고기온은 연평균기온보다 3배 높은 49.5℃였다. 더위가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온 것도 이례적이다. 당국은 이날 밴쿠버 등지에서 폭염으로 사망자가 급증했다고 밝히고, 특히 노인, 유아, 어린이 그리고 만성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워싱턴 주, 오리건 주 등
“집에만 있다보니 안 걷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선생님께 도움받고, 운동하며 건강이 좋아졌어요. 노인들 다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김OO 님(74세)“밖에 나갈 일이 잘 없는데, 직접 방문해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운동하니 시간이 빨리 가더라고요.” 조OO 님(82세)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는 많은 사람이 모여있을수록 빠르게 확산된다. 방역당국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집합제한 조치를 실시했고, 어르신이 매일같이 오가던 복지관 역시 한동안 문을 닫았다. 금방 종식될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어르신 돌봄공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