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장공장
출처=공장공장

공동체 혁신 소셜벤처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동안 주간 ‘괜찮아마을’ 10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괜찮아마을’은 청년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고향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장공장이 지난 2017년 전라남도 목포 구도심에 조성한 공간이다.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안을 제공하는게 목표다.

10기에서는 휴식과 야경, 지역 랜드마크 탐방으로 구성된 ‘괜찮은여행’,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식사를 하는 ‘괜찮은식탁’, 2030세대를 키워드로 진행하는 ‘괜찮은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홍동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1인 또는 소규모의 최소 인원으로 진행되는 공장공장의 프로그램에 2030 젊은 세대들의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방역, 위생 관리, 사전 점검 등을 통해 ‘괜찮아마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을 지원하는 (재)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공장공장의 ‘괜찮아마을’ 시리즈는 지역의 자원과 유산, 지역 주민의 삶을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이어가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높다”며 “코로나 펜데믹이 종식돼 더 많은 이용자들이 공장공장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괜찮아마을은 참여자들에게 쉼(여행, 상담, 대화, 식사), 상상(자유, 빈집, 창업), 작은 성공(전시, 출판, 창업 등)등을 제공해왔다. 지난 4년간 주간 및 월간 프로그램 누적 참여자 수는 124명이다. 전국 지역 혁신가들의 방문 누적 수는 2000명 이상이다. 입주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128명 중 30명 이상이 연고가 없는 목포에 정주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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