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폭염·폭우 등 여름철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5월 15일(월)부터 10월 15일(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무더위쉼터를 800개소 추가하여 4,200개소 목표로 운영하고 올해부터 세대원 모두가 장기입원자여도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하고 반지하에 거주하는 침수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폭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1호(68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전날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1.9km 떨어진 곳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농장주가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하여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경기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작하는 관련 사업은 '광명 형 통합돌봄서비스'와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불편한 마켓' 등 2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한다.'광명 형 통합돌봄서비스'는 병원 동행·진료 동행 사업자인 ㈜안녕, 수리·청소·방역 업체인 크린환경㈜, 유기농 친환경재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구름산협동조합, 재가노인복지시설 한울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서로 협업하면서 병원 동행, 방문요양, 식사, 청소, 목욕, 간병 등을 연계한 통합돌봄서
글로벌타임즈, 중국 신화통신 등에 의하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28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현 경제 상황과 경제 업무를 분석하고 연구했다.중앙정치국은 회의에서 올 들어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지도 아래 각 지역과 각 부처가 국내∙국제의 전반적 국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발전과 안전을 잘 통합해 코로나19 방역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둬 경제∙사회가 전면적으로 회복됐으며, 수요 위축, 공급 충격, 전망치가 낮아지는 등의 압력이 완화되면서 예상보다 좋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시장 수요가
28일(금) 법무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을 위해 제도 운영을 중단한 외국인 환승객 무사증 입국허가 제도를 2023년 4월 30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 추진과제 중 하나인 ‘외국인 환승객 대상 무사증 입국허가 제도 재개’도 포함됐다.이번에 재개되는 제도는 제3국 통과여객 무사증 입국허가(4. 30. 시행), 인천공항 일반 환승객 무사증 입국허가(5. 15. 시행), 제주 단체 환승객 무사증 입국허가(5. 1
27일(목) 산업통상자원부는 실외이동로봇의 국내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하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현행 법령상 로봇의 보도 통행과 공원 출입 금지 등 규제가 사업화를 가로막고 있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업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은 실외이동로봇의 정의, 운행안전 인증체계, 보험가입의무 등 로봇의 실외 이동을 허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한시법이었던 지능형로봇법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 따라 고운 옷 갈아 입는 산 금강이라네 금강산 노랫말만큼 사람은 물론 모두에게 자연적이고 친화적인 기업이 있다. 바로 사회적기업 ㈜금강산(대표 신승주)이다. 금강산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10기 우수창업팀 출신이다. 소리 없이, 조용히 묵묵히 갈 길을, 할 일을, 제 몫을, 해내고 있는 귀한 기업을 소개한다. 꿈에 그리던 산 ‘금강산’사업개발비도 한 번 안 받아 본 업체, 전 직원이 조경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곳, 스트레스 안 받고 일할 수 있는 꿈의 직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최근 어머니 집에 있는 녹용액을 보고 깜짝 놀랐다. 400포에 800만원이라는 가격 때문이었다. 온라인몰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녹용액이 10만원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80배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었다. 또 녹용을 달이는 값으로 40만원이 넘는 금액을 청구한 것도 의심쩍었다. 게다가 겉면에 생녹용이라 적혀있었지만 정확한 함량은 찾을 수 없었다.A씨가 판매업체에 환불하겠다고 하자 정작 어머니가 반대했다. 어머니는 강한 어조로 “자신을 살뜰하게 챙겨 준 사람들”이라며 환불을 막아섰다. A씨는 답답한 마음을 온라
1.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은 취임 6개월이 경과된 2022년 11월에 발행된 통일부의 35쪽 분량의 정책자료집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 윤석열 정부 통일‧대북정책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급작스럽게 당시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고 당선에까지 이르게 된 저간의 사정을 감안하고 살펴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관과 이북에 대한 시각은 폭과 깊이에서 이전 대통령 후보나 당선된 대통령들의 정책보다는 무게감이 덜 한 것도 분명합니다. 후보 시절의 공약이나 발언, 취임 이후 연이은 연설을 통해 확인되는 것은 초기에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대중수출 회복 및 중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우리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7일 한국은행은 “중국 리오프닝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방역정책 전환 이후 중국경제는 감염병 상황이 안정되는 가운데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면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작년보다 2%P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3%P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 리오프닝이 대중 수출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는 정부의 마스크 해제 논의가 반갑지만은 않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기조가 완화된 시점에 어린 자녀가 독감에 걸려 고생했기 때문이다. 당시 병원에 오가면서 A씨는 강력한 방역 지침이 다른 호흡기 감염병을 막아줄 수 있다고 믿게 됐다. 그는 “마스크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도 예방된다면 좋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21일 전국 교육청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를 발표하면서 어린 자녀를 둔 일부 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호흡기세포
※편집자 주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입니다.이번 공감토크는 광역과 지자체 단위 중간지원조직들의 올해 사업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밀착된 기업지원 분야를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중간지원조직들은 지원기관으로서 어떤 지원사업이 실효적인 부분에서 현장 기업들에게 효과적인가에 관한 과업을 늘 숙제처럼 갖고 있습니다. 갖은 고민과 애로 끝에 설계한 지원사업이 뜻 깊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뜻밖의 난관에 당도
최근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즈니스 실현 및 확장 트렌드로 ‘협업’이 부상하고 있다. 소규모로 영세하게 운영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생존과 확장을 위한 방식이다. 특히 협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은 물론 대기업 중소기업 민간기업, 나아가 공공과도 가능하기에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여러 기업(조직)이 모여 각자의 이익을 챙기면서도 공통된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협업.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회적경제 현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이 소개한다.플랫폼형은 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하는 협업 방식이다. 특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전국 조합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누적 8만 여 개의 ‘어부바 박스’를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어부바 박스는 마스코트 어부바를 활용한 기부 박스다. 전국 신협이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각 신협은 소재지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 식품, 방역용품 등을 어바부 박스에 담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신협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확산한다. 연도별 배포 수량은 ▲2017년 1721개 ▲2018년 1210개 ▲2019년 1735개 ▲2020년 5976개 ▲2021년 4
“가난은 나랏님도 못 구한다고 하잖아요. 제가 가난은 못 구할지 몰라도 우리 선생님들 마음의 문은 열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마음의 문을 열면 선생님들이 조금씩 밖으로 나오거든요.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그랬으니까요”청소·소독 전문 자활기업을 운영 중인 ㈜클린시티의 임은애 대표. 그는 인터뷰 내내 “나 같은 사람 한명 더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이야기에 “관리할 사람이 늘면 대표님만 더 힘든 거 아니냐”고 짓궂게 묻자 “그래도 된다. 나도 그렇게 도움을 받았으니까”라고 말했다."이혼 후 막막해 숨어 지냈던 시절, 찾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일과나눔의 성장 원동력입니다. 각자 희생하더라도 서로 이해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죠”자활기업 ‘일과나눔’은 2009년 법인 설립 당시 6명으로 시작해 현재 240명이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직원 다수는 기초수급자이거나 자활사업단에서 일하다가 나온 취약계층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 주요목표인 자활기업에게는 큰 성과인 셈이다. 2022년 보건복지부 자활명장으로 선정된 유보현 이사는 “구성원 모두가 경영에 적극참여할 수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갖췄다”면서 “다양한 내외부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먼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경기도 자활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1월부터 도내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폐기물처리, 청소·방역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경기도,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지역 청소 자활기업 등 민관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역별로 총 55가구를 선정해 11월까지 진행 완료했다. 이에 대한 성과 보고를 지난 18일 2022년 민·관 합동 연찬회를 통해 진행했다.2022년 민·관 합동 연찬회는 (사)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했으며, 시·군 자활사업 담당자,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등 160여 명이 참석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세계 각국은 시장경제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많다는 걸 자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경제로 뜨는 개념이 ‘사회연대경제’다.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일컫는다. OECD, UN, ILO 등 유수의 국제기구에서는 근 2년간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이렇게 사회연대경제를 중심으로 이뤄진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소개하고, 비즈니스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유럽과 북미의 사례를 연재한다.“협동조합 형태의
20평 남짓한 공동텃밭에 심은 ‘땅콩이랑’에서 땅콩 아닌 고구마를 수확했다. 도시농부를 자처하면서 게으름을 생태농업이라고 우기며 고구마 줄기들이 땅콩 밭의 경계를 침범하는 것을 방치했기 때문이다. 땅콩이랑에서 캐낸 고구마는 원래 고구마 심은 이랑에서 수확한 그것보다 알도 굵고 개수도 많았지만, 절반정도 살아남은 땅콩에서 얻은 알은 한 종지도 채 안되었다. 무지하고 게으른 농부가 방치한 야생(野生)의 땅에서는 콩 심은 데 팥이 날 수도 있다.고랑을 파서 고구마와 땅콩 사이에 경계를 짓는 것은 고구마의 번식한계를 정해서 땅콩의 생존과
KT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쇼룸과 디자인홀에서 전시 관람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체어’를 3주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다음 달 11일까지 DDP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체어를 타고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 공간에서 NFT 특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체어는 휠체어 형태의 탑승 로봇으로, 관람객이 탑승하면 코스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전시물 관람을 돕는 솔루션이다. 탑승자와 작품, 다른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애물 충돌 감지 및 자동 멈춤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