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빅이슈코리아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강남 서초구 일대에서 도심형 추적 어드벤처 ‘11번째 생일날, 빅곰이가 사라졌다’를 진행했다.

행사는 시민들에게 빅이슈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그간 빅이슈가 해온 일들을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강남 서초구 일대에서 △추리 △추적 △관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사라진 빅이슈코리아의 마스코트 ‘빅곰이’를 찾는 스토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빅이슈 판매지가 있는 역에서 주어진 미션지를 바탕으로 방 탈출 게임, 추리 계산 등을 진행하며 다음 미션 장소에 대한 힌트를 얻어냈다.

미션으로 진행된 빅곰고사 시험 문항은 '빅이슈 표지모델이 아닌 사람은?', '빅이슈 254호의 표지를 골라라', '빅이슈와 관련된 줄임말이 아닌 것은?' 등으로 구성됐다. 문제를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빅이슈에 대해 알게되는 것.

'11번째 생일날, 빅곰이가 사라졌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11번째 생일날, 빅곰이가 사라졌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신논현역, 강남역, 삼성역 등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역삼역 근처의 카페에 도착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담은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빅이슈코리아의 11주년 특별 굿즈로 구성된 특별 키트가 증정됐다. 키트는 닥터노아, 마르코로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B.BAG(비백)의 협찬으로 제작됐다.

행사에는 2일간 총 17팀, 4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의 연령대는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했다. 모든 행사는 빅이슈코리아의 관리 아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한 참가자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재미있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빅이슈코리아는 ‘누구도 노숙하지 않을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격주간 매거진 ‘빅이슈’를 발행한다. 주거취약계층에게 잡지 판매 일거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자립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