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 성과분석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이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고용인원 등의 지표도 개선됐다. 분석은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기관인 ‘사람과 세상’이 맡았다.전체 매출액은 8252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0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발생 기업은 254개 기업으로 전체 399개 기업중 과반을 넘는 숫자다.기업당 평균 고용인원은 31.4명이다. 이중 취약계층 근로자는 19.9명이다. 취약계층 근로자 유형은 ▲고령자(72.2%) ▲장
젊은 세대를 겨냥해 월 보험료 1,000원 미만의 소액단기보험이 소개되기 시작하더니 코로나19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험 기간이 짧고,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할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보험설계를 따로 받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가령,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은 월 250원으로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남성 주요 5대 암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사가 온라인 채널에서 보험을 판매해 수수료를 절감한 덕분에 가입 한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코로나19 시대, 무엇이 가장 큰 위험인가?’를 주제로 각 국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영국·일본은 ‘전염병 확산’을 지목했지만,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 등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코로나의 가파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가 가장 큰 위험이라고 응답했다.기후위기에 대한 전 세계적 경각심에도 한국에서의 관심도는 다소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가 꼽히면서 우리 사회에도 적절한 대비책
지역 청년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역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정책’, 지역연계형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을 지원 ‘넥스트로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청년 기업을 지원한다. 민간에서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와 강원도 지역 창업 기업을 위한 ‘로컬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년은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든다. 이를 통해 지역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청년 기업을 이로운넷이 만났다
#생협법에는 생활협동조합(생협)의 주체가 되는 조합원은 ‘소비자’가 아닌 ‘자연인(개인)’으로 한정돼 있다. 법인은 조합원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학교나 어린이집 등 법인이나 단체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려 해도 법인은 구매가 어려웠다. ‘소비자의 개념 정의 명문화’를 통해 법인조합원이 허용되면 어린이집, 학교, 군대, 회사 등의 조합원 가입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생협의 사업이 더욱 성장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생협 주무부처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다.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 방지 ▲허위·과장의 표시
노벨상을 제정한 노벨은 ‘인류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들에게 노벨상을 수여하라는 유서를 남겼다. 그리고 그 분야는 물리, 화학, 생리의학, 경제학, 평화 등 5가지로 정했다.노벨상을 과학자의 최고 명예로 여기는 풍토 속에서, 내가 속한 식물학 분야에 노벨상 수상자가 몇 명인지 궁금했다. 2020년까지 노벨상 수상자 962명 가운데 지금까지 식물과 관련된 분야로, 혹은 식물학자로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은 10명 정도다.난쟁이 밀을 육종한 육종학자 노먼 볼로그는 과학상이 아닌 197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그가 개발한 난쟁이 밀은
함께일하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달 간 해피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해피빈 캠페인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상품을 직접 살 수 있는 ‘공감가게’와 함께일하는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활동을 알리는 ‘굿액션’ 캠페인으로 구성됐다.공감가게에서는 환절기 목 건강에 좋은 ‘목애배도라지진액(슬로푸드)’, 유기농 비건 생리대 ‘누르(이지앤모어)’, 밤길을 지켜주는 ‘리플렉터 스트랩(제리백)’ 등 사회적경제조직 10개사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캠페인은 26일부터 11월 2
국토교통부에 2019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2368만대다. 2009년 1733만대 였던 것에 비하면 10년만에 635만대가 증가한 셈이다.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대기오염, 소음 등 환경에 대한 걱정도 더해지고 있다. 교통문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는 교통·환경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지원은 시드그룹과 성장그룹 등 2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시드그룹은 개발아이템 사업화를, 성장그룹은 사업고도화를 추진
"아이들이 어떤 재난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심리 지원이 핵심입니다."인천시사회적경제청년공감기획단이 어린이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교사를 전문상담사로 양성하는 '미래사회건강교육협동조합(이하 미사교)' 김의연 대표를 만났다.미사교는 특히 심리적 지원이 부족한 보육기관 속 만성질환 어린이들을 돕는 일을 한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이 튼튼히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다음은 김 대표와 일문일답.Q)미래사회건강교육(미사교)은 무엇인가?- 심리적 지원을 통해 미래사회를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2년 사회적경제원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등 도내 사회적경제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보다 성공적인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한신대 사회혁신경영연구소가 주최한 ‘2020 경기남부 사회적경제 월례포럼’ 2회차시간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제’를 주제로 문보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장이 발제하고, 주태규 사람과세상 이사장이
[편집자주] 사회적경제계가 기술혁신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네트워킹·협업 모델을 발굴해낸다. 지역 내 대표기술로 발돋움과 전국사업으로 확장하는 것도 꿈꾼다.정부는 경제 정책의 3대 축 중 하나로 혁신성장을 꼽았다. 혁신성장은 기업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자는 공급 중심 경제정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 사회적경제 혁신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최
# 캄보디아 남부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시아누크빌의 봇뱅 마을(Botveng village)은 2년 전만 해도 강으로 고립된 마을이었다. 전기가 없었고 260여 명의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빗물을 받아먹고 살았다. 하지만 2019년 (사)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이하 국과회)가 이곳에 태양광 시설과 정수 시설을 설치해 마을 주민과 학생들은 전기를 사용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다리도 건설해 마을 주민들이 더 이상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지 않아도 된다.국과회는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비영리단체다. 회
코로나19가 길어지고 있다. 언제까지일지 가늠이 어렵다. 생활양식, 교육방식, 일의 형태를 일거에 바꿔버린 코로나19의 충격과 변화로 사회적경제가 겪는 고통도 크다. 활동의 일시 중단일까? 어디까지 밀려나야 할까? 언제까지 버티면 될까?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도 공연예술·문화관광·교육서비스업이 겪는 어려움은 특히 심각하다. 사회적기업에 국한해본다면, 2019년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의 비중은 기업 수 21.4%, 고용 8.4%, 매출 4.9%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2352개 인증사회적기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사회혁신리더의 성장을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10기를 최종 선발하고 지난 16일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뷰티풀펠로우 사업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해결하는 사회혁신리더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시작한 이 사업은 2019년까지 총 32명의 기업가를 발굴하고 약 14억5천만원 가량의 활동비를 지원했다.사업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자원의 재사용과 순환에 앞장서 온 아름다운가게의 친환경적 가치를 확산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 분야의 펠로우를 추가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갑’과 ‘을’이어야만 할까.본사의 배만 불리는 기존 프랜차이즈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 대안으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조합원이 가맹점주이며 가맹본부를 공동소유하는 수평적인 형태다.경기도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세한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묶어 경쟁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질 변환을 유도한다.은 이를 소개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7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만난다.
서울시가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실행하고 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도시재생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 12개 기업에 이어 올해 8개 내외를 추가로 육성한다.시는 오는 11월 6일까지 ‘2020년 도시재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은 도시재생 분야의 마을기업이다. 도시재생 수립 및 진행 단계에 참여하고, 사업 종료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에이유디)과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하 장교조)이 청각장애 교원 권익증진에 나선다.두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 에이유디 사무실에서 청각장애 교원의 권익증진과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박원진 에이유디 이사장과 이인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갑, 행정안전위원회)이 마을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매출효과가 9년 새 10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마을기업 지정현황’에 따르면 마을기업을 통한 지역일자리는 2011년 3145개에서 2019년 2만62개로, 매출은 2011년 196억원에서 2019년 1928억원으로 10배 가까운 경제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마을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유형 중 하나다.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
2020년 10월 7일. 노벨 화학상이 발표되기 2시간 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 위원회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마리 퀴리의 사진이 등장했다. 두 번의 노벨상을 받은 마리 퀴리는 1903년 남편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1911년에는 여성으로서 첫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됐다. “누가 마리 퀴리와 함께 노벨화학상 수상자에 합류할까?” 라는 사진의 코멘트는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캐럴 그라이더와 엘리자베스 블랙번에 이은 두 번째 여성 공동 수상자 출현에 대한 예고편이었다.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 명의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