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랑받는 노포들을 보면 오래된 메뉴들을 그대로 유지한다. 트렌드에 맞춰서 무조건 바뀌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추억으로 만든 서울의 빵, 태극당 신경철 전무 인터뷰 中"서울은 바쁘고 복잡한 곳이지만 무엇이나 어울리는 유동적인 이미지다. 가방에도 이런 느낌을 접목했다." -쉽고 단순하게 섬세하게, 마지언타이틀 엄준태 대표 인터뷰 中서울의 감성을 잘 담아낸 서울 로컬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매거진 '서울메이드' 12호가 나왔다. 서울메이드는 매월 서울의 산업과 문화를 다양한 테마를 통해 조명하는 잡지다. 서울시와 서울시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는 빅이슈가 꼽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15일 발행되는 빅이슈코리아 241호 커버를 장식했다.박세리 선수는 최근 MBC ‘나혼자 산다’,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에도 소외 계층을 돕고 싶다는 열의를 표하며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 참여했다.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미국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민에게 위로를 준 것처럼 코로나19가 휩쓰는 지금도 적극적으로 방송활동을 펼치며 다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그는 인터뷰에서 “‘연습 무조건 많이 해야해’
사회적협동조합 동사경센터는 브랜드북 ‘2020 DDM MAKER MAGAZINE’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매거진은 동사경센터가 작년부터 진행한 ‘DDM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동대문구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지역 창작자의 브랜드 제품 사진과 콘텐츠를 한 데 묶어 책으로 만들었다. 또 동사경센터는 ‘‘DDM MAKER LIMITED EDITION BRAND KIT’도 함께 선보인다. 키트는 지역창작자의 대표 제품을 비대면 체험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성품은 ▲슈퍼웍스 컴퍼
“비누를 팔 듯 인류애를 팔 수는 없을까?”70여 년 전 연구 심리학자 게르하르트 위브(Gerhard Weibe) 박사가 던진 질문이다. 이 물음에 화답하듯 진짜 인류애를 담은 비누가 나왔다. 오늘의행동 사회적협동조합 (이하 오늘의행동)이 만든 생활소비재 매거진이다. 이름만 들으면 책인지 비누인지 헷갈린다. “하루라도 비누를 쓰지 않는 사람은 드물어요. 우리는 이 비누라는 소비재 안에 물 부족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 콘텐츠를 담았습니다. 쓰다 보면 언젠가 사라지는 비누처럼 사회문제도 관심을 갖다보면 사라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싶
하나의 브랜드를 다수의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브랜드(co-brand)’가 주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 지위가 확고하지 못한 중소업체들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홍보 비용 및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협력사 간 기술·정보를 공유해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는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적극 활용 중이다. 그동안의 성과와 특징, 차별점 등을 분석해본다.중소기업 제품에 ‘서울’의 가치를 담아 세계 시장 진출을 돕
‘서울의 감성’이 투영된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공공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가 MZ세대(10~30대)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선다.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시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기업에 부족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공해 상품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메이드 브랜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SBA는 서울의 감성이 담긴 ‘스토리·디자인·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 12개사의 제품을 선정했다.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서울메이드 패키지 디자인 개발, 연간 서울메이드 브랜드 사용
한국철도(코레일)가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0 한가위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나기 어려워진 공연예술계를 돕고 국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우수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개 공연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한 국악, 뮤지컬, 연극, 마술 등 29개 문화공연이 영상으로 제공된다.관람 방법은 한국철도의 홈페이지나 SNS에 올라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철도는 서울역, 부산역 등
“저는 장애 어린이 합창단 ‘에반젤리’의 단장입니다. 음악을 통해 합창단원 친구들이 치유되고, 그 속에서 본인들이 하고 싶은 걸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게 단장으로서의 바람입니다. 소셜밸류 가치열전에 참여하는 모든 소셜벤처와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대한민국 모든 기업, 출발과 목표는 다를 수 있지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이상향은 다 같지 않을까요?”2일 SOVAC2020 ‘소셜밸류 가치열전’ 현장. 배우 손현주는 개회사를 통해 16년째 단장으로 활동 중인 에반젤리 합창단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홍창진 신부와 2004년 어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면, 스스로 여행자 되기를 자처해야 한다. 여행자가 된다는 건 ‘여행감’을 잃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나는 여행자다, 여행감독 고재열 인터뷰 中“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훌쩍 다녀올 수 있는 차박, 텐트를 치고 걷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지붕이 돼주는 차 덕분에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걱정없다.” - 새로운 여행 차박, 유튜버 생활모험가 인터뷰 中새로운 서울여행을 제안하는 기업인, 인플루언서들의 신선한 관점과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들이 담긴 매거진 ‘서울메이드’가 나왔다.서
2017년 6월 6일, 서울을 떠나 목포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3년, 서울 밖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과 쉬어도 실패해도 괜찮은 작은 사회를 만드는 을 지방 소도시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성공'을 떠올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공공, 기업, 투자자, 개인 그 누구도 처음부터 이곳에서 하는 일을 '돈'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본도 없고 어떤 지역 기반도 없었기 때문에 그 편견들을 묵묵히 아직까지 받아내고 있다. 사람들이 "그것 봐, 그럴 줄 알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지역경제를 이끌 지역 창업자, ‘로컬 크리에이터’ 집중 육성에 나선다.중기부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판로 개척을 돕고,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로컬크리에이터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에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예산 90억원을 편성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제1기 로컬크리에이터 출범식에서 “많은 분들이 로컬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아 3차 추경에 로컬
서울혁신파크가 5주년을 맞아 29일에 ‘다시, 함께, 나아가는’ 이노페스티벌(inno-festival)'을 연다. 코로나19로 현장 행사는 축소했으며 페스티벌은 5주년 기념 웹페이지와 서울혁신파크 유튜브·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페스티벌은 10시 서울혁신파크 5주년 기념식으로 시작한다. 24년까지 이어지는 혁신파크의 2기 비전을 위해 ‘전환’, ‘생산’, ‘공유’, ‘공동체’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혁신파크는 1월부터 미래비전, 파크문화, 혁신네트워크, 은평전환도시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서울혁신파크
기초 자치단체 사회적 경제 조직에서 발행하는 잡지 2곳이 2020년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강원 원주 인증 사회적 기업인 ‘지역문화콘텐츠협동조합 스토리 한마당(이사장 신영식)’이 발행하는 ‘원주에 사는 즐거움 스토리그래픽’과 충북 옥천 인증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고래실(대표 이범석)’의 ‘월간 옥이네’가 2020년 지역지 분야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사)한국잡지협회는 3일 스토리그래픽과 옥이네를 포함, 지역지 분야 5종을 비롯해 ‘월간 좋은 생각’, ‘월간 객석’, ‘계간 창작과 비평’ 등 110종을 ‘2020년도
“아빠랑 어떻게 같이 일을 해요?”사람들은 궁금해한다. 어떻게 아빠와 같이 여행을 하느냐고. 어떻게 같이 공간을 하느냐고. 나 역시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다. 어쩌다 한 번 동행 취재를 간 것이 아빠와 같이 일을 하는 시작점이 되었다. 그 당시 나는 호수 여행을 테마로 연재를 하고 있었다. 강원도 동해안에만 있는 자연호수, 석호에 대해 알게 되면서 차례차례 돌아보았다. 아빠와 동행하면서 카메라를 든 아빠의 모습을 다시 만나 반가웠다. 어렸을 적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빠 모습이다. 그 모습을 서른 살이 되어 다시 마주했다. 아빠는
지난 1월 16일, 강원도 강릉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임팩트 투자자,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로컬임팩트테이블 2020(lit2020)’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강릉과 강원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티브 그룹 ‘더웨이브컴퍼니(대표 김지우)’가 주관했다.lit2020에서 더웨이브컴퍼니는 전국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내놨다. 로컬 크리에이터에 대한 전국적 조사로는 처음이다. 권역별, 업종별로 56명의 목소리를 담아 당사
"제주한가득 선물세트, 해외 진출 시동건다’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제사협)가 영농조합법인 제주다와 손잡고 생산/유통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제주한가득’의 최근 소식이다. 제주도내 식품생산 사회적경제기업의 공동브랜드 제주한가득은 지난 8월 출시됐다.지난해 9월 한가위를 앞두고 시장에 소개된 제주한가득은 제주도산 원재료를 가공해 제주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식품 선물을 세트로 담아내는 브랜드다. 차류 중심의 ‘다과세트’, 제주산 오겹살을 포함한 ‘구이세트’ 등 세트별 5종 포장상품이 매력이다. 1차로 만든 10
‘짝퉁 한류’ 상품들이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포장에 한글 상표를 쓰거나 ‘KOREA’ ‘KR’ 같은 단어를 사용해 한국에서 만든 제품처럼 현지 소비자들을 속이는 것이다.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가짜 한류’ 제품이 판치는 가운데, 저품질 상품이 한국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등 문제도 나타났다.서울시는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상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출범했다. ‘Made in Korea’를
서울, 경기, 부산 주요 지하철역과 거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잡지 ‘빅이슈.’ 1991년 영국에서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빅이슈코리아’가 2010년 창간됐다. 빅이슈코리아에 의하면 2019년 11월 기준, 빅이슈 판매원을 포함한 홈리스 101명이 임대주택에 입주했고, 35명이 재취업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했다. 우리에겐 빨간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빅이슈 판매원도 익숙하다. 다만, 자연스레 남성의 모습이 그려진다. 현재 활동 중인 빅이슈 판매원 50명 중 여성은 1명뿐이기 때문이다. 10년간 빅이슈를 거친 여성 판
손으로 만드는 제조업에서 머리로 만들어내는 창작으로!’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서울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월 4~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출범 행사를 열고, ‘서울메이드’의 개발 과정과 가치를 전한다.SBA에 따르면, 서울메이드 브랜드는 유통 소비재 분야부터 시작해 유형의 상품 외에도 서울의 콘텐츠와 문화 스타일을 담을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서울의 신산업을
배우 정진영이 홈리스 판매원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일일 '빅돔'(빅이슈 판매 도우미)에 나섰다. 빅이슈 판매원의 빨간색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정진영은 2일 서울혁신파크 앞 “희망을 전하는 잡지, 빅이슈입니다”를 외치며 매거진 '빅이슈' 구매를 독려했다.일일 빅돔을 마친 정진영은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빅이슈의 취지와 방식이 참 좋다“며 ”더 널리 알려져,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운 겨울 거리 판매가 많이 힘들겠지만, 보람찬 미래를 위해 함께 달려보자"고 응원을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