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최봉애 서울시는 작년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이 매출 123억원, 청년 신규고용 126명, 투자유치 8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지난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은 15개사로, 입주 당시 (2021~2022년) 매출액은 총 59억원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23년 1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새롭게 채용한 인원은 126명으로, 기업별로 8명을 추가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소셜벤처허브는 약자·환경·돌봄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이윤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경기도는 '2024년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일정을 공고했다. 연간 일정을 미리 안내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의 준비를 돕기 위해서다.1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앙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 방향이 '육성'에서 '자생'으로 전면 전환, 사회적기업에 지원되던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이에 도는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이 현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지원을 줄이면서 자생을 유도하는 방향을 설정했다. 국비 부족분을 도와 시·군이 협력해 50대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최재천(69)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희망하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을 펼쳤다. 자연 생태계로부터 배워야 할 경쟁과 협력, 양심과 공정, 기후위기에 대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펼친 강연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 신간 '최재천의 곤충사회'다.최재천 교수는 14일 '최재천의 곤충사회' 출간을 맞아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 신문이나 잡지 칼럼에 쓴 글을 묶어 낸 에세이는 많았지만 이번에는 의미 있는 강연을 모아 그 녹취를 바탕으로 책을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국제협력개발협회 이사장 김영배는 2024년 2월 7일 네팔 카트만두 외곽지역 소재 초등학교 방문“지구촌 작은 도서관 건립 지원 및 학습 도구 지원 사업”에 나섰다. “지구촌 작은 도서관”은 최빈국 국가들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AI시대에 꿈과 희망을 키우는 도서 및 학습자재가 부족하여 지역의 청소년을 위하는 작은 규모의 도서관을 구성하는 활동을 의미한다.이 프로그램은 학교의 교실을 도서관으로 변모시켜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작지만 강력한 교육의 수단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다음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 초안을 공개한다. 글로벌 공시 기준을 기반으로 국제적 정합성을 갖추고 국내 산업 구조와 기업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SG 공시 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관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상장회사협의회 등 경제단체, 국민연금기금 등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모두발언에서 김 부위원장은 글로벌 정합성을 높인 기준으로 기업들의 이중 공시 부담을 낮추고
완주군 자활기업들이 완주군에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집수리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실크로드, 스웨코, 해와달 자활기업 후원을 받아 생필품 꾸러미 150박스를 전달하고, 20가구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자활기업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나눔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자활기업 대표단은 “인생의 힘든 시기에 자활 참여를 통해 길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원
청양고추빵을 만드는 충남 청양지역 사회적기업 '어쩌다 로컬'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지난 소철원 대표와 청년 조합원 12명이 청양 정착과 함께 설립한 어쩌다 로컬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지역 문화·예술 기획, 외부 청년 유입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대표적 사회적기업이다.어쩌다 로컬은 지난해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다. '퐁당 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으로 청양만의 특색있는 '청양고추 빵'을 개발한 이후 지난 8일 '찰리의 공방(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임팩트프랜차이즈 성공모델 발굴 및 육성을 함께 할 협력기관을 2월 중에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는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경제조직을 임팩트유니콘으로 부른다. 이런 임팩트유니콘을 프랜차이즈 사업 방식으로 만드는 임팩트프랜차이즈 성공모델 발굴을 추진 중이다. ‘2024년 임팩트프랜차이즈’는 임팩트유니콘이 될 수 있는 성공모델 후보군 12개를 선발하고 사업성과와 사회성과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6개의 성공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 사회적경제원은 이들에게 가맹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2월 16일(금) 오후 2시와 20일(화) 오후 2시 국회 제5회의장(본관 220호)에서 2회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한다.공청회는 사용자단체, 근로자단체, 지역가입자, 청년단체, 특수직역 등 각 이해관계자가 진술인으로 참여해 총 7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진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공청회에서는 ▲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및 보험요율 ▲ 의무가입연령 및 수급연령 조정 ▲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관계 ▲ 세대간 형평성 개선 방안 ▲ 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 등 5개 주
광주시가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망 확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분야는 ▲인건비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인건비·사업개발비 통합 지원 등 3개다.특히 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중단에도 불구하고 올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인건비 22억5천만원, 사업개발비 7억5천만원을
남양주시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스토어 한뼘’이 큰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스토어 한뼘은 정약용도서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을 전시 ․ 판매하고, 주말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창업팀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2월에는 주말 체험·교육 프로그램만 진행된다.이번 평일 전시·판매에 참여하는 더마음사랑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월넛·소나무 도마 등의 원목 상품 ▲접시, 그릇, 꽃병 등 도자기 상품 ▲가방, 지
지난해 임금체불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설 연휴를 지내는 근로자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특히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건설업 체불이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 특별근로감독 강화 등 임금체불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실효성이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1조784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472억원)보다 32.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19년 1조7217억원을 넘어선 것이다.체불액은 2019년 정점을 찍은 후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1조58
NH농협은행은 이석용 은행장이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조기 사업추진을 통한 경영목표 초과 달성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짜임새 있는 사업추진으로 글로벌 사업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런던·싱가폴 등 신규 네트워크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등 총 8개국 11개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향후 2030년까지 글로벌부문 당기손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 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
텅 빈 영정 액자가 4평 남짓한 빈소를 홀로 지켰다. 3시간 남짓한 장례를 마치기까지 무연고 사망자 이모씨의 빈소는 찾는 발걸음 하나 없이 내내 고요했다.21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서울 소재 병원에서 숨지거나 변사체로 발견된 고인 중 무연고자 혹은 연고자가 있지만 알 수 없는 경우 또는 부모가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서울시가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해 서울시립승화원에서 공영 장례를 치른다.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 장례에서는 유족이 없는 경우 시가 지정한 곳에서 봉사자의 짧은 추모 형식을 거쳐 화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체계는 국비지원 기간 동안에는 적절히 작동하지만 그 이후에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운영관리 측면에서 한계점을 드러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비 지원이 없어도 지역 주도로 운영 관리를 하기 위해 지자체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국토연구원은 10일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지자체 행정지원체계 개편방안'을 통해 도시재생 행정지원체계의 구성 및 운영 현황, 거버넌스 구조를 분석하고 행정지원체계 개편방안을 제시했다.윤석열 정부의 도시재생정책은 기존과는 달리 지자체 현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이 참여하는 연합정당 '새진보연합'이 6일 '영입인재 1호'로 이승석 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발탁했다.새진보연합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인 이 전 상임대표를 4·10 총선 인재 1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새진보 인재위원장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새진보연합이 1호로 영입하는 분야는 국가가 놓친 가장 구석의 곳곳까지 공동체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지키면서 불평등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사회적경제 영역"이라고 말했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은 2019년부터 6년간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후원한 장학금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7일에는 48개 신협이 소외계층 대학생 총 63명을 선발해 4,8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협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년간 총 1,106명의 학생에게 10억 4,598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소득자, 장애인, 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 대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
정부가 올해 중앙행정기관에서 일할 청년 인턴 규모를 500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일경험 제공을 늘린다.고용노동부는 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추진계획을 밝혔다.일경험 정책협의회는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이 정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제도를 총괄하고 조정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회의체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민간의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 규모를 8만여명으로 확정했다.우선 지난해 처음 도입해 운영했던 중앙행정
정부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탐색 단계부터 취업 후까지 밀착 지원한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일학습병행사업 우수 참여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을 방문해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20일 고용부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협업체계 구축 협약'의 후속조치다.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일선에서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전담기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정부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입주기업인 더이음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이하 ‘더이음’)은 2024년 2월 15일,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 시리즈 ‘예술로 차차차’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차차차’ 시리즈는 지난해에 서울시로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약 5개월 동안 개발한 컬러링북으로, 시니어들이 자신의 경험이나 일상과 연결된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2개 시리즈, 24가지 주제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첫 번째 시리즈인 는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가요, 동요, 시, 전래이야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