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라는 용어 자체의 사용은 줄어들게 될 수 있겠지만,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해 기업경영 전반에 녹아들고 정착해 기업경영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구현서 SK E&S SV 추진본부장ESG 경영은 이미 기업들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은 8월 10일 '벽을 허물다: 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사회가치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을 개최했다. 임팩트워싱의 벽을 허물다 세션에서는 ▲구현서 SK E&S SV 추진본부장 ▲이정환 KT ESG경영추진실
사회적경제는 이념을 가리지 않고, 꽃을 피워냈던 영역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때는 자활기업이, 2008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주목받았다. 정치권에서 이러한 흐름을 주도해 관련법을 제정하고, 활성화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회적경제가 정파적 의제로 치부되기 시작했다. 사회적경제의 ‘사회적(Social)’은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붙었지만, 사회주의(Socialism)와 혼동하는 등 정파적 의제라는 인상을 주곤 한다. 사회적경제를 두고 생산적인
“중간지원조직을 설치·운영하는 핵심 제도로 지금의 민간위탁 방식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정병순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이 10일 창사 13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온라인 컨퍼런스 ‘2030 세이가담: 벽을 허물다(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에서는 중간지원조직이 ‘관설민영’에서 ‘민설민영’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관이 사회적경제조직에 사회적경제 지원 업무를 종합으로 맡기는 지금의 형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거다.이날 오후 12시부터 방송된 특별세션은 ‘사회적경제 중간조직의 미래는?’이
“사회적경제를 (돈을 버는) 경제 영역이 아닌, 활동가의 영역으로 인식하면 취업하기에 진입장벽을 느끼지 않을까요?”(이유리 점프 팀장)사회적경제기업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로 어필하려면 ‘활동가’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이 10일 창사 13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온라인 컨퍼런스 ‘2030 세이가담: 벽을 허물다(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에서는 청년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취창업을 유도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야기가 오갔다.이날 오전 10시 45분부터 방송된 기조세션에는 90년대
“사회적경제를 확장시키려고 하는 노력은 좌우를 떠나서 필요한 일 입니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가로막던 장벽을 넘어야 한다. 소통과 협력으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대시키면 사회적경제가 더 빠르게 도약할 수 있다.국내에 ‘사회적경제’라는 용어가 통용된지 약 15년이 지났다.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2012년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됐다. 자연스럽게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도 확대됐다. 이제 사회적경제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대전환 시대, 사회적경제가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
정부가 8월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대책’을 발표한다.지영철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은 10일 열린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사 1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2030 세이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전반에 대한 통합시스템의 필요성이 현장에서 계속 강조돼왔다. 지 과장은 “부처 특성에 맞는 협업사업이나 통합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시행될 수 있게 대책을 정리 중”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2017년 10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부터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 계획’
“앞으로 사회적경제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창사 13주년 기념 사회가치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이 오늘(10일) 오전 10시30분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작했다.‘세상을 이롭게 가치를 담다’는 뜻의 2030세이가담은, 2030년까지 사회혁신과 가치를 추구하는 시민사회의 의제를 함께 논의하는 공론장이다. 올해 주제는 '벽을 허물다: 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이다.윤병훈 이로운넷 대표는 개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이제 어느 부처만의 일이 아니고, 또 어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대표 윤병훈)이 주최하는 창사 13주년 기념 사회가치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이 10일 개막했다.올해 컨퍼런스는 '벽을 허물다: 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뉴스룸 방식을 택했다. ▲기조세션: 90년대생 사회적경제 토크 ▲특별세션: 사회적경제 중간조직의 미래는? ▲제2세션: 제도의 벽을 허물다 ▲제3세션: 정치의 벽을 허물다 ▲제4세션: 임팩트워싱의 벽을 허물다 로 구성됐다.이번 컨퍼런스를 맞아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광주 광산을 국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로운넷 대표 윤병훈입니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이 창사 13주년을 맞았습니다.2019년 로컬을 주제로 제1회 '2030 세이가담'을 개최했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는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올해는 '벽을 허물다: 전환기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뵙습니다.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지 14년, 협동조합기본법이 만들어진 지 9년이 됐습니다. 또 최근 몇 년간 사회적경제는 코로나19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며 어려워진 사회를 지탱해주고 있습니다.사회
늘 궁금했다. 사회적경제 분야 취재를 하면서 만난 취재원들은 대부분 국민의힘과 인연이 없다. 취재원들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나 정의당에 닿는 건 어렵지 않지만, 국민의힘과의 연결고리를 찾기는 힘들다.사회적경제계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은 잘 안 보인다. 21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발의한 70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의원은 1명뿐이다. 지난 6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기본법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은 명백히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대 국민의힘으로 나뉘었다.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 가치의 초당성을 강조하지
ESG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내에서도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ESG위원회, ESG채권 발행 등의 방식으로 ESG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ESG경영이 연일 화두에 오르면서 기대와 함께 우려섞인 목소리도 이어진다. 기업의 이익창출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는 의견과 이를 넘어 사회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하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대표 윤병훈)은 오는 10일 창사 13주년 기념 사회가치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을 진행한다. '벽을 허물다: 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5개의 세션을 진
정파적 갈등을 넘어 사회적경제를 활발하게 논의하고자 경제학자와 젊은 정치인들이 만났다.사회적경제는 양극화, 기후위기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경제체계다. 구성원간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 삶의 한 모습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경제가 정파적 이슈로 치부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열린 사회적경제 기본법안 공청회에서도 법안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윤리적 소비 규정 등을 두고 여야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최근 심화된 정치권 갈등의 불똥이 사회적경제 영역에 영향을 준 것으로
사회적경제 현장에서는 제도간 장벽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 영역을 담당하는 정부부처가 다르다 보니 정책을 집행 하거나 적용 받을 때 오해로 인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최근 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설계부터 발표까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제도의 벽이 존재한다.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다. 결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축소되고, 사회적경
90년대생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현주소를 공론화한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대표 윤병훈)은 오는 8월 10일 개최하는 창사 13주년 기념 사회가치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의 첫 순서로 ‘90년대생 사회적경제 토크’를 연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45분부터 11시 55분까지 진행된다.해당 세션에는 ▲노순호 동구밭 대표(1991년생) ▲박유진 이로운넷 기자(1995년생) ▲이유리 점프 지역협력팀장(1993년생) ▲이윤형 더함 부동산개발사업실 팀장(1993년생)이 패널로 나와 청년이 체감하는 사회적경제를 이야기한다.패널들은 각자 사
사회적경제 분야 중간지원조직의 전문성 제고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중간지원조직은 지역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자활센터 등 정부와 사회적경제기업 사이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한다.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과 연대 촉진, 역량강화와 생태계 조성도 지원한다.다만, 현장에서 주도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중간지원조직이 정해진 정책을 실행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간지원조직의 개념, 역할, 운영 형태에 대한 명확한 합의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대표 윤병훈)이 오는 10일 진행하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대표 윤병훈)이 창사 13주년 기념 사회가치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을 오는 8월 10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벽을 허물다: 전환기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뉴스룸 방식을 택했다. ▲기조세션: 90년대생 사회적경제 토크 ▲특별세션: 사회적경제 중간조직의 미래는? ▲제2세션: 제도의 벽을 허물다 ▲제3세션: 정치의 벽을 허물다 ▲제4세션: 임팩트워싱의 벽을 허물다 로 구성됐다. 기조세션은 박유진 이로운넷 기자의 진행으로 ▲노순호 동구밭 대표 ▲이유리 점프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SWEET 2021’(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가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등 22개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10일까지 해상풍력, 수상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그린뉴딜을 선도할 미래
“목적성이 상실된 물체는 쓰레기가 됩니다. 하지만 수퍼빈은 이 쓰레기가 다른 소재로 재탄생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합니다.”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며 살아간다. 특히 도시문화 소비패턴이 자리잡으면서 쓰레기는 급속도로 늘어나게 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쓰레기들은 가정, 회사 등에서 분리수거된다. 유리병에 붙은 상표 라벨지는 떼어내고, 음식물을 담았던 플라스틱 그릇을 깨끗하게 씻어 ‘플라스틱’ 칸에 버린다.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 선순환 구조를 이뤄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모인 쓰
"긴 시간 노들섬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누구와 함께하며 무엇을 채울 것인지 고민하며 달려왔던 거 같아요. 어떤 장소를 만든다는 개념보다는 아이 하나를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썼어요. 장소를 만들기까지 많은 사람들을 모았던 힘 덕분에 노들섬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해요."노들섬하면 피크닉, 음악축제, 휴식이 떠오른다. 하지만 노들섬이 문화향유공간의 이미지를 가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12년 노들섬포럼으로 2015년 노들섬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2019년 9월 노들섬 개장축제로 공간을
"소비는 즐거워야 합니다.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됩니다. 기업은 소비자가 소비를 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욕구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자사 브랜드의 충실한 팬을 만들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유독 플라스틱에 관심이 많다. 플라스틱은 왜 이슈가 될까? 플라스틱은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다. 이 문제들은 우리의 감정을 자극한다. 어미고래의 뱃속에 있는 플라스틱으로 죽은 새끼고래, 코에 빨대가 낀 거북이, 죽은 새의 뱃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등의 이야기가 주목 받는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