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에 애정을 갖고 일하는 청년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일의 의미'를 찾는 청년들이 모여서 고민을 나누기 시작했다. 중간지원조직,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분야도 다르고 연차도 다른 청년들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내친 김에 사회적경제에 대한 의문을 담아 '왜요레터'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노동환경, 전문성, 일의 진행 방식, 젠더, 정치 등을 주제로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은 이들 청년의 고민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옛날
국민권익위는 작년 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약 1500만 건을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 민원 지도’를 12일 공개했다.지역별(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로 성별, 연령별 민원 키워드를 살펴보니 아파트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재건축, 주택청약 및 분양, 설계·시공 관리 및 시설물 하자보수 등 부동산 가치와 주거환경 개선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2위는 ‘교통’, 3위 ‘교육’, 4위 ‘버스’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교통안전 분야와 광역철도,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의 요구가 높았으며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 혜택을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잘 몰라서’, ‘어려워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웰로는 ‘나에게 맞는 정책’을 데이터 기반으로 추천해드리고 있어요.”어렵고, 복잡하고 산재된 정부 정책을 나만의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다면 어떨까? 웰로(대표 김유리안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에게 맞는 정책을 추천해준다. 경기도 김포에 사는 1인 가구 여성, 서울 마포구에서 아이를 기르는 한부모가정, 취업준비를 하는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급휴업휴직 근로자지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광주광역시장 후보 4명(더불어민주당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정의당 장연주, 진보당 김주업)과 ‘기후위기 대응 11개 영역 정책제안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1개 정책 제안서 내용은 ▲무엇을 할 것 인가: 계획, 목표, 지표 등 ▲어떻게 할 것 인가: 녹색전환 이행기반 구축 ▲학습, 인식 ▲돌봄, 적응 ▲저탄소농업, 먹거리 ▲에너지전환 ▲녹색건물: 주거 및 비주거 ▲녹색교통, 수송 ▲순환사회 ▲전환경제: 기후일자리/사회적경제,금융 ▲탄소흡수원, 자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조직안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다. 인수위가 제시하는 청사진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방향성을 유추해볼 수 있다. 인수위는 먼저 기존 청와대 대신 새로운 공간에 대통령 집무실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기존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내려놓고, ‘민관이 함께하는 실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대통령실 이전을 공약한 바 있다. 민정수석실 폐지와 인원 감축을 예고한만큼 대통령실의 조직과 기능이 대폭 축소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사회적경제를 공약에 명시하지 않았고, 그동안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을 바라보는 시선도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다만 복지정책에 있어 사회서비스 강화를 강조했기 때문에 사회적경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또 글로벌 주류로 떠오른 ESG경영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담았다는 점에서 사회적경제와 연결고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서비스 영역 강화 내걸어... 사회적경제
“2030년 신재생 에너지 비중 30% 달성을 위한 규제를 합리화하고,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 (탄소) 감축목표를 준수하지만, 달성 방법은 원전을 포함한 현실성 있는 실천계획으로 변경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대선후보 4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이 기후위기·소득자산 양극화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개한 '제20대
소비자기후행동(상임대표 김은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에 ‘탄소중립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No 플라스틱 정책제안서’를 14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은정 소비자기후행동 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 7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1.5℃위원회 이용빈 위원장 등 6인이 참석했다.김은정 소비자기후행동 대표는 “산업 발전과 편리함을 우선으로 하는 소비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토양, 공기 등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사회적경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유효한 방안이라는 적극 공감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라이프인과 함께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주요정당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방향 및 인식에 대한 인터뷰’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임팩트얼라이언스가 주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예비후보 시절인 지난해 9월,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1월 답변을 보내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가 사회주택과 사회적금융 의제 정책전달식을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사회주택 의제 전달식에는 ‘(사)한국사회주택협회’를 중심으로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과 어반업사이클링 등 사회주택 운영·공급 기업,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했다.전달한 정책은 ▲기본주택 연계형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 ▲사회주택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사회주택을 공급·운영하는 사회적경제주체에 대한 육성·지원 강화 ▲사회주택 사업을 위한 자조금융 확대 등을 담았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하 위원회)가 11일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사회적경제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20대 대통령선거 사회적경제 정책·공약 발굴을 위해 위원회가 기획한 ‘사경팔방’의 일환이다.충남 스마트워크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자체, 시도당 등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 ▲공공-사회적경제기업 파트너십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예산운영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 입장했다.
2021년에도 청년허브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예술, 젠더, 장애, 주거, 연결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 해결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청년들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2021 청년허브 성과공유회 ‘청년 포럼’이 12월 14일부터 16일 간 진행됐다. 청년허브는 ▲청년 활동기반 마련 ▲당사자인 청년의 자립 등을 위해 2015년부터 7년 동안 청년청 공간 사업을 운영해왔다.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자원을 연계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청년을 포함한 시민이
지난 6일, 시사저널에 ‘시민단체, 서울시에서 빌린 돈으로 30억원 빌딩 매입’이라는 제목으로 시민자산화를 추진하던 ‘해빗투게더협동조합’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됐다. ‘시민자산화’는 젠트리피케이션 때문에 공간을 떠나야 했던 세입자 단체들이 모여 부동산을 공동으로 소유하며 지역 정착 및 안정화를 추진하는 정책이다.기괴한 점은, 해당 사업이 불과 5개월 전에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에서 '시민 300명 3년 만에 33억 건물주 됐다'라며 주목받았다는 거다. 시장주의를 지지하는 조선일보 입장에서는 토지를 모두 국유화하는 방식보다는 시장에서 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선대위는 ▲사회적경제 현장중심의 정책 및 공약 발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회적경제 정책 및 공약발굴을 위해 사회적경제위원회 내 연구자, 전문가, 당사자가 참여하는 정책연구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 7개 광역단위 사회적경제 주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비롯해 ▲탄소중립·청년 일자리 확충·부동산문제·플랫폼 및 프리랜서 노동문제 ▲사회적금융 및 상호금융 발전 및
‘사회적경제조직은 통합돌봄의 사회서비스 공급자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2018년에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제시된 ‘커뮤니티 케어’, 통합돌봄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정책은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는 포용 국가’를 비전으로 삼고 2025년까지 구체적인 통합돌봄 제공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는 고령화사회를 대비하는 기존 선진국의 탈시설화(De-institutionalism) 확산으로 시작된 움직임이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최근 지역 내의 이러한 통합돌봄 사회서비스의 공급자로써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지난 7월 1일 열린
정부는 2017년 8월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선정하고, 2018년 2월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민관이 합심해 적극 시행한 결과, 2016년 230억원 규모였던 금융 공급액은 지난해 기준 5700억원까지 성장했고, 대출잔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적 성장에는 성공했어도 질적 측면에서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고 입을 모았다. 1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사회적금융 활성화 정책시행 3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는 사회적경제·사회적금융기관·사회적금융 중개기관·지방정부·국회 등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포용적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어주시고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회견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사상 처음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기획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까지 총 4차례 리허설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참석 기자는 20명으로 제한했고, 나머지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기자들에게 미리 배포한 번호가 적힌 피켓을 들면 문 대통령이
“이번에 발표한 방안을 통해 지역공동체 기반 사회서비스 활성화와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연대회의)는 30일 정부의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 같은 논평을 내놨다.관련기사 “사회적경제로 돌봄·건강관리”…정부, 사회서비스 강화 추진그동안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하지만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 정부가 사회서비스 공급 확대와 품질 개선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국무조정실에 의하면 청년정책 사업 수 및 예산은 2017년 76개, 9조7천억원 수준에서 올해 182개, 22조3천억원 수준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지난 7월 발행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에는 “2019년 중앙부처의 182개 청년정책 사업들을 살펴보면, 사업 수나 예산 규모가 수요자 조사에 따른 요구수준과 차이가 크다”며 “청년들에게 정책 사업들이 직접 전달되지 않고 있으며 인지도는 물론 수혜율에 있어서도 낮은 체감도를 보여주었다”고 쓰여있다.“청년정책 예산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요. 그런데 관련
“담당 공무원이 바뀌어서 진행이 더뎌요”사회적경제기업 등 취재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담당 공무원이 애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다가도 담당자가 바뀌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소통부터 정책사업 추진까지 ‘일단 멈춤’이다. 새롭게 부임한 담당자가 해당 내용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주로 B2G(기업-정부기관 간 거래)방식으로 거래하는 A사회적기업은 제품 관련 부서(과) 담당자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다가도 담당자가 바뀌면 처음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계속 연락을 취하며 관계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A기업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