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헌책 및 헌책방의 문화가치와 역할을 알리겠습니다."
서울시가 올해도 헌책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는 27~28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2019 한 평 시민 책시장'을 서울책보고에서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한 평 시민 책시장은 헌 책방 운영자와 시민이 책을 판매하고 문화를 경험하는 헌책 장터로 2013년부터 7년째 진행중이다.
올해는 서울책보고에서 열리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이후에는 광화문광장 등 야외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달 마지막 주 주말(토,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말까지 총 15회를 계획중이다. 첫 개장 장소인 서울책보고는 신천유수지(송파구 오금로1) 내 비어있는 창고를 활용해 지난 3월 개관한 공공헌책방이다.
행사에서는 책과 관련용품을 판매하는 '한평책방', 원하는 책을 서로 교환하는 '책책교환', 전자출판 우수작을 경험할 수 있는 'AR BOOK 전시', '독서통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책 판매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한 평 책방'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시민은 책을 판매할 수 있는 부스 한 평을 배정받는다.
2019 한 평 시민 책시장 일정 및 참가신청은 서울도서관 공식블로그(blog.naver.com/seoul_library) 또는 서울책보고 홈페이지(www.seoulbookb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지식문화과(☎02-2133-02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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