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에서 가장 사랑받은 책으로 ‘보통의 존재(이석우, 2011)’ ‘피로사회(한병철, 2012)’ 등이 꼽혔다.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사랑받은 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오는 15~31일, 6개 자료실에서 2019년 새해 첫 테마 도서 전시 <BEST>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에서는 2012년 개관부터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로 도서를 상설 전시하는 <테마 도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1월 테마 도서 전시>에서는 2012년 10월 서울도서관 개관 이후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도서와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및 영화가 소개된다.

6개 자료실 별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대출한 'BEST' 도서 총 225권과 영화 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큰글자 도서?아동국외서?서울시 출판물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도서로 구성돼있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외면하는 벽(조정래, 2012)’ ‘보통의 존재(이석우, 2011)’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2014)’ 등 2012년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출된 21권의 큰글자 도서가 전시된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이용대상에 따라 아동?성인 2개의 세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아동 부문에서는 지난 6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How do you feel(Anthony Browne, 2011)’ ‘Perfect Pizza(Kate Rio, 2012)’ 등 아동용 외국도서 100권을 소개하며, 성인 부문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일반자료실1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피로사회(한병철, 2012)’ ‘어서 와 해킹은 처음이지(문성호, 2016)’ 등 25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일반자료실2>, <디지털자료실>에서는 2018년에 각 자료실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와 영화를 전시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기욤 뮈소, 201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김영하, 2010)’ 등 32권의 도서와 ‘빅히어로(2015)’ ‘바람계곡의 나우시카(2003)’ 등 12점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자료실>에서는 서울시민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도시재생’ 관련 서울시 출판물 20권을, <세계자료실>에서는 ‘Wonder(R J Palacio, 2012)’ 등 2018년 다대출 도서 27권을 전시한다.

서울도서관 <테마 도서 전시>는 도서관 휴관인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제외, 도서관 운영시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02-2133-0308)로 연락하면 된다.

자료제공. 서울도서관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