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서울, 월간 낚시, 월간 미대입시 등 시대를 담아온 잡지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3월 개관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발간된 600여 종 1200권 이상의 잡지를 만나는 특별전시 <지나간 시간을 엿보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책보고'에 입점한 헌책방 운영자들이 수십 년간 수집한 잡지를 모아 이뤄졌다.

전시에서는 취미 관련 잡지, 여성지, 패션지, 아동지, 문예지, 교양지 등 다양한 영역의 잡지 창간호 300여 종도 만날 수 있다. 전시 잡지로는 1970~80년대 주간지 붐을 일으켰던 선데이 서울, 교양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 아동청소년잡지 소년세계, 문예지 창작과 비평, 사회비평지 사상계 등이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지나간 시대의 다양한 잡지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는 5월 14일(화)~5월 28일(화)까지 진행하며, 전시를 통해 선보인 잡지들은 보존용 잡지를 제외하고 '서울책보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나간 시간을 엿보다> 특별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책보고 홈페이지(www.seoulbookbo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지식문화과(02-2133-0206) 또는 서울책보고(02-6951-4979)로 연락하면 된다.

장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신천동14)

기간 : 5월 14(화) ~ 5월 21일(화) (매주 월요일 휴관)

시간 : 평일 10:30-20:30, 주말 및 공휴일 10:00-21:00

<아래는 전시 중인 잡지 중 일부> 

교양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
주간지 선데이서울
아동청소년잡지 소년세계와 새소년
여성지 여성동아

사진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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