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디자인느긋(대표 황예술)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오티즘엑스포에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작품과 상품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오티즘 엑스포는 자폐성 장애와 발달 지연에 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로 발달장애인의 복지·의료·교육치료 등 자폐성 장애와 발달지연에 관한 국내외 100여 개의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모여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자인느긋 부스에는 ▲디지털 드로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존' ▲느린학습자 학생들의 작품을 활용한 60여 종의 '상품 판매존'이 마련됐다.

'체험존'은 발달장애 아동들이 태블릿PC를 활용해 드로잉앱의 기본 기능을 익히고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이벤트존'에서는 방문객들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디자인느긋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물로 받았다. '상품 판매존'에서는 텀블러 등 문구류와 디지털 액세서리, 패브릭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예술 디자인느긋 대표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드로잉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 능력 개발하고, 작품을 활용한 디자인 상품 개발로 판매수익금 일부는 디자이너의 자립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주)디자인느긋
출처=(주)디자인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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